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1027

크고, 착하고, 단순한 아이디어

릭 스미스의 에는 뭔가를 잘 잊어버리는 소비자들에 대응하는 마케팅 기법 연구가 등장합니다. 그는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세가지 아이디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큰 아이디어', 공감을 이끌어 동참하게 하는 '착한 아이디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워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변화와 도약을 위한 이 아이디어는 사실 하나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예수님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여신 것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큰 아이디어'였으며, 이 '대속'은 어느 누구도 반감을 가질 수 없는 '착한 아이디어'이자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지혜가 하나님 말씀 안에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 방선배님~ 2022.03.22

카터의 당당함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자신이 간암에 걸렸고, 암세포가 뇌에까지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간암 수술을 받으러 가기 전 기자들에게 "내 미래는 내가 예배하는 하나님 손안에 있습니다. 내 마음은 평안하며, 어떤 일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영원한 모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 후 그는 자신이 맡은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가 받은 암 치료가 성공적이어서, 암에서 깨끗하게 해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터가 보여 줬던 당당함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병이 기적적으로 치료받는 것도 기적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이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고 바라보는 것은 그 이상의 기적입니다. 성도가 상식만을 신뢰하고 기적을..

+ 방선배님~ 2022.03.20

'장로들의 전통'

신앙생활에서 전통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전통이 본질을 잘 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장로들의 전통'은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더욱 철저히 지키기 위해 만든 규정들을 의미하며, 흔히 '구전(口傳) 율법'이라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문(成文) 율법'과 더불어 '구전 율법'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장로들의 전통'은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지키는 수단으로 점차 변질되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전통을 교묘하게 이용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핑계로 부모 공경의 의무를 무시해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겉모습은 그럴듯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부패한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 방선배님~ 2022.03.18

진시황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은 건물과 방이 말할 수 없이 많고, 대충 살펴보기만 해도 2~3시간이 걸릴 만큼 그 규모가 방대합니다. 그런데 자금성처럼 엄청났을 아방궁을 지은 진시황은 자신의 크고 화려한 침상에서 잠들지 못하고, 호위 무사가 머무는 쪽방 안쪽의 작은 방에서 잤다고 합니다. 대륙을 통일한 황제가 자객이 언제 자신을 죽일지 몰라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초라한 쪽방에서 웅크리고 잠을 잤다는 것입니다. 반면 어떤 위험이 펼쳐질지 모르는 광야에 있지만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언제나 성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입니다. 다만 반드시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행하실 때 우리도 각자의 몫을 성실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길인 그리스도께 인도하셨..

+ 방선배님~ 2022.03.17

욕심

사탄은 신자가 뭔가를 하도록 만들 수 없고, 미혹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욕심내지 않는다면 미혹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부단히 우리의 삶을 연구하고 조사해 우리의 욕심이 있는 곳과 미혹되기 쉬운 곳을 공격합니다. 욕심이 하나님 앞에서 다뤄지지 않으면 욕심이 우리를 그분에게서 멀어지게 합니다. 심하면 하나님이 우리가 욕심대로 하게 놔 두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뜻이 분명함에도 욕심을 고집하면 그로 인한 고난과 고통스러운 징계가 이어집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대개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지만 언제나 의로운 방법으로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길을 염려와 두려움, 체면이 아닌 그분께 맡기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자신의 뜻이 아닌, 그분의..

+ 방선배님~ 2022.03.15

천국 비밀

씨앗은 어디에 뿌려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릅니다. 동일한 말씀이 뿌려졌음에도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의 여부에 따라 결실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성도는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많이 배우지 않은 사람인데 말씀을 쉽게 이해하기도 하고, 학식이 풍부한 사람인데 말씀의 의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천국 복음은 세상의 논리로 결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만, 천국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밀이란 예수님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가리킵니다. 오랫동안 감춰졌던 천국 비밀이 예수님을 통해 계시되었습니다. 완악한 마음으로 죄의 자리를 자처한 이들은 천국..

+ 방선배님~ 2022.03.13

믿는 자들의 표적

하나님은 이 세상을 그분의 자녀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구원받은 우리의 신분, 위치, 주어진 능력을 정확히 알면 세상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분과 위치가 바뀌었어도, 우리가 받은 권세와 유업이 엄청나다 하더라도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우리는 예전처럼 죄의 노예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귀가 통치하는 이 세상 한가운데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다스리고, 마귀가 탈취했던 것들을 빼앗아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십니다. 성령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셨습니다. 삶의 주도권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가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가 그분의 자녀 된 권세로 이 땅을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

+ 방선배님~ 2022.03.11

'부르심'과 '보내심'을 받은 성도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자랑할 것 하나 없는 이들을 열두 제자로 부르셨을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사도로 파송하시며,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칠 사역에 필요한 권능을 그들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단지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전하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사람은 보내신 분의 권능으로 맡겨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은혜로운 '부르심'을 받았음과 동시에 사명을 감당하도록 '보내심'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말과 행동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그분의 제자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

+ 방선배님~ 2022.03.06

불행한 아이에게 다가갈 때

장애인 공동체를 운영했던 한 성직자가 상처받은 이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했습니다. "불행한 아이에게 다가갈 때는 지배하려 들지도 말고 다른 것을 주려 들지도 말고, 오직 나 자신만, 나의 마음만 주세요.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평화롭게, 상냥하게." 지배하려 하지 않는 것, 판단하지 않는 것, 함께 놀고 귀를 기울이며 우리 자신을 선물로 주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일에 부름받은 이들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은 언제나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이 자기들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율법 규정뿐이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깊은 연민, 고통받는 이와 연루되기를 꺼리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거룩함에 가깝습니다. 예수님이 그..

+ 방선배님~ 2022.03.04

<팬인가, 제자인가>

카일 아이들먼은 라는 그의 저서에서 말했습니다. "팬은 희생 없이 즐기기만 원한다. 팬은 예수님을 전심으로 따르지 못하고, 예수님과의 관계를 위해 자신의 돈과 시간, 에너지를 전부 쏟을 생각까지는 없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호수를 건너가자는 예수님을 따라 배에 올라야 합니다. 광풍도 예상해야 합니다. 배가 흔들리는데 주님은 깊이 잠드신 것 같아 두려움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예수님이 여정의 인도자라는 사실과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를 목적지까지 인도하시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쓰임받는 사람은 웬만한 광풍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 이입니다. 우리를 그 믿음으로 이끌어 가시기 위해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의 인생에, 우리의 인생에 어려움의 밤..

+ 방선배님~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