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우리집' (송혜진 기자, 조선일보) [송혜진의 영화를 맛보다] 열한 살 아이가 비빈 '위로의 국수' 한 입 조선일보 송혜진 기자 입력 2019.08.27 03:00 '우리집'의 비빔면 하나는 뭘 좀 아는 아이임에 틀림없다. 22일 개봉한 영화 '우리집'(감독 윤가은)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애인 주인공 하나는 풀리지 않는 문제와 부닥칠 때면 .. 멋진 세상 2019.08.27
'걱정 할까봐...(말 안했어요!)'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오늘 아침, 모처럼 학교 안 간다며 어슬렁거리던 작은애가 지나가는 말처럼 심드렁하게 한 마디 던졌다. - 나, A 회사에 원서 넣었는데, 안 될 거야, 아마. - 그래? 근데...왜 안 될 거라고 그래? - 아...시간이 없어서 자소서 (자기소개서)도 잘 못 썼거든... 그냥 내가 .. [중얼중얼...] 2016.10.20
[우리집]이쁜 아랫놈들! *^^* 2016년 9월 22일, 사위 생일 다음 날. 말로 하는 교육은 자식이 품에 있을 때, 그때 끝난다는 것을...알면서도 아차! 깜빡 잊었다. 더구나 결혼까지 한 자식은...이제 그들끼리 헤쳐나가야 하는 것임을, 알면서도 깜빡! 했다. 잠시 긴장을 푼 까닭이다. 너무 이뻐서 잠깐 내 마음과 같으려니 착.. [중얼중얼...] 2016.09.22
우리 남편과 아기 참새 2014년 8월 29일, 금요일 오늘 우리 남편이 아기 참새를 구출했다. 나한테 보여주려다가 그것은 그놈에게 고문이다 싶어 그냥 날려 보내주었단다. 참 잘~하셨소!!! 했다.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 보여주었다. 우리 가족 카톡방에 올리니 우리 애들, 난리났다. - 와~귀엽당. - 우와~어떻게 저기 끼.. [중얼중얼...] 2014.08.29
때가 있다. 2014년 1월 7일, 화요일 어제, 시어머니께 전화를 넣었다. - 어머니, 이제까지 편하게 살았는데요...아무래도 이제부터는 저희 집에서 집안모임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저야 어머니댁에서 얻어먹는게 훨씬 낫지만서두요...애들 결혼도 했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 호호호~ 그래, 그래라.. [중얼중얼...] 2014.01.07
나이먹어 보이는 것들...말이 고픈 노인들!!! 2011년 9월 15일 오후 3:19 -다 외로움 병이야! 다 사람이 그리워서 생기는 병이야! 친정이고 시댁이고 어른들 일이 보통 걱정이 아니야... 시댁에서도 막내며느리인 막내동생이 피곤과 짜증에 찌든 얼굴로 날 보자마자 던지는 푸념이었다. 막내의 시어머니는 우리 아버지보다 3살 위, 88세이.. [중얼중얼...] 2011.09.15
3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2010년 10월 17일 오후 3:09 어제, 시댁에 모임이 있었다. 캐나다에 사시는 시댁작은아버님부부의 모처럼의 방문으로 겸사겸사 식사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런저런 옛날이야기 중에 내가 -어머니가 51세에 저를 며느리로 보셨어요~ 제가 벌써 쉰다섯이예요~했더니, 어머니가 맞장구를 치셨다. -.. [중얼중얼...] 201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