♠[만물상] 부인 전담 공무원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2.02.05 03:18 K 시장 아내는 2016년 여성 공무원 2명을 운전사 겸 수행 비서로 각종 행사에 데리고 다녔다. 이들은 시장 배우자 일정이 있을 때마다 출장계를 내고 개인 차량으로 수행했다. 이런 일이 무려 200회를 넘었다. 광역단체장인 O 시장 아내는 2019년 미술관 관람을 위해 시청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불렀다. 정기 휴관일에 혼자 관람해 ‘황제 관람’ 논란까지 일었다. P 시장 아내는 각종 행사 때마다 시청의 실무 과장을 의전 비서로 데리고 다녔다. 과장은 시장 아내를 밀착 수행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아내가 관용차를 사용하고 도청 직원을 가사 도우미로 쓴 사실 등이 드러나 총리 후보에서 사퇴하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