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용목사님 226

시편 140편 1-13절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편 140편 1-13절 시편 140편은 악인의 잔인한 계책으로부터 구원을 열망하는 개인 탄원시입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 전, 사울의 핍박으로부터 피난할 당시에 지어진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로 악인들을 멸망시켜 주시고, 약한 자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가운데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1절) ‘악인’ (히, 아담 라아)은 누구입니까? ‘강포한 자’입니다. 포학하며, 폭행을 일삼고, 싸움(전쟁)을 하기 위하여 매일 모이는 자들입니다. 악인은 삶과 신앙이 실패하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신데, 악인과 악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올무와 줄을 놓고, 그물을 치며..

시편 139편 17-24절 <주께서 나와 함께하십니다>

시편 139편 17-24절 시인 다윗은 자신의 전 생애를 아시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이 기이하고 보배롭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는 것은 인간이 상상하는 한계선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은 모태에서 조성되기도 전에 나를 아셨고,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나의 생각과 중심을 아시는 분입니다. 인간은 한치앞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가게될 종착지까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지금도 여전히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8절) 다윗은 자신이 어떤 상황속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의 현존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시편 139편 1-16절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편 1-16절 시편139편 다윗이 지은 시로써, 인간 실존의 모든 측면을, 하나님의 지식과 임재와 능력의 관점에서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높고도 크신 하나님의 지식, 하나님의 실체의 틀 안에서, 그 무엇도 감출 것 없는 인간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내 모습 그대로를 드리며, 주를 신뢰할떄,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게 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1절) 1절은 139편의 전체 주제입니다. ‘살펴보셨다’(하카르)는 ‘조사하다, 찾다, 시험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서기관들이 율법을 살피는 것과 같은 활동에 사용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조사하고 탐색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시편 137편 1-9절<바벨론 그 강변에서>

시편 137편 1-9절 시편 137편은 주전 587년 예루살렘이 파괴된 다음 바벨론에 사로잡혀온 유대백성들의 분위기를 반영한 탄원시입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성전도 잃어버린 포로민들의 애닯은 삶이 서려있습니다. 바벨론 이국 땅, 강변에 앉아서, 더 이상은 오를 수 없는 예배의 처소, 시온을 그리워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예루살렘을 기억해주시기를 간절히 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1절) 유다백성들은 예배의 처소인 ‘시온’을 잃고난 후,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비로소 깨닫습니다. 포로로 잡혀온 바벨론 강 가에 앉아서,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시온의 노래를 그리워하며, 그들의 수금을 버드나무 가지위에 걸어 둘며 울었다고 고백합니다. ..

시편 136편 1-26절<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 1-26절 시편 136편은 135편과 짝을 이루어 하나님의 행하신 바를 기억하면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시입니다. 136편에서는 하나님의 속성, 즉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자하심’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26절의 매 절마다 26번 반복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도 26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이 현재와 미래의 모든 시간속에 넘칠 것을 소망하며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올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이 문장은 이스라엘의 예배에서 고정된 감사의 표현으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했습니다. 역대기에서 보면 레위인들이 회중들과 함께..

시편 135편 1-21절<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아 주를 송축하라>

시편 135편 1-21절 시편 135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맺는 찬양시이며 ‘할렐 시편’으로 분류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놀랍고 위대한 해방과 구원을 이루어주신 역사를 회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라 권면합니다.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주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특별한 그 은혜를 망각하지 말고 영원토록 송축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될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셨기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4절)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드리며, 하나님께 찬양 드릴 수 있음이 은혜의 사건입니다...

시편 134편 1-3절<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34편 1-3절 시편 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마지막 노래이며,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결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이유와 목적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부분은 주의 종들을 찬양으로 부르며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구절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1-2절)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기서 ‘서다’(히, 아마드)의 의미는 ‘여호와 앞에 서다’로서 ‘기도와 중보기도’ 역시 포함됩니다. 성전에서 밤에는 공식적인 제사는 없지만, 레위인들은 제단과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

시편 133편 1-3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133편 1-3절 다윗의 시 시편 133편은 열 네 번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복의 장소인 시온’을 주제삼으면서, 시온에 한 가족처럼 모인 순례자들이 경험한 아름답고 선하심에 대한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삶을 분리시키고 어렵게 만드는 모든 장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족을 세우신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절) 1절은 순례자들이 연합한 모습을 선하고 아름답다고 묘사합니다. ‘형제가 동거한다’라는 구절은 고대근동사회에서는 아들들이 결혼 후에도 계속 아버지의 집에서 함께 사는 관습(신25:5)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이 시편 외에는 오직 신명기 25장 5절에만 등장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 순례에 참여하는 모..

시편 132편 1-18절 <다윗과 시온>

시편 132편 1-18절 오늘 본문 시편은 가운데 가장 긴 시편으로써, 제왕시에 속합니다. 성전 봉헌 기념식을 위한 예배 의식문입니다. 이 시편은 유일하게 이스라엘과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성 ‘시온’이 끼친 영향을 역사적 사건을 통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시온을 선택하시고, 다윗에게 언약을 주신 것은,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윗은 다른 어떤 일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오랜 시간동안 사울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더욱 가슴아프게 여겼던 것은,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전이 없는 것입니다. 시인은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가 하나님의 성전에 모..

시편 131편 1-3절<평안으로 향하는 삶의 비결>

시편 131편 1-3절 시편 131편은 열두번째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이고, 다윗의 시편입니다. 130편과 마찬가지로 ‘나’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마지막 절에는 이스라엘의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인간의 오만함과 교만함을 버리고,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충만한 평안이 임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1절) 다윗은 모든 상황속에서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을 자신의 고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은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겸손할 때 주어집니다.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