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모처럼 아버지와 함께.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27년 음력 10월생 아버지와 56년 음력 10월생 딸이 찰칵. 짜장면에 탕수육, 그리고 야외 (?!)에서의 믹스커피 한 잔에 그렇게나 행복해하셨다. 웃으세요, 웃으세요...사위의 말에 웃으려 노력하신 모습이다. 손녀딸을 만나면 그렇게나 환히 웃으시는데... 아직 엄마소식.. [중얼중얼...] 2015.09.14
[풍문으로 들었소]의 유호정씨가 '우리 진영이, 오줌 싸고 놀자~' 한다면???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멋있는 (?) 연예인이 TV에서 '오줌 싸고 와~'하는 순간, 아, 또 깼다! 내 남편도 아니고...그는 내 마음 따위엔 전혀 관심도 없겠지만, 그래도 이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ㅠㅠ~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알면서, 방송될 것을 알면서, 아니, 몰랐다고 해도...싸다니, 싸다니!!.. [중얼중얼...] 2015.04.27
노인병원 주일 예배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우리 조권사가 1부예배 안내다. 주일 아침 일찍 차를 몰아 제시간에 아내를 내려주고 길에 주차를 하고 한 시간 정도 기다린다. 저 편 건널목에 아는 집사님이 경광봉을 들고 있다. 대통령도 하셨다던 차량봉사다. 그 건널목으로 멋진 노부부가 건너 간다. 약속 때문.. * 김의영묵상일기 2014.07.13
[부부] 진정한 사랑 (어느 병원장의 일기) 진정한 사랑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까? 유난히 바쁜 어느날 아침, 80대의 노인이 엄지 손가락 꿰맨 것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며 나를 다그쳤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의자에 앉으시라고 권했.. [중얼중얼...] 2014.06.30
[영화] [라스트 베가스]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탈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탈 [라스트 베가스] 58년 우정을 지켜온 '무적의 4인방'이 간만에 뭉칠 기회가 생겼다. 빌리(마이클 더글러스)가 31살짜리 '베이비'와 결혼을 발표함에 따라 샘(케빈 클라인)과 아치(모건 프리먼)가 총각파티를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아내 장례식에 오지 않.. 멋진 세상 2014.05.28
[친정] 침묵의 일깨움 (정승 남지와 할아버지, 남재)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아침명상 좋은글) " 得失(득실) " “정승 남지는 정승 남재의 손자였는데 음직(蔭職)으로 감찰이 되었다. 퇴근하면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일한 것을 물었다. 하루는 돌아와 이렇게 여쭈었다. ‘하급관리가 창고에 들어가더니 몰래 비단을 품에 넣고 나왔습니다. 도.. [중얼중얼...] 2014.04.28
[친정] 집에 오신 아버지~마눌님표 손톱깎기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집에 오신 아버지~마눌님표 손톱깎기 워낙에도 깔끔하셨던 아버지는, 요즘 온 신경이 손톱, 발톱으로 몰리신듯, 내 얼굴만 보이면 손톱부터 깎자고 하신다. 매주, 매번 자르는 손톱이 뭐 자를 게 있다고 그러시는지, 짐짓 없다고 하면 그럴 수 없이 대실망을 하신다... [중얼중얼...] 2014.02.26
[친정] 작은 애와 아버지 병원에 가서 참 좋습니다~*^^* 2014년 1월 23일, 목요일 굿 모닝입니다~오늘은 아버지 병원, 그리고 친정엄니께 가는 날~ 3학년 휴학하기로 한 작은 애와 아버지 병원에서 만날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에도 같이 갔었는데, 그 애의 어리광이 반가우셨는지 아버지는 손톱깎기도 깜빡 잊으셨습니다. 오늘은 길이 나쁠 것 같아.. [중얼중얼...] 2014.01.23
[친정] h)우리 아버지 절친께서 낙상하셨습니다~(>_<)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아버지 병실에 들어가자마자 문 바로 옆자리, 아버지 절친 남선생님의 발가벗은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늘 웃으며 반겨주시던 의젓하신 남선생님. 짐짓 아버지를 가리키며 고자질(?)도 하시고, 머리를 절레절레 아버지 근황을 먼저 알려주시던 분... 하얀 시트가 벗.. [중얼중얼...] 2013.06.18
[친정] h)아버지와 생전 처음 예배 같이 드렸습니다. 노인요양병원에서~ *^^* 2013년 6월 9일 일요일, 아버지와 생전 처음으로 노인요양병원 교회에서 예배드렸습니다~*^^* 휠체어로 가득찬 로비에서의 예배 / (평소에는 작은 카페가 있는 로비) 예배 후 각 방으로 돌아가시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시는 중~ [위 사진] 빨간옷의 박 준자목사님의 왼쪽 첫번 째(사진으.. [중얼중얼...]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