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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 야 36 장]"나는 정말로 누구를 믿는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7.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정말로 누구를 믿는가?" 이사야 36장 어제는 어느 분이 아래와 같은 글을 보내왔다. 분노로 인하여 힘이 드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내 묵상에 올린다. ** 저는 가정폭력을 행하는 아빠 밑에서 어려서부터 참 힘들게 살아왔어요. 아빠의 느닷없는 폭언과 폭행으로 마음이 편한 할 날이 없던 원가정에서의 삶이었네요. 어린 마음에 그 느닷없는 공포가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는지 몰라요. 하나님만 아실거에요.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나중에 안 사실이 있는데 제가 고통들을 참아내기 위해 분노를 제 힘으로 살아왔더라고요. 그래서였을까요? 오늘 묵상에서의 분노는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네요. 제가 회복 프..

이사야 35장]"내가 하나님의 심판날되기 전까지 이웃에게 해야 할 말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6.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하나님의 심판날되기 전까지 이웃에게 해야 할 말은?" 이사야 35장 어제는 내가 주일 설교를 했는데 남편이 내 설교 마친 후에 감사 인삿말을 했다. 내가 "사랑은 오래참고"에 중점을 두고 설교를 했는데 남편이 내 설교 마지막에 한 한마디가 내 마음을 크게 울렸다. 우리 교회는 설교가 마치면 들은 설교 말씀으로 약 10분간은 통성기도를 한다. 찬양팀이 나오고 그리고 우리는 말씀에 부응하는 각자의 기도를 통성기도로 함께 하는데 나는 그 시간에 남편이 한 마지막 말을 계속 생각하면서 기도하니 자꾸 눈물이 나왔다. 남편이 인삿말로 한 말은 "나로 하여금 60년이라는 세월을 호흡하도록 도와 주신..

이사야 34장]"원수 갚음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5.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원수 갚음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이사야 34장 얼마 전 내가 투루카나로 사역 가시는 두 선교사님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 때 몇분이 투루카나 선교사님들 사역비 헌금을 보내 주셨다. 어제 그 분 중 한분이 보내온 사역보고가 있어 오늘 묵상에 올린다. *** 선교사님 ~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어제 카쿠마 난민촌에 잘 도착해서 첫째날 사역 잘 마쳤습니다. 투루카나에서 2시간 더 달려오니 20만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카쿠마 캠프에 도착 할 수 있었어요. 남수단, 르완다, 콩고 등 내전등으로 피난온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인데 이곳에 콩고 난민 출신 우리 목회자가 코로나 전에 교..

이사야 33장]"매일 양식의 공급함의 약속이 누구에게 있는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4.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매일 양식의 공급함의 약속이 누구에게 있는가?" 이사야 33장 어제는 미국의 어느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지난번 내가 그 교회에서 설교를 했어야 했는데 케냐에 일찍 들어온다고 모든 미국의 설교 스케쥴을 취소했는데 그 중의 한교회가 집회를 올 수 있냐고 물어온 것이다. 2월 중순에 한국 나가야 하기 때문에 8월이나 9월이 되어야 집회가 가능하다 했더니 그 때는 교인들이 많이 한국 나가신다고 9월이나 10월이 좋지만 2월 초이면 더 좋겠다고 하신다. 2월 초라.... 미국 갔다가 미국에서 막바로 한국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럼 2월 초에 가겠다고 했다. 당회에서 의논하고 날짜 알려 주겠다고 ..

이사야 32장]"예수님은 지금 나에게 어떠한 분이신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3.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예수님은 지금 나에게 어떠한 분이신가?" 이사야 32장 몇일 전인가 내가 묵상을 녹음하면서 그 날 묵상이 "어두운 계획"에 대한 것이었는지라 묵상 녹음이 마칠즈음에 혹시 어두운 계획을 오늘 갖고 있는 사람은 그 계획을 내려 놓으시라고 그렇게 권고했었는데, 그 다음날 다음과 같은 문자가 왔다. **** 어제 유튜브 끝에 기도하셨잖아요~ 저 정말 너무나 깜짝놀랐어요 남편에게 너무 화가 나서리 이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구청가서 이혼서류 작성해야지 하면서 얼마나 남편을 미워하고 욕하고 마음이 송두리채 무너졌었어요~ 아들, 딸 이제 믿음으로 잘 살려고하는데 내가 너무 남편이 미운거에요 그런데 어제..

이사야 31장]"돌아오라!의 열매되는 행동은 무엇이 될까?"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2.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돌아오라!의 열매되는 행동은 무엇이 될까?" 이사야 31장 얼마 전 받은 문자인데 계속 내 머리에 남아 있어서 오늘 내 묵상과 맥락을 같이 하기에 묵상 앞글에 올려 본다. *** 목사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014년경(?) 저한테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하느냐" 라고 물으셨고, 저는 당시 목사님 따라서 말씀 묵상한지 3년 정도 되어서 즉시 온전히 순종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기쁘게 순종하는 건 여전히 잘 안 된다고 고백드리면서, 목사님 하문에 "정답이 뭔지는 알겠는데, 예수님께서 뭔가 뭔가 더 채워주시면 더 좋겠다"고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당황은 하셨지만 "솔직하네"라고 답해 주셨어요 "여호와..

이사야 29장]"주님께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1. 30.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주님께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사야 29장 어제는 아침부터 평상시보다 더 부지런했어야 한 날이었다. 아침 9시에 한동대학원 리더쉽과 여러가지 의논을 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Zoom 이라는 엡이 있어 on line 으로 회의를 할 수 있으니 한편 신기하기도 하다. 코로나때문에 만들어진 새로운 문화인것 같다. 회의중 결정된(?)것 하나는 내가 2월달 이곳 케냐의 장학생들을 5명 데리고 한국에 나갔을 때 한학기(?) 한동대학원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그리스도인 리더의 본이 되었으면 좋겠다. 몇일 전 저녁에 기도하는 시간에 내가 내년 7월까지는 안식년이..

이사야 28장]"오만함"과 "안이함"이 혹시 동의어는 아닐른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1. 29.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오만함"과 "안이함"이 혹시 동의어는 아닐른지.." 이사야 28장 어제는 모세 전도사님의 큰 딸 유니스가 대학을 졸업했다고 오후에 우리 집에 감사케익을 가지고 찾아왔다. 유니스는 나랑 이름이 같다. 모세 전도사가 첫 딸을 낳아서는 그 이름을 유니스라고 내 이름과 같이 지었고 첫 아들을 낳아서는 우리 남편 이름과 똑 같은 이름 윌리엄이라고 지었다. 우리가 나중에 이 땅을 떠나도 선교사인 우리를 기억하고 싶다고 그렇게 아이들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마음을 참 귀하게 생각하고 고마와 한다. 모세 전도사님의 자녀가 5명인데 이들 모두의 교육비를 지금까지 우리 부부가 잘 감당하고 있다...

이사야 27장]" 돌아온 자가 해야 할 것은?"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11.28일 (주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돌아온 자가 해야 할 것은?" 이사야 27장 어제는 오후에 남편과 함께 근처(?) 쇼핑몰에 갔다. 근처라 함은 ㅎㅎ 약 4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남편은 차 타이어를 바꾸러 간다고 나를 쇼핑몰앞에 내려 주었다. 나는 쇼핑몰에 가는 길인데다 마침 어제는 토요일이기도 했으니 전도용 마스크를 잔뜩 들고 나갔다. 쇼핑몰을 돌면서 전도마스크를 나눠 주는데 앗!! 이 누구!! 어느 (?) 선교사들 부부를 만났다. 내가 전도하는 것을 보았는지 "아! 전도하고 계시군요!" 이렇게 말하면서 옆에 사모님이 "참 대단하세요!" 이렇게 칭찬해 주었는데 내가 그 칭찬을 감사히 받지 못하고 "대단하긴 이게 뭐 대단해요..

이사야 26장]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1. 27. 토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심지가 견고한자인가?" 이사야 26장 얼마 전 이직을 한 청년이 있다. 어제 문자가 왔다. "제가 새로운 회사 와서 첫 열매로 좀 보태서 천만원 오늘 보내드립니다." 나는 처음에는 이거이 십일조인줄 알고 우와 그럼 한달에 1억 버는거냐고 물었더니 ㅎㅎㅎ 이거이 월급 전부라고 한다. 그러니 새 회사에 가서 첫 월급 받은거 아니 거기에 조금(?) 더 보태서 첫 월급 전부를 헌금으로 보낸 것이다. 요즘 청년들 일확천금 버는 것에 눈이 멀어서 영끌 (영혼을 끌어)해서 이런 저런 도박성 짙은 부분들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던데 이렇게 귀히 벌은 월급 전부를 다 헌금하겠다는 그 생각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