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1027

임마누엘 예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인류 역사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성령으로 마리아에게 잉태되셨습니다. 유대인에게 혼전 임신은 종교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금기였고, 이것을 어긴 사람에게 율법은 죽음으로 책임을 물었습니다. 요셉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 천사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합니다. 온 백성의 구원자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예언의 성취이며, 하나님은 수백 년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셨습니다. 창조주요 구속자시며 전능한 통치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인류에게 가장 큰 복입니다.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인류의 속죄를 완성하십니다. 이를 믿는 ..

+ 방선배님~ 2022.02.10

아풀로 15호 조종사 제임스 어윈

1971년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발사된 아풀로 15호 조종사 제임스 어윈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달 위에 두 발을 딛고 선 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하고 거대한 우주가 단 하나의 질서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이 달 위를 걷고 있다고 대서특필하고 있겠지만,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구에 오셔서 지구 위를 걸으신 것이 이보다 더 큰 사건임을 나는 지금 달 위에서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윈의 말처럼 인간은 달에 간 것을 대단하게 여기지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지구로 오신 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영원하신 분이 유한 속으로 들어오시고,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까지 받아 주시기 위해 그 사람보다 더 ..

+ 방선배님~ 2022.02.09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이다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는 이유는 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국인이 명석하고 순수하며 기질이 훌륭함에도 국운이 자꾸 기우는 이유는, 지식을 행하기보다는 탁상공론만 일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7:17). 이 말씀은 대천덕 신부님이 예수원을 30년가량 이끈 원리이자 하나님 앞에서 붙든 말씀입니다. 신부님에게는 돈도 후원자도 없었지만, 이 말씀의 의미인 '네가 말씀에 너 자신을 걸고 살아 보면 그 말씀이 참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에 기대어 예수원을 이끌어 나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확신하고 행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기독교가 실천..

+ 방선배님~ 2022.02.08

천국

프란츠 리스트의 은 1악장 '지옥', 2악장 '연옥'의 표제가 붙은 50분 가량의 교향곡입니다. 리스트는 단테의 을 따라 3악장 '천국'을 작곡할 생각이었지만, 친구 리하르트 바그너의 반대로 2장 끝부분을 여성 합창 '마리아의 찬가'로 마무리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음악을 사용하더라도 하늘나라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바그너의 반대 이유였습니다. 천국은 주님이 함께하시는 곳이지 아름다운 소리가 흐르는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최고로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살아도 주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곳은 그냥 좋은 집일 뿐, 천국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곁에 있는 사람들과 사랑하고 이해하며, '우리'의 공동체를 이루면, 거기가 주님이 함께하시는 천국입니다. "서로 돌아..

+ 방선배님~ 2022.02.08

하나님의 자녀 된 증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삶은 주님을 있는 모습 그대로 뵙고 교제할 소망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그분 앞에 부끄러움 없이 담대히 서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주님과 같이 될 것을 소망하지 않거나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야 할 것은 능력이나 기회가 아니라 주님을 닮아 가려는 소망입니다. 재림 때 사랑하는 주님을 대면하려면 우리는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기에 누구든 죄를 지을 수 있지만, 죄 안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죄는 무법(無法), 곧 하나님의 율법과 상관없는 상태입니다. 무법한 상태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고 죄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 대속을 통해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 방선배님~ 2022.02.08

"Be Christian!(크리스천다워라!)"

타이타닉호 승객의 생존율에 관한 글이 있는데, 절체절명의 위기였으니 체력 좋고 발 빠른 사람이 먼저 달려가 구명보트를 차지하는 것이 당연했을 텐데, 통계를 보면 어린이의 생존율이 51%, 여성의 생존율이 74%였고, 남성의 생존율은 20%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급박한 순간에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Be British!"(영국인다워라!) 오늘날 혼미한 대한민국 교회 안에 이렇게 선포할 선장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Be Christian!(크리스천다워라!) 크리스천답게 행동하라!" 세상에서 비굴하고 시시하게 살지 말고, 크리스천답게 살고 행동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

+ 방선배님~ 2022.02.08

하나님의 '때'

영원은 인간이 갇혀 사는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카이로스'(사건이 이루어지는 때로서의 시간)에서 천 년인지 하루인지의 구분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에 이를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분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늦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의 약속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크로노스'(인간 역사 속에 흐르는 연대기적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재림의 때가 아니라 죄인 된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재림의 때가 늦춰진 것 같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뜻하신 시간에 반드시 오십니다. "주..

+ 방선배님~ 2022.01.21

거짓 선생들을 멀리 하라

왜곡된 영성은 교만한 언행을 동반합니다. 교묘한 말과 논리로 미혹시키는 거짓 선생들(이단)은 '물 없는 샘'처럼 허망하고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처럼 헛될 뿐입니다. 샘과 안개는 이스라엘처럼 덥고 건조한 땅에 꼭 필요합니다. 샘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물을 얻고, 비를 가득 머금은 안개는 마른 대지를 적셔 줍니다. 거짓 교사는 자신을 생명수요 영혼을 소성케 할 비로 포장하지만, 그들은 목마른 영혼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수 강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과 어린양 보좌입니다. 교회에 주신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고 궤변을 늘어놓는 이단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도는 말씀의 빛으로 이단을 분별하고, 진리에 순종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

+ 방선배님~ 2022.01.20

성도의 성숙

하나님은 성도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주셨습니다. 은혜와 평강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시고, 신성한 성품에 동참하게 되리라는 약속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모든 선물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앎으로 우리의 것이 됩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과 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총체적 체험의 앎입니다. 알아야 할 것을 바로 아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믿음은 신앙생활의 시작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 위에 신성한 성품을 더해 가면서 성숙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성한 성품을 이루기 위해 믿음 위에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그리고 사랑을 넉넉히 더하려는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믿음에서 시작된 이 모든..

+ 방선배님~ 2022.01.18

성도에게 고난은

마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싸워 이길 대상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공격할 기회를 엿보며 우리를 넘어 뜨리려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고난은 성도를 온전하게 빚는 도구입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고난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맛보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가 치유자가 되게 하고 슬픈 이를 위로할 폭넓은 통찰을 갖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은 고난보다 크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영광에 들어가기 전에 고난을 당하지만, 이 고난은 장차 얻을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잠깐'일 뿐입니다. 인내로 고난을 통과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영광이라는 ..

+ 방선배님~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