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58] 생명 연장하는 물, 인공 눈·비… 400년전 예측한 ‘과학 유토피아’ [유토피아] [중] 베이컨 ‘뉴 아틀란티스’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입력 2022.01.18 03:00 프랜시스 베이컨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굳이 억제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충족하는 길을 찾자고 주장했다. 베이컨이 쓴 유토피아 소설 ‘새로운 아틀란티스’는 과학기술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신의 창조를 이어받아 제2 창조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은 1910년 프랑스 화가가 2000년 파리 모습을 상상해 그린 작품. 비행기가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이 그림은 1910년대 카드 등에 사용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행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