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땅의 歷史] 고종이 말했다, “이토 경, 귀국하지 말고 나를 위해 일해주시오” 291.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짝사랑한 고종 서울 덕수궁 부속건물인 중명전은 1905년 11월 17일 2차한일협약(을사조약)이 체결된 장소다. 1층 회의실에는 당시 협상테이블 현장이 재현돼 있다. 오른쪽 등이 보이는 인물이 이토 히로부미(오른쪽 사진)다. 한일의정서(1904년 2월 23일)에서 2차한일협약 직후까지 고종(왼쪽 사진)은 상식적으로는 이해 불가능할 정도로 그 이토 히로부미에게 집착했다.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2.02.16 03:00 * 유튜브 https://youtu.be/eVavfK9TQ94 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04년 2월 8일 일본군이 청나라 여순항에 있는 러시아 극동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