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9004

중국 내 감금 탈북자 2000명

[사설] 중국 내 감금 탈북자 2000명 “대한민국은 한 명도 빠짐없이 받을 것” 조선일보 입력 2023.08.18. 03:14 코로나 기간 중 중국에서 붙잡혀 구금 시설에 수감돼 있는 탈북민이 2000명에 달하며 북·중 간 국경이 개방되면서 대거 북송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밝혔다. 3년여 봉쇄됐던 북·중 국경은 최근 신의주~단둥, 무산~난핑 등이 부분 개통됐고, 중국은 일부 지역 변방대 시설을 증축하는 등 송환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개방된 국경을 통해 탈북자들을 북송하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져 학대·고문 등의 비인권적 처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탈북민을 난민이 아닌 불법 체류자로 간주해 단속하고 구금해 왔다. 하지만 탈북자들은..

세상 공부 2023.08.18

[朝鮮칼럼] 세계 최강 제조업 vs 최고 바닥 서비스업

[朝鮮칼럼] 제조업은 세계 최강인데, 서비스업은 왜 바닥인가 짓던 아파트 무너지고 잼버리는 숙식 등 기본서 참사… 국제경쟁 노출 없던 탓 의료·보육·교육·교통·통신 등 무조건 가격규제 능사 아니야 제조업처럼 파격 지원·규제 철폐로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시켜야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 이사장 입력 2023.08.18. 03:10 주차장 무너진 검단 아파트 - 지난 5월 2일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현장에서 사고조사관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하중을 지지하는 철근이 누락되면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정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LH 아파트 91곳을 점검했고, 앞으로 전국의 민간 아파트 293곳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회사가 짓는 아파트가 ..

세상 공부 2023.08.18

[전교조]김석준 前 부산교육감-‘北 찬양 교육’ 해직 교사 4명 특채

‘北 찬양 교육’ 해직 교사 4명 특채… 김석준 前 부산교육감 감사원 고발 김경필 기자 입력 2023.07.04. 14:11업데이트 2023.07.04. 16:25 2019년 10월 15일 김석준 당시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울산·경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찬양 교육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해임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 4명을 부당하게 교사로 다시 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이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을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 교사 4명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 전 교육감은 중·장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정의당 추천..

세상 공부 2023.08.01

호남 개신교는 북한 인권 외면하지 말아야

[호남 통신] 호남 개신교는 북한 인권 외면하지 말아야 전국 中 영사관서 중국 내 탈북자 강제 송환 반대 시위 중 다른 지역과 달리 광주만 참여자 없어 늘 1인 시위 그쳐 개신교인 비율 22% 전국 최고… 北 인권도 앞장서는 호남 보고파 박은식 의사·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입력 2023.08.01. 03:00 가족 모두가 불교 신자라서 그런지 어릴 적 뛰놀던 광주광역시 양림동 일대에 선교사들이 세운 광주기독병원, 수피아여고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에 별 감흥이 없었다. 아니, 솔직히 말해 강압적 선교 방식과 보수적인 정치적 태도에 부정적 인식이 더 컸다. 그랬던 내가, 어쩌다 보니 소화기내과 수련을 받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했다. 그런데 입사자 전부 원목실장과 면담하라는 것이 아닌가. 대학교 채플 수업도 ..

세상 공부 2023.08.01

누리호 발사 성공

[더 한장] 우리의 꿈도 우주로 향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발사전망대엔 온통 태극기 물결 김영근 기자 입력 2023.05.29. 07:00 25일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누리호 발사가 성공했다는 발표가 있자 어린이와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김영근 지난 25일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까지 직선거리로 17km 떨어져 있다. 직관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이날 첫 한국형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전날 발사연기 소식에 발길을 돌렸지만 이튿날도 발사시간이 다가오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18시24분. 드디어 누리호가 굉음을 내며 힘차게 우주로 향하자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세상 공부 2023.05.29

[조용헌] [1399] 30대 출세에 대하여

[조용헌 살롱] [1399] 30대 출세에 대하여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입력 2023.05.29. 03:00 사회 시스템이 정비되고 선진국이 되어갈수록 젊은 세대는 출세하기 어렵다. 전쟁이 나거나 난세가 되었을 때 2030세대가 득세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선진국에서 젊은 2030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은 3종류뿐이다. 연예인, 운동선수, 그리고 정치인이 되는 길이다.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의 공통점은 대중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주목 받는 인생이 가장 화려한 삶이다. 사회적 인정 욕구를 과도하게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색(食色)과 같은 생물학적 욕구보다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사회적 욕구가 더 짜릿한 욕구이다. 식색도 오버하면 탈이 나듯이 사회적 욕구도 과도하게 충족시..

세상 공부 2023.05.29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한화진 환경장관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과학적 결정 아니다” 박상현 기자 입력 2023.05.11. 03:00업데이트 2023.05.11. 06:55 “환경은 이념이 아니라 과학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념적, 비(非)과학적 논쟁을 끝내고 오로지 ‘국익’만 생각할 때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본지 통화에서 “이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하천과 보(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 홍수와 가뭄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물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적 논란을 종결하고, 보를 보답게 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강행한 4대강 보 해체 결정은 과학에 기반을 둔 결정으로 ..

세상 공부 2023.05.29

무디스 “인구 감소 한국, 성장 유지하는 방법은…”

무디스 “인구 감소 한국, 성장 유지하는 방법은…” 김성모 기자 입력 2023.05.28. 18:03업데이트 2023.05.29. 09:17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본사 /로이터 저출산·고령화로 대한민국의 ‘인구 동력(動力)’이 꺼져가면서 경제성장 엔진도 힘이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최근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경제성장의 장기적인 리스크는 인구 통계학적 압력이 심화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구 고령화를 주요국 신용 등급에 타격을 주는 요소로 보고 있다”며 한국·대만·중국을 2050년쯤 신용 등급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나라로 지목한 바 있다...

세상 공부 2023.05.29

민주당의 대통령 거부권 유도전략 遺憾 [박병원]

[朝鮮칼럼] 민주당의 대통령 거부권 유도전략 遺憾 양곡관리법·간호법 이번엔 노란봉투법까지 尹정부 경제 실패 만들려고 해서는 안될 일만 몰두하는 듯 경제 능력 없다 고백하는 건가… 야당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라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前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입력 2023.05.29. 03:10업데이트 2023.05.29. 11:13 국회 환노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의 반발 속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정의법(노란봉투법)'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의결했다.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가 전해철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30524 이덕훈 기자 원래 정치인들은 표에 눈이 먼 사람들이고, 표는 일부 국민에게 아부해야 얻을 수 있으며 전 국민을 위한 일은 해 봐야 표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세상 공부 2023.05.29

소아과 진료 재난, 파격적 수가 인상이라도 해야

[사설] 소아과 진료 재난, 파격적 수가 인상이라도 해야 조선일보 입력 2023.05.29. 03:12 지난 3월 29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에서 운영난을 호소하며 집단 폐과 계획임을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서울 마포구의 한 엄마가 지난 20일 고열(高熱)의 딸을 데리고 새벽 6시 아파트 상가 내 소아과 의원으로 갔는데 이미 10여 명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 이런 ‘소아과 오픈 런’이 곳곳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독감 등 소아 환자가 급증한 것도 원인이다. 더 근본적으론 소아과들이 경영난으로 미용·통증 클리닉 등으로 간판을 바꿔 달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 진료는 지금 붕괴 상황으로..

세상 공부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