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치료 주체는 환자 본인… 잘 먹고, 잘 자야 하죠” [메디 피플] 김성권 서울의대 명예교수 40여 년 임상 진료 경험 바탕으로 환자 궁금증·질병 관리요령 담아 매주 월요일마다 건강편지 띄워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3.03 04:27 /김연정 객원기자 “고혈압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갑자기 들어올 때 어지럽거나 현기증으로 쓰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말초혈관이 펴지면서 일시적인 저혈압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김성권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이처럼 건강 관리상에 주의할 점이나 질병 관리 요령을 매주 월요일 ‘김성권 박사의 건강편지’라는 이름으로 이메일을 띄운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정년퇴임 하고, 40여 년 겪은 임상 진료 경험을 환자나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