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4.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매일 양식의 공급함의 약속이 누구에게 있는가?" 이사야 33장
어제는 미국의 어느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지난번 내가 그 교회에서 설교를 했어야 했는데
케냐에 일찍 들어온다고 모든 미국의 설교 스케쥴을 취소했는데
그 중의 한교회가 집회를 올 수 있냐고 물어온 것이다.
2월 중순에 한국 나가야 하기 때문에 8월이나 9월이 되어야 집회가 가능하다 했더니
그 때는 교인들이 많이 한국 나가신다고
9월이나 10월이 좋지만 2월 초이면 더 좋겠다고 하신다.
2월 초라....
미국 갔다가 미국에서 막바로 한국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럼 2월 초에 가겠다고 했다.
당회에서 의논하고 날짜 알려 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남편한테 물어보니 남편이
"당신은 여행하면서 설교하라고 하나님이 창조 하셨으니 순종하는것이 좋겠어!
그리고 언제까지 자유하게 비행기 타고 설교를 다닐 수 있을른지 우리 알수 없으니
하늘문이 아직 열려있을 때 열심히 설교하러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애!"
라고 말을 해 주어서리.. 감사...
남편 혼자 두고
설교하러, 강의 하러 내년 초부터 적어도 2달을 집을 비울 생각을 하면
남편한테는 미안한 일이 당연하지만
남편 말 처럼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다른 나라 다니면서 설교를 할 수 있을까?
코로나의 변형이 자꾸 생기는데
언제인가는 케냐를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남편 말처럼 아직은 (?) 가능할 때 다녀오는것이 좋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사실 남편이 목사인지라 사모이기도 한데
사모의 역할(?)이 다른 사모들과 달라서리...
목사라도 다 같은 목사가 아니듯 사모도 다 같은 사모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각자 하나님이 디자인한 특별한 콜링들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받은 소명이 각자 다르니 자기 받은 소명을 정확히 알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눈에 올바른 "사명자의 순종"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일단 집안의 제사장인 남편이
내가 이렇게 "순회 설교 사역"하는 것을 뭐라하지 않으니 감사 감사~~
나는 "사모"이기 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니
남편의 의견을 하나님 다음으로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의 남다른 사모의 롤 ( roll) 에 대하여
없잖은 부정적인 이야기도 들었지만 ㅎㅎㅎㅎ
정작 주님은 아직 나에게
단 한번도 내가 행한 사역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야기 하신 적이 없음에!!
나는 내가 남다른(?)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설교하러 또 다른 나라로 간다 ㅎㅎㅎㅎ
이번에 한동대학원 강의도 좀 특별나다.
준비하는 것은 남편이 많이 도와 주겠다고 한다.
"국제 개발 협력"에 대한 강의인데
남편이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그들의 마인셋 등 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아 주고 있다.
감사 감사 모든 것 감사~~
이 사 야 33 장
15 -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He who walks righteously
and speaks what is right,
who rejects gain from extortion
and keeps his hand from accepting bribes,
who stops his ears against plots of murder
and shuts his eyes against contemplating evil --
이러한 자들이 받은 약속의 말씀이 바로 다음 구절인 16절에 나온다.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this is the man who will dwell on the heights,
whose refuge will be the mountain fortress.
His bread will be supplied, and water will not fail him.
삶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거할 처소이며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그러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약속으로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라는 것이다.
공의롭고 정직한 자는 쉽게 이해가 가는데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요즘 그야말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얻는 재물들을 가증히 여길 줄 알아야지 그것을 부러워하면 되는감유??
그리고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 되는 것 같다.
정직히 행하여 버는 돈이 아니라
남들을 해치고 남들을 짓밟고 올라서려는 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그런 꾀를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릴른지 모르겠지만
악한 것을 높이고 권장하는 영화라던가 연속극들 보는 것을 삼가하는자들
더 나가서는
야한 동영상인 포로노 이런 것을 눈을 감고 보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것 아닌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경적인 세계관이 필요하고
성경이 높이 보라는 가치를 높이 보고
낮게 여기라는 세상 생각들은 천히 여길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사람들하고 똑같이 일확천금에 마음 빼앗기고 귀를 빼앗기는 자들에게는
우리가 정작 가장 필요로 하는
피할 처소와 물과 양식의 공급이 끊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참된 왕이 누구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참된 부와 영예가 무엇인지
성경을 상고하며 잘 가리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토요 천국 잔치"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는 날인데
크리스마스 때 줄 신발을 처음엔 700컬레 생각했다가
생각지 않았던 여러분들이 헌금을 보내 주셔서
적어도 1000컬레를 살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가격도 싼 가격이 아니라 좋은 신발들을 사 줄 수 있게 되어서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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