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91

[노년]고령자도 ‘혈압 120-80′이 정상? 먼저 늙은 일본 들여다보니

고령자도 ‘혈압 120-80′이 정상? 먼저 늙은 일본 들여다보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3.03.07 00:00업데이트 2023.03.07 06:10 나이 든 어르신 중에 혈압을 정상 기준으로 떨어뜨리고 나서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뇌혈류를 유지하는 수준보다 혈압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가 120(mmHg) 이내고, 이완기는 80 이하다. 고령자도 혈압을 그 기준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낮추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치매도 줄인다. 하지만 고령자는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에 취약하다.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면, 저혈압 증세로 어지럼증이나 낙상이 일어날 수 있..

건강 2023.03.07

[노년]비타민D 보충제가 치매 예방을 돕는다

70대 노인들 10년 추적해보니… ‘이것’ 먹을 때 치매 덜 걸렸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3.03.02 21:18 /일러스트=김성규 비타민D 보충제가 치매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대와 영국 엑서터대 공동 연구팀은, 평균 연령 71세 노인 1만2388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해 비타민D 보충제 섭취와 치매 간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 중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4637명은 A그룹으로 묶었고, 먹지 않는 7751명은 B그룹으로 모았다. 그리고 이들의 치매 발병 여부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 A그룹의 치매 진단 비율은 B그룹보다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치매에 걸린 사람은 모두 2696명(21.8%)인데, 이중 2017명(75%)은 진단 ..

건강 2023.03.03

[윤희영] 걷기 운동 역효과, 잘못된 자세들

[윤희영의 News English] 걷기 운동 역효과, 잘못된 자세들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3.01.17 00:00 걷기는 가장 하기 쉽고, 몸에 두루 좋은 운동 (the most accessible and all-around good-for-you exercise)이다. 신발 한 켤레 신고 나가기만 하면 (throw on a pair of shoes and head out the door) 된다. /일러스트=최정진 그런데 얼핏 간단해 보이는 것과 달리 놀라울 만큼 복잡한 움직임(surprisingly complex movement)이다. 발가락부터 어깨와 목에 이르기까지(from toes to shoulders and neck) 모든 신체 부위의 조화를 필요로 하는 동작이다. 올바른 자세(corre..

건강 2023.01.17

매일 커피 한잔 ->사망률이 25% 낮아졌다

매일 커피 한잔씩 마신 당뇨환자… 어떤 효과가? 김소정 기자 입력 2022.12.30 09:54 하루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호흡기 질환·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사망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제1저자 조현정)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참여한 19만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각종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커피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이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3만7281명)를 평균 7.7년, 유전체 역학조사 참여자(15만4941명)를 평균 9.7년간 추적했다. 이 ..

건강 2022.12.30

따뜻한 물4잔의 기적

따뜻한 물4잔의 기적 더운 물을 마시는 습관이란정말 몸에 좋은 약입니다. 10일간 동안.... 아침에만 더운 물을 마셨는데, 지금까지의 결과는 두통과 현기증이 말끔히 사라지고 없어졌어요. 저는 위장병으로 인하여 '가스명수', 그리고 매일 먹던 '카비정' 약이 이제는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당뇨약'도 어제부터끊었어요. 감사합니다.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료 정보 가족과 친구들에게 꼭 전해야 될 '따뜻한 물요법' 입니다. 이 일은 매우 중요하며....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구를 진행했던 한 '의사 그룹'은 따뜻한 물이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100프로 효과적 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면 : 1.편두통 2.고혈압 3.저혈압 4.관절 통증 5.갑..

건강 2022.11.19

모세의 건강법

모세의 건강법 모세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도자이자 민족적 영웅입니다. 모세는 120세까지 살면서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일하다 하늘로 옮겨 갔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데에는 두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열심히 꾸준히 걸었습니다. 그가 80 나이에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 광야 사막길을 40년간 걸었습니다. 모세가 지도자라 하여 가마 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백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걸었습니다.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요양원에 가면 70대 80대 노인들이 한 낮에 침대 에 줄줄이 누워 있는 모습을 봅니다. 침대에 누워 지나는 그날부터 건강은 망가집니다. 모세는 80세 이후 12..

건강 2022.11.14

이런 꿈 자주 꾼다면 ‘건강 적신호’

파킨슨병 이어 치매까지?… 이런 꿈 자주 꾼다면 ‘건강 적신호’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9.23 17:00 일러스트=정다운 조선디자인랩 기자 중년에 꾸는 잦은 악몽이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켜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의대 신경과 연구진은 35~64세의 중·장년층 605명, 79세 이상의 고령층 2600명을 대상으로 악몽을 꾸는 빈도와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중·장년층은 평균 9년, 고령층은 평균 5년간 추적 관찰했으며, 이들 모두는 연구가 시작될 당시 인지기능이 정상인 상태였다. 연구진은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악몽 빈도가 높은 참가자의 인지기능 저하 여부와 치매 진단 가능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매주 최소 한 번 이상..

건강 2022.09.29

술, “소량이라도 위암 위험 46% 높아져”

매일 1~2잔은 괜찮다?… “소량이라도 위암 위험 46% 높아져”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9.27 09:53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적은 양의 음주라도 일주일에 5회 이상 지속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소량 음주와 위암 발병률 간 이같은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회 알코올 섭취량 40g 미만을 소량 음주로 규정하고 있다. 소주잔으로 4~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팀은 2004~2013년 동안 40~69세의 건강한 중장년 12만8218명을 8.6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847명(남 46..

건강 2022.09.29

非알코올 저체중 지방간 환자가 제일 위험

非알코올 지방간 환자, 사망 위험 최대 67% 높아 한국인 885만명 8년간 추적 관찰 저체중 지방간 환자가 제일 위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9.29 03:00 비(非)알코올 지방간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6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을 중대한 건강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은 음주를 하지 않아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서 나오며,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불리는 체중은 적고, 체지방은 많은 형태의 사람에게서도 생긴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

건강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