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건목사님 36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나요?

주제: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나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21세기가 되면서 우리는 다문화적이고 다종교적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의 특정한 종교와 문화의 가치를 ‘절대적’이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속한 문화와 종교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특정 종교를 절대화하지 않고 ‘모든 종교는 동일하다.’고 말하거나, 어느 특정 종교나 문화가 배타성을 가질 때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경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주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누구나 성경을 읽으면서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맞나?’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특히 성경의 어떤 표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과학적 지식과 맞지 않을 때 이런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는 우리의 신앙에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지, 종교 서적의 하나로 보는지, 도덕적인 교훈집으로 보는지, 혹은 역사적인 문헌..

진화론은 성경과 위배되나요?

주제: 진화론은 성경과 위배되나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이 질문은 많은 대화가 필요한 주제입니다. 교회에서는 창조론을 주장하고,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기 때문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상반되는 주장으로서 충돌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특히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청소년기가 되면,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은 교회에서 배운 창조론과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 사이에서 혼란을 경험합니다. 창조이든 진화이든 둘 중 어느 하나는 틀렸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상당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믿어온 신앙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신앙적인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혼란은 비단 창조론..

믿음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나요?

주제: 믿음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나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믿음’이란 기독교인에게 언제나 중요한 화두입니다. ‘믿음’에 관심이 없는 기독교인은 없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매일같이 믿음을 강조합니다.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모 집사는 믿음이 좋다.’ 혹은 ‘모 장로는 믿음이 없다.’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고, 자신도 타인의 믿음을 평가하곤 합니다. 이러다 보니 많은 신자들이 좋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당위성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고난을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할 때 ‘혹시 나에게 믿음이 없어서 이런 고난이 온 것은 아닌가?’..

하나님은 세 분이신가요, 한 분이신가요?

주제: 하나님은 세 분이신가요, 한 분이신가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 ‘하나님’의 개념에 대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로부터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신관(神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삼위일체 신앙은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에게는 아주 생소한 것이고 오래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주제입니다. 왜나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구약에는 야훼, 엘로힘, 신약에는 예수, 성령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세 분의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세 분의 하나..

교리를 꼭 알아야 하나요?

주제: 교리를 꼭 알아야 하나요?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 교회에서 종종 교리(敎理)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한국교회에서 교리에 대한 기독교인의 생각은 차이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은 대부분 교리의 필요성을 어렴풋이 느끼며,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교리의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교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혼자 책을 구해서 공부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교리를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 여기고 피합니다. 교리는 기독교의 역사에서 다루었던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과 같은 현대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적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나요?

주제: 기적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나요?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면 ‘기적’이라도 바라는 심정이 되지요. 종종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이 개입해 주셔서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꿈꾸며 자신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성경은 기적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

오늘의 성령 역사와 초대교회의 성령 역사는 동일한가요?

주제: 오늘의 성령 역사와 초대교회의 성령 역사는 동일한가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은 대부분 성령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교회에서도 성령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합니다. 주변의 교인들로부터 성령 체험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가 워낙 다양하게 나타나다 보니 무엇이 성령의 사역인지 분간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수가 많습니다. 성령에 대한 의문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초대교회 시대의 성령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가 체험하는 성령의 역사와 같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초대교회..

은사는 개인적인 것인가요, 공동체적인 것인가요?

주제: 은사는 개인적인 것인가요, 공동체적인 것인가요?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함이라 ---------------------------------------- 어떤 종류의 은사이든지 은사를 받게 되면 우리는 우선 놀랍니다. 은사를 체험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은사가 주어졌는지, 어떻게 이 은사를 사용해야 할지, 그리고 갈구하거나 체험하기를 좋아합니다. 때로는 주위 사람 중 누군가가 은사를 체험하거나 은사를 행하면 부러워하고, 자신이 은사를 받지 못한 것을 신앙이 깊지 못한 것으로 생각해서 실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한 은사를 받기 위해 작정기도를..

성령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주제: 성령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기독교인은 누구나 성령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교회의 많은 교인들이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기도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누구나 하나님께 구할 수 있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로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평소에는 기도를 하지 않다가 위급한 상황이나 어려울 때에만 기도에 매달리는 것은 기도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는 자세는 아니지요. 기도가 생활이 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