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217

[말]수다 버스 [CBS 일용할 양식]

[수다 버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하라 [골로새서 4:6] 2019년 옥스퍼드 버스 회사는 원하는 탑승객들에게 대화할 사람들을 제공해 주는 “수다 버스”를 시작하여 순식간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노선은 영국 사람의 30퍼센트가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의미 있는 대화 없이 지낸다는 사실이 정부 기관의 연구에서 밝혀진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할 때 아무도 없어서 외로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살면서 내가 나누었던 중요한 대화들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돌이켜 보면 그중에서도 은혜가 많았던 대화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순간들은 나에게 기쁨과 용기를 가져다주었고 사람들과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치면서, 만나..

***[말] 2022.04.09

우리의 말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침 [박정환 목사님]

?생명의 향기 | 우리의 말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침? 말은 품성의 지표(指標) 그 이상이다. 말은 품성에 영향을 끼치는 능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로 영향을 받는다. 때때로 사탄의 자극을 받아 순간적인 충동으로 시기나 악한 억측의 말, 사실은 그들이 그렇다고 믿고 있지 않은 것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 말은 사상에 영향을 끼친다. 그들은 저희가 한 말에 속아서, 사탄의 선동을 받아 말한 것을 진실로 믿게 된다. 일단 어떤 의견이나 결정을 발표 했으므로, 그들은 흔히 너무 교만하여 그것을 철회하지 않고, 자신들이 옳다고 증명하려고 힘쓰다가 마침내 옳다고 믿게 된다. 의심의 말을 발하거나 하늘의 빛에 의문을 품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위험하다. 부주의하고 불경스러운 비평은 품성에 영향을 끼쳐서 불경과 불..

***[말] 2022.03.26

[말]딱지를 뗀다고 낫는 게 아니다 [김의영 묵상일기]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딱지를 뗀다고 낫는 게 아니다. 피도 나고 덧나는 경우도 있다. 안 떼고 기다려야 더 빨리 낫는다. 그런데도 딱지를 꼭 떼는 난 뭔가? 난 지금 막 딱지를 뗐다. 피가 난다. 후회를 한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말도 그렇다. 꼭 해야 될 말이라고 한다. 피가 난다. 후회를 한다. 참았어야 했다. 딱지를 뗀다고 낫는 게 아니다. 손에게 맡길 일 아니다. 할 말 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입에게 맡길 일 아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8:31] 제 이름이 재갈부인입니다. 아직은 잘 열리지만. ㅎㅎㅎ 아직 시간 있으니까...하면서 위로합니다. ^*^ 환갑 때 제가 지었습니다. ^*^ [김의영] [오전 8:33] 저희는 경화씨를 좋아합니다. [colorprom..

***[말] 2022.01.16

생각을 사로 잡으라 [박정환 목사님]

?생명의 향기 | 생각을 사로 잡으라? 생애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되면 진리의 능력은 무제한적이다. 생각은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히게 된다. 마음에 쌓은 보물들로부터 적절하고 적합한 말들이 나온다. 특히 우리는 말을 삼가게 될 것이다.... 청년들은 바른 사고 습관을 일찍부터 기르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이 건강한 통로에서 생각하도록 훈육시켜야 하며 악한 것들에 마음이 머물도록 허락해서는 안 된다. 시편 기자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 14)라고 부르짖는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심령에 역사하실 때에, 사람은 그분과 협동해야 한다. 생각은 추스러지고 제한되야 하며 지엽적인 것에 흐르고 영혼을 약화시..

***[말] 2021.12.14

생각의 훈련은 필수적이다 [박정환 목사님]

?생명의 향기 | 생각의 훈련은 필수적이다? 생애의 실제적인 훈련은 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의 훈련은 필수적이다. 성령과 협력하여 마음을 훈련시키고 생각을 통제하면 말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참된 지혜이며, 마음의 평정과 만족과 평화를 확실하게 가져다 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를 명상하는 데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 각자 앞에는 진지한 사업이 있다. 바른 생각과, 순수하고 거룩한 목적은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이르러 오지 않는다. 그것들을 얻기 위해 우리는 분투해야 할 것이다. —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656. ? Aroma of Life | The Training of the Thoughts is Essential? The actual disciplin..

***[말] 2021.12.13

[이동규의 두줄칼럼][15] 달변의 한계

[이동규의 두줄칼럼] [15] 달변의 한계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입력 2021.12.10 03:00 말 잘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잘 말하는 게 중요하다. 사람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다. 보통 소통의 고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다. 심지어 현재 자신의 곤궁한 처지가 말을 잘할 줄 몰라 그리 된 거라 믿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러나 언행의 신뢰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선 달변보다 오히려 눌변(訥辯)이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 노자의 ‘대변약눌(大辯若訥)’ 즉 큰 웅변은 더듬는 듯하다는 말이 바로 그 뜻이다. 비즈니스에서도 진짜 필요한 것은 화술이 아니라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이다. 첫째, 결론부터 이야기하라. 둘째, 내가 하고 싶은 ..

***[말] 2021.12.10

[정민의 世說新語] [643] 말 주머니를 잘 여미면 허물도 없다

[정민의 世說新語] [643] 말 주머니를 잘 여미면 허물도 없다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입력 2021.10.07 03:00 윤선도(尹善道·1587~1671)가 78세 나던 1664년에 주부 권념(權惗)이 편지를 보내 윤선도의 과격한 언행을 심하게 질책했다. 윤선도가 답장했다. “주신 글을 잘 보았소. 비록 일리는 있다 하나 어찌 매번 이처럼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시는가? ‘주역’에 ‘주머니를 묶으면 허물이 없다(括囊無咎)’고 했고, 전(傳)에는 ‘행실은 바르게 하고 말은 겸손하게 한다(危行言遜)’고 했소. 자기에게 잘못이 없어야 남을 비난한다는 것이 지극한 가르침이긴 하오. 하지만 내가 이를 했던 것은 선왕의 남다른 예우를 추념하여 지금의 전하께 보답하고자 해서, 어쩔 수 없이 나 자신을 돌아보지..

***[말] 2021.12.01

참을성을 잃으면 불행한 수확을 거두게 됨 [박정환 목사님]

?생명의 향기 | 참을성을 잃으면 불행한 수확을 거두게 됨? 가정에서 참을성 없는 말을 하는 것은 큰 해를 끼친다. 이는 한 사람의 참을성 없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정신과 방식으로 앙갚음하도록 이끄는 까닭이다. 그 다음에는 보복의 말, 자기 합리화의 말이 뒤따른다. 그대의 목에 맬 무겁고 괴로운 멍에를 만드는 것은 이런 말들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원한에 사무친 말은 그대에게 불행한 수확이 되어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거친 말이 귀를 통하여 마음을 해치고, 영혼의 가장 최악의 격정들을 불러일으키고 남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도록 유혹한다.… 말은 심어진 씨앗과 같다. 많은 가족들 가운데 나쁜, 조심성 없는 말들을 하는 습관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남의 애를 태우는 버릇, 거친 말을 하..

***[말] 2021.10.13

화가 날 때, 말하기를 거부하라 [박정환 목사님]

?생명의 향기 | 화가 날 때, 말하기를 거부하라? 쉽게 노를 발하는 사람들이 화나게 만드는 말을 들었을 때 보복하기를 거부하도록 하라. 그들로 하여금 기도로 주님을 찾고, 죄 가운데서 멸망해 가는 영혼들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보여달라고 그분께 구하도록 하라. 부지런히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 온전히 채워져서 그의 태도와 음성과 전 생애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될 것이다. 형제여, 그렇게 해보라. 이를 실천 해보라. 그대의 형제를 십자가에 못박는 대신에 그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라.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 24)고 말씀하셨다. - Lt 11, 1905. 침묵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참을..

***[말] 2021.10.11

[정민의 世說新語] [643] 말 주머니를 잘 여미면 허물도 없다

[정민의 世說新語] [643] 말 주머니를 잘 여미면 허물도 없다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입력 2021.10.07 03:00 윤선도(尹善道·1587~1671)가 78세 나던 1664년에 주부 권념(權惗)이 편지를 보내 윤선도의 과격한 언행을 심하게 질책했다. 윤선도가 답장했다. “주신 글을 잘 보았소. 비록 일리는 있다 하나 어찌 매번 이처럼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시는가? ‘주역’에 ‘주머니를 묶으면 허물이 없다(括囊無咎)’고 했고, 전(傳)에는 ‘행실은 바르게 하고 말은 겸손하게 한다(危行言遜)’고 했소. 자기에게 잘못이 없어야 남을 비난한다는 것이 지극한 가르침이긴 하오. 하지만 내가 이를 했던 것은 선왕의 남다른 예우를 추념하여 지금의 전하께 보답하고자 해서, 어쩔 수 없이 나 자신을 돌아보지..

***[말]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