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43년간 한성판윤은 429명... 평균 한 달 엿새 근무했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326. 조선왕조 500년 동안 한성판윤은 무엇을 했나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2.12.21 03:00 경복궁 근정전. 매서운 겨울이지만 한복 입은 관광객이 고궁 나들이에 한창이다. 조선전기 ‘경국대전’을 비롯해 각종 성문법을 완비한 조선왕국은 그 법에 의거해 백성을 통치했다. 하지만 법은 수시로 권력에 의해 무시당했고 이로 인해 백성은 부패한 관리로부터 피해를 입어야 했다. 한성판윤을 비롯해 대민 행정을 책임지는 관리들의 법정 임기도 무시당했다. 조선시대 한성판윤 평균 재직 기간은 석달에 불과했다. /박종인 기자 * 유튜브 https://youtu.be/iJmGuH-6y5I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