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5·18 정신, 北에 전파하자... 임을 위한 행진곡도 불려지길” 김승현 기자 입력 2021.05.17 23:08 탈북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17일 “5·18 민주화 운동을 맞이해 ‘아침이슬’과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 대학생들 속에서 다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이덕훈 기자 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5·18 민주화운동이 있은 지 41주년이 됐다”며 “북한에서는 당시 민주화 운동을 북한식으로 다룬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제작됐고 대학가에서 대학생들은 ‘아침 이슬’이 한국 노래인 줄도 모르고 즐겨 불렀다”고 했다. 태 의원은 이어 “김정은 정권이 들어와서는 ‘광주 대학살, 광주학살, 광주 항쟁’ 등으로 정의되었지만 최근 노동신문에서는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