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공사

김정은 신변이상설

colorprom 2020. 4. 29. 13:53



김병기, 또 태영호 비판 "몇 년전까지 적을 위해 헌신"


             
입력 2020.04.29 09:54 | 수정 2020.04.29 09:56

김병기, 태영호에 '스파이' 발언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당선자를 향해
“몇 년 전까지 우리의 적을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잊지 마시고 더욱 겸손하고 언행에 신중 하라”고 경고했다. 태영호 당선자가 북한 외교관 출신임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병기 의원은 태 당선자를 향해 ‘스파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김병기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의원 사진/연합뉴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20대 이후 대부분의 생을 안보라인에서 보냈던 제가
20대 이후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험담하는데 대부분의 생을 보냈을 분한테 한 소리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의 ‘스파이’ 설전당선자가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두고
“북한의 반응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것이 발단이 됐다.
태구민 당선자 사진
태구민 당선자 사진
의원은 이에 “그 분(당선자)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라고 저격한 바 있다.
당선자는 즉각
“김정은 신변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다양한 견해와 분석이 오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왜 정치적으로 공격의 빌미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그러면서 “상대를 짓밟아 나를 돋보이는 정치가 아닌,
진정성과 일로써 신뢰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고 했다.
김병기(왼쪽)의원의 페이스북과 태영호(오른쪽)의원의 페이스북 사진
김병기(왼쪽)의원의 페이스북과 태영호(오른쪽)의원의 페이스북 사진
그러자 의원은 이날 거듭
제가 당선자를 믿지 않는 것은 정치 때문이 아니라 근거도 없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언행 때문”이라며
“정부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김정은 신변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가 만약 있다면 연락 달라”고 했다.
또 “어떻게 획득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일생을 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제 발언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 드리겠다. 스파이 여부와 상관없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국정원통일부, 군·경의 북한정보파트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이라고도 했다.
당선자 한 명보다 못한 능력을 가진 조직은 가치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선출직에 진출하려면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면서
당선자는 자신의 전 생애 대해서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당선자의 과거에 대해 아는 것 보다 궁금한 것이 많다”고 글을 맺었다.

태영호 당선자는 주영(駐英) 북한 공사 출신으로 2016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근무했고, 이번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됐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태영호' 이름 되찾은 태구민 당선자… 개명 절차 완료김명진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1254.html

태구민 "원산역 김정은 기차, 기만전술 가능성"


             
입력 2020.04.28 09:49 | 수정 2020.04.28 11:40

"北, 특이동향 없는 게 아니라 '이례적인 점' 많다"

탈북민 출신 태구민(본명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
“지금 북한 상황은 ‘특이 동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단히 ‘이례적인 점’이 많다고 판단된다
고 말했다.

당선자는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최근 김정은 신변이상 관련 상황 분석'이라는 글에서
북한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한 본인은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대해
북한체제의 ‘관성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간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신변이상설과 관련해 추측이 난무하지만, 누구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선자는 ‘이례적인 점’으로

①김정은이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
②김정은 잠적에 대해 북한 당국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는 것
③북한 외교관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응조차 하지 않는 것
④ 최룡해·박봉주 등 다른 최고위층의 동향이 없는 것 등을 꼽았다.

당선자는 지난 21일에도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이 보도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이례적"이라고 했었다.
태구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 /뉴시스
태구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 /뉴시스
◇“北,美 정찰위성 의식하며 대비…김정은 원산 있다면 전용열차 옆에 안 둘 것”

당선자는 또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김정은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기만전술'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항상 미국 정찰위성이 북한을 감시하고 있다고 의식하며 대비하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김정은 동선을 은폐하기 위해 다양한 기만전술을 항상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은 전용 열차가 원산 김정은 '초대소' 옆에 있으니
김정은이 원산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며
"김정은의 신변 경호대가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김정은이 원산 초대소에 있을 경우 오히려 전용열차를 옆에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여정으로 권력 이양시 첫 수평이동…김평일도 체제 변화 변수될 것”

당선자는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후계자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떠오른 것과 관련, '후계 수평이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북한권력 이동은 선대의 교통정리에 의한 '하향식 수직이동'이었고,
북한의 당 이론도 세습에 기초한 '대를 이어 혁명위업 계승'이라는 하향식 수직이론"이라며
"만약 김여정으로 권력이 이양된다면 북한 역사상 첫 수평이동이다.
북한 당 정책이나 체제는 수평이동에 이론적으로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당선자는 "김여정은 30대이고, 북한 지도부는 60·70대로 30년 차이"라며
"김여정이 오래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앞서 당선자는 지난 23일 라디오 방송에서
“(김정은 유고 시) 김여정 체제로 가겠지만,
현 체제를 떠받드는 60~70대 세력의 눈에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면서
“다른 옵션으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의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후계가 김여정이냐, 김평일이냐가 아니다"라며
"김평일도 향후 북한 체제 변화에서 변수로 나타날 수 있는 인물 중 하나라는 의미"라고 했다.
김평일은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으로 김정은의 삼촌이다.
김평일은 김정일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 1979년 이후 헝가리·불가리아 등 해외 공관들을 돌다
지난해 체코 대사 근무를 끝으로 40년 만에 평양으로 돌아왔다.

당선자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추가로 글을 올려,
"김정은 신변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에 얼마든지 다양한 견해와 분석이 오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왜 정치적으로 공격의 빌미가 되고, 편 가르기에 이용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8/2020042801279.html

與의원 '스파이' 발언에... 태구민 "이런게 정치냐"


             
입력 2020.04.28 09:35 | 수정 2020.04.28 11:24

민주당 김병기 "태영호에 정보? 있다면 스파이"
태영호 "자유토론 해야…상대 짓밟는 정치 안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왼쪽) 의원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조선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왼쪽) 의원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조선일보DB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자는 28일 자신에게 ‘스파이’(간첩)이라는 언급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해 “‘이런 것이 정치인가’라는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전날 김병기 의원은 당선자에 대해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라고 했다.
최근 북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당선자가 “북한의 반응이 이례적”이라고 한 데 대해
“그럴 가능성은 0.0001%도 되지 않는다”며 반박한 것이다.
의원은 국정원 고위 간부 출신이다.

이에 대해 당선자는
김정은 신변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다양한 견해와 분석이 오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왜 정치적으로 공격의 빌미가 되고, 편 가르기에 이용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사사건건 대립하기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다가올 미래의 여러 가능성을 대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댈 줄 아는 정치권이 되라’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상대를 짓밟아 나를 돋보이는 정치가 아닌,
진정성과 일로써 신뢰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8/2020042801169.html



김병기 "김정은 '짠'하고 등장할 것, 아플 확률 0.0001% 이하"


             
입력 2020.04.26 22:20 | 수정 2020.04.26 22:59

국정원 고위 간부 출신 국회 정보위 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기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기 의원.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26일
신변 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건강 이상 가능성은 0.0001% 이하일 것”이라고 했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모르면 조금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김정은은 조만간 ‘짠’하고 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 출신인 의원은
“북한 분석 전문가인 선배로부터 ‘북한 문제는 목소리 큰 ×이 왕이야’라는 말을 들었다”며
“아무렇게나 떠들어도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고, 조금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북한 문제라며
개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판단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정보의 출처”라며
“아무리 그럴듯해도 출처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상’이지 ‘판단’은 아닌 것”이라고 했다.

의원은 “최근 여러 통의 전화에서 ‘태××가 그러는데…’로 시작하는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며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다”라고도 했다.

최근 미래통합당 태영호(태구민) 당선인이
김정은 신변 이상설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의원은 “판단을 할 때 ‘전제’를 세우는데 극도로 신중해야하는데,
상당수 전문가조차 이를 무시하고 상황을 사실로 단정, 갖은 의혹을 쏟아내곤 한다”며
“자칫 분위기에 휩쓸리면 엉뚱한 결론을 내리거나 사람 잡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낙관한 근거에 대해선
나름 여러 출처를 종합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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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저격에 발끈 태영호 "이런게 정치냐"원선우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6/20200426014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