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846

[홍익희][이스라엘] 영원한 리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독립 지키려… 탱크·비행기·군함까지 밀수했다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46]영원한 리더 시몬 페레스 [上]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입력 2022.10.18 00:25 밀수무기로 싸운 1차 중동전쟁 이스라엘군 -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선포 후 이집트·요르단·시리아·이라크 등 주변 국가들의 침공으로 전쟁이 벌어졌다. 당시 네게브 사막을 지나던 이스라엘군 군용 차량 행렬이 적진 방향을 향해 총을 겨누고 경계하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군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지만 독립을 준비하며 은밀하게 무기를 들여와 비축하고 유대인들이 앞다퉈 전장으로 달려가는 등 빼어난 전략과 사기로 맞섰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끝내 승리를 거뒀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스라엘 초대 총리 벤구리온은 네게브 사막의 키부츠를 ..

이 사람! 2022.11.01

[골프] 묻고 또 묻는 김주형의 ‘초심’

[터치! 코리아] 묻고 또 묻는 김주형의 ‘초심’ ‘꿈의 무대’ PGA 투어 데뷔해 대선배들에게 질문 쏟아내 “더 잘하겠다 발전하고 싶다” 스무 살 신인이 불어넣는 새바람 최수현 기자 입력 2022.10.22 03:0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전년도 우승자인 수퍼스타 로리 매킬로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 질문이 이어지던 중 느닷없이 김주형이 등장했다. 기자석에 앉아있던 그는 “로리, 질문이 있어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어땠나요? 오래 투어 활동을 해오면서 어떻게 그 모든 것을 감당했나요?”라고 물었다. 20일(현지 시각) CJ컵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한 김주형과 로리 매킬로이가 2번홀에서 이야기하며 걷고 있다./Getty Image..

이 사람! 2022.10.25

김동길 교수

나이가 들면.... - 김동길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

이 사람! 2022.10.19

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

박종인, “가짜역사가 진실로 둔갑한 건 일본 탓만 하는 국뽕사관 때문” [송의달 모닝라이브] 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 인터뷰 14번째 저서 ‘광화문 괴담’ 출간 [미디어프리즘]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10.04 07:00 # 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박종인(朴鍾仁·56) 조선일보 문화부 선임기자는 우리나라 언론계에서 가장 바쁘고 생산성 높은 기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7년째 조선일보 수요일자 한 개 지면(紙面)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매주 연재하면서 2018년부터는 매년 한 권 이상씩 저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단행본 ‘광화문 괴담’을 출간했습니다. 아래는 박종인 기자와의 인터뷰입니다. 경남..

이 사람! 2022.10.04

[홍익희] [45] 이스라엘의 國父, 초대 대통령 바이츠만

1차 대전 때 영국 구하고, 이스라엘 건국 지원 받아냈다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45] 이스라엘의 國父, 초대 대통령 바이츠만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입력 2022.10.04 00:28 1차 대전 당시 거의 모든 나라가 화약 원료로 칠레산 초석을 수입해 사용했다. 그러나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영국은 칠레로부터 초석을 들여오지 못하게 됐다. 영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제 화약과 포탄을 만들 수 없으니 꼼짝없이 전쟁에 지게 생긴 것이다. 초석 없이 화약을 만드는 방법이 있기는 했다. 아세톤이 있으면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 아세톤은 쿠바에서 설탕을 만들고 난 사탕수수 찌꺼기를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원료조차 얻기 어려웠다. 궁여지책으로 영국은 밤나무 등을 밀폐 용기에 넣고 끓이면서..

이 사람! 2022.10.04

닥터나우 한국 최대 원격의료 대표 장지호 (25살 의대생)

한국 최대 원격의료, 대표는 25살 의대생 [쫌아는기자들] 도쿄=성호철 특파원 입력 2022.10.04 08:00 @주3회 발행하는 뉴스레터 [스타트업]입니다. 가입은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3087 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원격 진료가 가능한 나라는 몇 곳일까요?” 닥터나우 장지호 창업가가 되레 기자에게 질문했습니다. 뜻밖의 질문에 멈칫하자, “38개 OECD 국가 중에서 몇 곳이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을까요?”라고 재차 묻습니다. “한 절반쯤이지 않을까요? 20곳?”이란 기자의 답변에 장 창업가는 “많이들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데요. 사실은 OECD 38개 국가 중에 37개 국가가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빼고 다 하고 있죠. 일본도 예전..

이 사람! 2022.10.04

롯데의 간판타자 이대호

[태평로] 이대호가 쏘아 올린 마지막 불꽃 은퇴 시즌에 3할·20홈런… 박수 받고 떠나는 이대호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했던 그의 마흔 살 야구는 100점 강호철 스포츠부장 입력 2022.10.03 03:00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최대 이슈 중 하나는 42세 노장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은퇴 시즌 700호 홈런 도전이다. 그는 1일 통산 701번째이자 올 시즌 22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4위라는 훈장을 단 채 올 시즌을 끝으로 23년 야구 인생을 마감한다. 30일 대전 한화전 1회초 첫 타석. 이대호가 1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대전=정재근 스포츠조선기자 나이를 무색하게 활약을 펼치는 스타는 한국 프로야구에도 있다. 푸홀스처럼 올 시즌 후..

이 사람! 2022.10.03

어른용 그림책 내는 1인 출판사 ‘오후의 소묘’ 대표 서지우

“마음에 진한 물결을 일게하는… 평생 읽는 ‘반려 그림책’ 낼래요” 어른용 그림책 내는 1인 출판사 ‘오후의 소묘’ 대표 서지우 인터뷰 ‘인생은 지금’ 등 내는 책마다 중쇄 “할머니가 돼서도 펼쳐보고 싶은…짧아도 여운 남는 이야기가 좋아” 곽아람 기자 입력 2022.09.28 03:15 사진 /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오후의 소묘에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출판하는 서지우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9.7. / 고운호 기자 독서광인 20~40대 여성들이 “믿고 본다”며 응원하는 출판사가 있다. 2019년 문을 연 1인 출판사 ‘오후의 소묘’.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낸다. 스페인 출신으로 ‘작가들을 위한 일러스트레이터’ 소리를 듣는 비올레타 로피즈가 그린 ‘섬 위의 주먹’이 첫 책. 지난달 ..

이 사람! 2022.09.28

[진중권] “이재명 수사가 정적 제거? 경찰은 자기 밥값 하는 것”

진중권 “이재명 수사가 정적 제거? 경찰은 자기 밥값 하는 것”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9.15 11:36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정쟁,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역량을 소모하지 말라’고 한 것과 관련 “경찰이 세금 받아서 자기 밥값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다. 무슨 정적 제거이고, 무슨 국력 소모인가”라며 “수사를 담당한 곳이 경기남부경찰청이지 않나. 거기에 무슨 국력씩이나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공직자라고 한다면 ‘수사를 성실히 받고 저에게 씌워진 혐의를 ..

이 사람! 2022.09.19

글로벌 경기 침체 예측한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

“2차대전 후 지정학적 리스크 최고… 한국, 정부·기업이 전략적 사고해야” [김진명이 만난 사람] 글로벌 경기 침체 예측한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2.09.19 03:00 스티븐 로치 예일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본지 화상 인터뷰에서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올 위험성이 높고,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경제를 성장이나 회복세로 유지할 주요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로치 교수는“2차 세계 대전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P 연합뉴스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 미국이 경기 침체(recession)를 피하려면 ‘기적’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이 사람!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