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사야 31장]"돌아오라!의 열매되는 행동은 무엇이 될까?"

colorprom 2021. 12. 2. 15:1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2.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돌아오라!의 열매되는 행동은 무엇이 될까?" 이사야 31장

 

얼마 전 받은 문자인데
계속 내 머리에 남아 있어서
오늘 내 묵상과 맥락을 같이 하기에
묵상 앞글에 올려 본다.

***
목사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014년경(?) 저한테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하느냐" 라고 물으셨고,

저는 당시 목사님 따라서 말씀 묵상한지 3년 정도 되어서
즉시 온전히 순종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기쁘게 순종하는 건 여전히 잘 안 된다고 고백드리면서,

목사님 하문에 "정답이 뭔지는 알겠는데,

예수님께서 뭔가 뭔가 더 채워주시면 더 좋겠다"고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당황은 하셨지만 "솔직하네"라고 답해 주셨어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에서

앞부분은 오케이 알겠고 심정이었고,

저는 뒷부분 말씀에 무게를 실어서 읽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묵상과 교회 예배, 개인묵상의 기간이 지나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분이 없더라도 괜찮네 라고 고백하게 되었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네 주님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라고

일주일 넘게 고백하면서 재판 다니고 야근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그때 질문이 늘 머리 속에 담겨 있었고,
제 고백이 바뀔 수는 있겠는가 싶었는데,

고백이 바뀌고 나니, 자유함을 느낍니다

몸 무거운 독수리가 참새처럼 파닥거리면서 날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바람을 타고 활강하여 올라가는 느낌 같은 자유함...

목사님께 제 고백이 바뀌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

젊은 청년들을 만나서

이렇게 나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질문들이 그들의 마음에 살아있어
어느날 이렇게 답을 보내오면
이러한 그들의 답을 통하여 각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

나는 다시 또 다시 배우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이 사 야 31 장

6 -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Return to him you have so greatly revolted against, O Israelites.

 

이사야 선지자가 또 반복하여 전하는 메세지이다.
"돌아오라!"

6절 이후에 7절에는

돌아오는 사람들이 행하는 "돌아옴의 열매" 되는 일들을 보게 된다.

과연 무엇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일까?

 

7절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은 우상, 금 우상을 각 사람이 던져 버린다는 표현이 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 딱 한분으로 만족합니다"라는 고백을

하나님은 듣기 원하시고
하나님 이외 우리가 숭배(?) 하는 모든 것들우상으로 여기고

그 우상들을 던져 버릴 것을 말씀 하신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는 말씀에 순종의 열매는 아닌가

그렇게 해석이 된다.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열방과 이 땅과 하늘 모두 다 심판하실 것을 말씀 하신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렇게 계속 해서 "돌아오라" 라는 메세지를 잊지 않으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를 "말세지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곧 이 땅에 대환란이 일어날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메세지는 마지막 심판이 임하는 바로 그 전 시간까지도
"돌아 오라" 라고 하는 "사랑의 메세지"인 것이다.

 

선지자의 소명을 받은 사람들 같지도 않은데
하나님의 메세지를 너무 무겁게만 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정작 그 사람들이 순교를 해야 하는 그 날에

자기들의 목숨을 내어 놓을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사랑 없는 메세지가 무슨 능력이 있겠는가?

말세 지말에 대한 "지식만 충만"한 메세지가
"사랑이신 하나님"께 인도하는데 "기름 부으심"을 받을 수 있을까?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매일 우울한 사람이 하나님의 무거운 메세지만 이야기 하면
과연 몇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 돌아서기를 원하게 될까?

 

우리는 이 땅의 "빛"이라고 했다.
빛은 밝은 것이 특징이 아니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이면 가능(?)하면 밝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어찌 매일 밝은 모습만 있겠는가마라난
그렇다고 어찌 매일 어둡고 우울한 모습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하나님 원하시는 모습이란 말인가!

 

한국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라는 말이 있는데

웃지 않는 그리스도인들..
밝지 않은 그리스도인들
느을 우울하고 어두운 그리스도인들
그러나 성경 지식은 충만하고 새벽기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로 이 땅의 죄인(?)된 자들을 인도하고 싶은 자들이 맞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밝은 그리스도인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선지자처럼 무거운 메세지만 전한다 해도
그래도 그 메세지에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의 메세지심판의 메세지보다 더 강하게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믿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다리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벌이 있지만 상도 있으니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심판날에 상 받으려고 오늘도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 받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설레임과 감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마지막 심판의 날까지 살아갈 때
어떻게 매일을 사는 것이 주님을 가장 기쁘게 하면서 사는것인지
매일 매일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