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1027

완전히 낫게 하실 분은 오직 주님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함입니다. 피조물에 불과한 귀신은 하나님 아들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평안을 주시지만, 사탄은 불행과 파멸을 가져다줄 뿐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고 질병을 고치신 목적은 사람들에게 참된 구원자를 알려 주시고, 이 땅에 자신을 보내신 성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의 현장에는 치유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진정 치유받아야 할 존재며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완전히 낫게 하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권세를 지닌 전능자 하나님이심..

+ 방선배님~ 2023.02.10

'낙망하지 않는 믿음'

미국의 한 목사님은 이미 두 아이가 있었음에도 한국 아이를 입양했는데,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도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난 네 아빠고, 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은 네 거야." 하지만 아이는 집에 온 지 3년이 될 때까지 냉장고 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했습니다. 꼭 허락을 받고 냉장고 문을 여는 아이 때문에 목사님은 마음이 아팠다고 하는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아이가 처음으로 묻지 않고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목사님과 사모님은 아이를 안고 너무 감사해서 울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낙심하는 이유는 문제가 커서도, 우리 힘이 너무 나약하기 때문도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을 내 아빠로 믿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을 때, 믿음으로 살려는데 가슴 아픈 일이 생길 때, 우리가 낙심하는 이유는 하나님..

+ 방선배님~ 2023.02.09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성령님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은사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복음과 그 일꾼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자랑하는 삶은 우리의 능력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할 때 가능합니다. 그때 우리는 눈앞의 현실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복음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얻습니다. 복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에는 하나님의 능력도 함께 주어집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이 더 빛나듯, 성도는 고난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더 큰 힘을 공급받습니다. 그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 앞에 담대한 삶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원하시는 주님을 전하다..

+ 방선배님~ 2023.02.09

말세에 나타나는 다양한 특징들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이 되어 자기 자신만을 사랑합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다양한 특징들을 보면, 사람들은 본능적 욕구와 물질적 욕심을 충족시키는 것에 집착하고 폭력적이 되며, 교만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모님의 말씀도 무시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합니다. 겉으로는 경건한 척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이단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는 오직 참된 진리이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생명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

+ 방선배님~ 2023.02.09

이방인 사도, 누가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본 사람은 그것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의 기록자 중 유일한 이방인인 누가가 복음서를 쓴 이유는 이방인인 '데오빌로 각하'에게 귀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는 한 이방인을 위해서 이 편지를 썼고, 더 나아가 사도행전까지 기록했습니다. 한 사람을 향한 누가의 열정이 복음서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인데, 한 사람에게 바른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해 쓰인 이 소중한 복음서는 우리에게도 주님을 바로 알게 합니다. '한 사람'에게 생명이신 주님을 전하고 싶었던 누가의 상세한 기록은 우리 한 사람을 위한 주님의 가슴 벅찬 사랑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우리 안에 한 사람을 위한 사랑과 열정이 있는가?'라고 도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서부터 복음의 역사가..

+ 방선배님~ 2023.02.09

인생의 주인

인생의 주인을 제대로 만나면 인생의 방황은 끝이 납니다. 밤새 고기를 잡아 보려 했으나 실패한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께 순종함으로 놀라운 기적을 맛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이 현실이 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잡힌 기적 앞에서 자신의 실존을 깨닫습니다. 이제 그의 시선은 기적의 내용이 아닌 기적을 연출하신 예수님을 향하고,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건지는 어부로 삶의 궤도가 수정됩니다. 세상에는 가기 쉬운 길, 편한 길도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일 수도 있지만, 두려움이 있어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두려움의 담을 넘어 곧장 걸어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생의 주인이 부르실 때 배와 물고기, ..

+ 방선배님~ 2023.02.09

마귀의 시험 3가지

인생의 광야에서 각자 경험하는 시험은 유형만 다를 뿐 피해갈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주는 시험은 주로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먹음직함'의 시험입니다. 많은 사람이 부당한 투기나 투자, 뇌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마귀에게 자신의 영혼과 양심을 팔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혜로움'의 시험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남기려고 발버둥 치며 살아갑니다. 세 번째는 '보암직함'의 시험입니다. 보이는 세상의 환상을 미끼로 사탄을 경배하도록 하는 것이 우상 숭배의 유혹입니다. 마귀는 본능을 자극해 우리를 타락시키려 하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공하면서 유혹합니다. 예수님은 마귀가 주겠다고 하는 그 어떤 이익도 거부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수하..

+ 방선배님~ 2023.02.09

소중한 유산, 믿음

믿음이 가장 소중한 유산입니다. 우리는 부모님, 혹은 누군가로부터 믿음을 이어받았습니다. 이것을 온전히 지켜서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 물려 주는 것이 믿음의 자녀인 우리의 역할입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믿음의 유산은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를 복음 앞에 세우는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부모가 흔히 저지르는 착각은 자녀가 자기 소유고, 자신이 끝까지 자녀를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언젠가는 자녀를 내보내야 하고, 때가 되면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로서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신앙의 모습을 자녀에게 많이 보여 주고, 저녁만 되면 성경을 펴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성경 ..

+ 방선배님~ 2023.01.26

우리 삶의 목적

우리 삶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부름받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정체성과 목적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가정과 직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일들을 소홀히 해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일에 너무 매몰되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병사인 것과 우리 삶의 목적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신앙의 경주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늘 절제하고 인내하며, 상급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경주를 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놀라운 지혜로 함께하십니다. 가진 것이 아무리 많고, 세상에서 인정받는다고 해도 창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 쓸모없는 삶이지만, 가진 것 ..

+ 방선배님~ 2023.01.26

'귀히 쓰는 그릇'

참된 하나님의 말씀만이 성도와 교회를 믿음에 든든히 서게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음의 일꾼은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 진리를 잘 분별하고 삶 속에서 그 진리를 따르고자 힘써야 하며, 진리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서 부끄러움 없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과 마음의 거룩함을 판단하십니다. '귀히 쓰는 그릇'의 기준은 교회에서의 직분이나 열심의 정도가 아닌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그릇이 귀하게 쓰임 받고 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이 천하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선택하는 기준은 그릇의 재질이 아니라 그릇의 깨끗함에 있습니다. 모든 정욕과 헛된 것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누구든지 쓸모 있는 그릇이 됩니다. 성도는 세상의 정..

+ 방선배님~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