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해 해고될 위기에 처하자, 그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일일이 불러 빚을 줄여 줌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얻습니다. 이에 주인은 청지기가 지혜롭게 처신했다며 칭찬합니다. 청지기의 행동은 자신의 앞날을 대비할 뿐 아니라 채무자들의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주인에게 존경과 명예를 안겨 주었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아무리 많이 모아도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땅에서 지극히 작은 것(재물)을 제대로 사용할 때 하늘에서 영원한 것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의 재물로 친구를 만들듯이, 성도에게 재물은 자신의 유익이 아닌 '사람'을 얻는 도구여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전부 하나님 것입니다. 성도는 재물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