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나 (사진) 2017년 4월 4일, 화요일 지난 주 금요일에 파마를 하고 혼자 웃었다. 오매나...어쩜 엄마랑 그렇게 닮았을까? 엄마와 나는 새엄마냐고 할 정도로 닮지 않았었다. (성격이며 얼굴은 아버지 빼박았다. 자타인정!) 환갑 즈음 엄마얼굴이 보인다 싶더니 환갑 넘기며 갑자기 더 엄마와 똑같아진 것.. [중얼중얼...] 2017.04.04
'몰라서 그래...'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할머니가 젊은 아가씨에게 화장품을 보여주며 좀 읽어달라고 했더니 의아...하게 보더란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인 줄 알고. 살짝 나온 배...임신부를 보고 일어나 자리양보하는 사람은 여지없는 아줌마들이다!!! 내 부모가 아직 젊은 시절에는...노인들이 눈에 들어.. [중얼중얼...] 2016.08.29
[친정] 엄마 사진을 찾았습니다, '덕분에' !!! *^^* 2016년 6월 7일, 화요일, 엄마 사진 찾았습니다!!! 덕분에, 감사~ 블러그 글로 동생들이 언잖아한다는 것을 알고 전체를 비공개로 해놓고 한바탕 정리를 했다. 나 혼자 수다가 아니라 동생들이 읽는다는 전제로 다시 읽어보면서, 그래, 이것은 비공개로, 이것은 그냥 공개로.....하며 다시 정.. [중얼중얼...] 2016.06.07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2015년 7월 8일, 수요일 오늘...아쿠아로빅 시간에 엉엉~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우리 새 선생님의 우리나라 노래 덕분에. 쩌렁쩌렁 울리는 노래 소리에 맞춰 펄떡펄떡 뛰며 엉엉~ 우는 내 모습... 지금 엄마가 나를 내려다 보시며 뭐라 하실까...싶었습니다. .. [중얼중얼...] 2015.07.08
[친정] 승천 - 프랭크 미할리 2015년 7월 6일, 월요일 [colorprom 이경화] [오전 8:33] 승천-프랭크 미할리 승천은 마치 사람이 한동안 고된 노동을 하다가 일터를 떠나는 것과 같다. 이제 그는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친구와 가족과 어울려 느긋하게 지내거나. 오래도록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그들은 나.. [중얼중얼...] 2015.07.06
[친정] 엄마의 기도 2015년 6월 9일, 화요일 (어른 이틀째) 어제는 종일 엄마 사진 보다가 일 하다가...그렇게 보냈다. 5월 23일, 화요일 사진...힘들게 힘들게 막내와의 산책길에 성당을 들렀으리라. 무슨 기도를 이리도 절실하게 하셨을까...6월 5일 돌아가실 때까지 겨우 13일 전. 쉽게 넘어가게 해주세요...그러.. [중얼중얼...] 2015.06.09
[친정] 우리 엄마 날개옷 갈아입으시고 이민가셨습니다~ *^^* 2015년 6월 8일, 월요일, 우리 엄마 날개옷 갈아입으시고 이민가셨습니다~ *^^* 어제, 엄마와 이별식을 하고 와서 엄마와 같이 살던 막내 집으로 왔습니다. 엄마 방, 엄마 침대...엄마와의 이별이 제일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모두 막내집으로 모였습니다. 엄마 음식들이 정리되어있던 냉장고.. [중얼중얼...] 2015.06.08
푸슈킨과 오리, 나와 돌멩이...ㅎ~ 푸슈킨, 시를 써서 물오리에게 읽어준다? 시를 쓰지만 시를 쓰는 태도가 다릅니다. 렌스키는 약혼녀에게 읽어주기 위해서 시를 쓰지요. 푸슈킨은 다릅니다. 그는 시를 써서 물오리들한테 읽어줍니다. 연인에게 읽어주는 게 아니고요. 그렇듯 무상한 것 같지만 시를 쓴다는 것, 푸슈킨이 .. [중얼중얼...] 2014.01.23
[친정] h) 어제와 오늘의 수술 두 건, 모두 잘 끝났습니다. 감사~*^^* 2013년 8월 7일, 수요일 지금 막 세브란스를 다녀왔다. 어제는 삼성의료원에서 엄마 고관절 수술, 오늘은 세브란스에서 사촌형님 위암수술. 엄마는 왼쪽 대퇴부 상부 골절이라 결국 인공고관절을 넣으셨고, (엄마는 '600만불의 할머니'시다!!!) 형님은 로봇수술로 복강경 5개 구멍을 통해 시.. [중얼중얼...] 2013.08.07
[친정] 참으로 요상했던 지난 토요일~(-><-) 2013년 8월 5일, 월요일 정말 요상했던 지난 토요일을 고발합니다! 일을 좀 할까~하는데, 막내전화가 왔다. - 언니, 지금 119 기다리며 전화하는건데, 엄마 대퇴부가 골절이 되었어. 지금 119 오는대로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갈거니까, 언니도 응급실로 와. 부랴부랴 응급실로 가니, 막내동생과 .. [중얼중얼...]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