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91

‘치매 전문의'는 왜 암수술 후 항암 대신 자연치료 선택했나

‘치매 전문의'는 왜 암수술 후 항암 대신 자연치료 선택했나 [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①/③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1.11.01 12:54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은 위암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는 대신, 오대산과 지리산에서 각각 52주씩 자연치료를 받는 길을 선택했다. 사진은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치매 전문 명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킴스패밀리한의원 원장이 새 책을 출간했다며 책을 한 권 보내왔다.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치매 전문 의사가 치매 관련한 새 책을 썼다는 것은 별로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책 소개 안내문 가운데 한 줄이 눈에 들어왔다. ‘위암 극복으로..

건강 2021.11.01

[치매]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치매의 초기증상 10가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치매의 초기증상 10가지 [김기훈의 天地人]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②/③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1.11.01 12:55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퇴임 후 5년이 지난 1994년 83세 때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을 받았다. 1976년 그의 씨엘로 목장에서 카우보이 모자를 쓴 모습./미국 국립문서보관청 ☞ ①/③편에서 계속 ‘치매 명의’ 김시효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과의 대화는 그의 암 투병 이야기를 넘어 그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임상 진료한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의사와 한의사를 겸하다 ―의사가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개업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언제부터 동시 진료했나? “1988년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건강 2021.11.01

[노년] ‘건강한 노화 관리의 비결, '튼튼한 뼈와 근육'

“건강 장수의 핵심은 튼튼한 뼈와 근육” [메디 피플]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0.07 03:00 “성공한 노화는 삶 막판까지 일상 생활을 혼자서 꾸려가는 기능적 능력을 가지는 것이죠.” /국제성모병원 제공 지난 3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 ‘건강한 노화 관리의 비결’을 강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건강한 노화를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며 “기능적 능력을 유지하려면 단단한 근육과 뼈를 평소에 꾸준히 키우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000여 명의 노인 건강 의학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 단체다. 황 교수는 이날 국내외에서 이뤄진 건강 노화 관련 연구와 권장안을 소개했다. 국제연합(UN..

건강 2021.10.07

연휴 내리 쉬어도 기운 없는 이유, 당신 근력이…

연휴 내리 쉬어도 기운 없는 이유, 당신 근력이… [헬스에디터 김철중의 건강 노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0.06 23:27 “연휴를 내리 쉬었는데도 왜 이리 기운이 없지?”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반면에 “피곤하다”를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운 없다’와 ‘피곤하다’, 같은 말 같지만, 의미는 크게 다르다. 피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활동 에너지를 소진하고 그 이상 움직이거나 머리를 쓴 경우다. 심신 과부하로 신체 활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그 결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느려지고, 두통, 시야 흐림, 어깨 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수면 부족도 피로를 축적시키는 원인이다. ‘기운 없다’는 근육 힘이 약해졌다는 의미다. 이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활동을 지금은 힘이 없..

건강 2021.10.07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9] 틀어진 골반 수평 맞추는 운동

땅 짚고 몸을 일직선으로 쫙… 한 다리씩 올리며 균형 잡아요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9] 틀어진 골반 수평 맞추는 운동 최원국 기자 입력 2021.10.07 03:00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은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또 여성의 경우 출산 후 골반이 틀어져 수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틀어진 골반은 허리, 고관절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오늘은 등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을 소개한다. 체형교정전문의사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이 동작은 골반의 좌우 균형을 이루기 위한 운동으로 골반 주변부 대둔근과 심부근육이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허리 및 고관절 통증 완화에도 좋다”며 “몸 전체의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작① 무릎..

건강 2021.10.07

[중·노년] 활력 원한다면… ‘사라지는 근육’ 사수하라

중·노년의 활력 원한다면… ‘사라지는 근육’ 사수하라 근육 줄면 치매 위험 높아져 단백질로 근육 감소 막아야 육류·콩 등 매끼 충분히 섭취 소화력 약한 노년층이라면 단백질 보충 식품 도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10.06 03:00 중년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현저하게 빠지는 사람이 많다. 기뻐할 일이 아니다. 살이 아닌 근육이 빠진 것이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면 보행능력과 신경조직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 수축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까지 높아진다. 근육은 30대보다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 감소는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체내 근육량과 사망률..

건강 2021.10.07

藥, 물과 함께 드세요

[일사일언] 藥, 물과 함께 드세요 정재훈 약사·'음식에 그런 정답은 없다’ 저자 입력 2021.10.01 03:00 약은 융통성이 없다. 알약이나 캡슐을 입에 물고 물을 찾으면 안 되는 이유다. 약은 그런 긴급 상황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그 잠깐을 못 기다려주고 입술에 들러붙는다. 물을 찾아 마시려고 할 때는 이미 늦는다. 억지로 입을 벌리려다가 입술이 찢어지고야 만다. 그러니 정제, 캡슐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물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미리 물을 한두 모금 마셔서 입안을 충분히 적셔주고 그다음에 약을 복용해야 안전하다. 물 없이 알약을 삼키는 것도 위험하다. 영화 속 주인공은 물 없이 약을 멋지게 잘도 삼킨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현실 세계에서 약은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건강 2021.10.01

건강 수명 알려면 어금니 수 확인해보자

건강 수명 알려면 어금니 수 확인해보자 [헬스 에디터 김철중의 건강 노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9.29 22:11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지만, 엄지가 손가락 기능의 50%를 차지한다. 치아 28개(사랑니 모두 포함하면 32개) 중 엄지 역할 하는 게 어금니다. 자기 수명을 알고 싶으면 남아 있는 어금니를 보면 된다. 어금니 평균 수명은 60년 정도다. 영구치로 어금니가 5~10세에 갖춰지니, 어금니 내구력은 70세면 끝난다. 몸의 수명과 10~15년 차이가 난다. 즉 어금니가 사라지면 그 정도 더 살다가 죽는다는 얘기다. 노년의 튼튼한 어금니 수가 건강 수명 지표인 셈이다. 어금니를 잃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충치와 풍치(치주 질환)다. 어금니는 이 질환들에 특히 취약하..

건강 2021.10.01

65세 이상 노인의 걸음수와 운동효과

-10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의 걸음수와 운동효과를 측정한 결과- 하루에~ ?️4,000보를 걸은 사람은 우울증이 없어졌고 ?️5,000보를 걸은 사람은 치매, 심장질환, 뇌졸증을 예방하고 ?️7,000보를 걸은 사람은 골다골증, 암을 예방하고 ?️8,000보를 걸은 사람은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고 ?️10,000보를 걸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다. 1. 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2. 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3. 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4. 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5. 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6. 걷기는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7. 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8. 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9. 걷는 사람은 '뇌'가 젊어진다. 10. 스트레..

건강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