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文 정부의 ‘국민의 나라’는 허상이었다 최재혁 사회부 부장대우 입력 2022.07.23 03:10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을 통해 탈북어민 2명을 북으로 추방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은 이들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이라 자신이 주도해 북한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통일부 ‘노무현 변호사’를 모델로 한 ‘변호인’이란 영화가 있다. 친노(親盧)들이 열광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보면서 울컥했다는 그 영화다. 이 영화에는 ‘역대급 명장면’이라 칭송받는 부분이 있다. 1980년대 초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가혹 수사를 받은 대학생의 변호를 맡은 주인공이 수사 경찰을 법정에서 몰아붙이는 장면이다. 변호사가 “증인이 국보법 사범이라고 판단하는 근거가 뭐냐”고 하자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