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91

이상운동 증후군 극복기

한상진·심영희 교수 부부 “매일 3만보 걷고 체조, 희소 신경병 이겨냈죠” 이상운동 증후군 극복기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9.21 22:21 한상진 서울대, 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부부가 서울 반포 집 주변 공원을 활기차게 산책하고 있다. 아내 심 교수는 이상운동 증후군에 걸려 경련과 마비로 누워만 지냈으나 꾸준한 재활로 이제 혼자서도 3만보를 걸을 수 있게 됐다. /김지호 기자 한국 사회 문제를 통찰하고 해법을 제시했던 저명한 학자 부부가 기능성 이상운동 증후군이라는 희소 신경질환과 투병 전쟁을 치렀다. 그리고는 극복하는 이야기를 내놨다. 책 제목은 ‘근육이 마구 떨리는데 마음의 병이라니!’(중민출판사 펴냄)다. 목 뒤 근육에 온종일 경련이 오고 팔이 굳고 마비가 되는데, 원인도 모르고, ..

건강 2022.09.22

밤잠 없는 ‘올빼미족’ 위험한 이유… 아침형 인간과 비교해보니

밤잠 없는 ‘올빼미족’ 위험한 이유… 아침형 인간과 비교해보니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9.21 11:23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밤잠 없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이 아침형 인간(early bird)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 시각) 유레이크얼러트 등 과·의학 전문 외신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 의대 연구팀은,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활용 능력과 지방 연소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과체중 중년 성인 51명을 활동 시간 유형에 따라 저녁형과 아침형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이들이 쉬고 있을 때,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할 때, 강도..

건강 2022.09.22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10가지 몸관리 <한근태 교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10가지 몸관리 2016년 5월 7일 1. 정신이 먼저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부분의 현대인은 머리 쓰는 일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나는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을 관리하면 정신과 마음까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신적인 부분만 관리하면 몸이 서서히 망가진다. 기억하자. 몸이 먼저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숙면을 취하려면 밝을 때 일어나고 어두우면 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따라 잠의 품질이 달라지니 너무 늦게 자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낮에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되도록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자. 3.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게 아니다 몸무게만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 며칠 굶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된다. 하지..

건강 2022.09.20

매일 3800보씩만 걸으면 치매 위험 25%로 ‘뚝’

하루 1만보 걷기?…‘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위험 25%로 ‘뚝’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9.07 13:15 /조선DB 매일 3800보씩만 걸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덴마크 남부 대학의 보리야 크루즈 교수 연구팀은 걷기 운동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7만8430명을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40~79세였다. 이 중 866명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분석 결과 하루 약 9800보를 걸으면 치매 발생률이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일 3800보만 걸어도 치매 발생 위험은 25% 낮아졌다. 보행 속도도 치매 발생을 낮추는 ..

건강 2022.09.07

[도리도리]목운동 자주 하시나요?

? 목운동 자주 하시나요? ? 목운동을 자주 하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가,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척추를 바로해서 신경을 살려주고, 어혈을 풀어서 혈액을 맑게 해준다면, 몸은 스스로 건강을 찾아 가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도 간단한 운동으로 말이다" 내가 그 간단한 운동을 소개하면, 아마도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 운동은 너무도 간단한 목 운동, "도리 도리"이다. 현대의학은 "도리도리"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순환장애로 인한 뇌 출혈, 뇌경색, 치매, 풍,등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절박했기에 반신반의 하며 한번 해보았지만 1️⃣ 어지러워 할 수 없었고, 2️⃣ 속이 매스꺼웠고, 3️⃣ 무엇보다도 머리가 너무 아팠다. 그러나..

건강 2022.05.31

하버드대가 추천한 '건강·장수법' 6가지

???하버드대가 추천한 '건강·장수법' 6가지 "장수유전자로 늙지 않고 젊어져요"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 노화(老化)와 죽음을 자연스런 현상으로 여겨 왔다. 이를 신의 섭리로 생각하고 속수무책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여기에 반기를 든 과학자들이 있다. 바로 하버드대 의과대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 교수 연구팀이다. 노화와 장수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자인 싱클레어 교수는 25년간의 ‘장수(長壽) 연구’ 끝에, “노화도 엄연히 질병이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할 기술이 개발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 결과의 핵심은 장수 유전자의 활성화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생존-진화하게 해준 세포내 ‘생존 회로’를 잘 유지-관리-적응시킴으로써 결국 세포들이 노화되지 않고 젊음을 유지함으로써 장수할 ..

건강 2022.05.30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사망 원인 1위 ‘암’ 유전자·암 줄기세포 연구 따르면 암 3분의 2, 돌연변이 때문에 생겨 암 발생은 교통사고와 비슷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어 운동·금주 등 건강한 습관 만들고 조기 검진 한다면 발병 위험 줄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5.26 03:00 사망 원인 1위 암(癌). 한 해 약 8만여 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전체 사망자 열 중 셋이 암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른다지만, 암은 여전히 공포의 은유를 갖고 있다. 암에 걸렸다고 자신의 삶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많은 환자가 “왜 나란 말인가?”며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전자와 암 줄기세포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2는 스스..

건강 2022.05.26

초격차 다이어트 / ‘저탄고지’ 말고 ‘탄단지’ 하세요

먹는 게 業인 내가 10㎏ 뺀 비결? ‘저탄고지’ 말고 ‘탄단지’ 하세요 [아무튼, 주말] ‘초격차 다이어트’로 화제 이정윤 다이닝미디어아시아 대표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2.05.14 03:00 이정윤씨는 “한번 마른 몸이 돼 보는 건 의미 없다. 즐겁고 지속 가능하며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감량해야 한다”고 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그렇게 먹고 마시면서 10kg 뺐다고? 그리고 그걸 유지하고 있다고?” 이정윤(34) ‘다이닝 미디어 아시아’ 대표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본인의 경험을 지난해 책으로 펴냈을 때, 외식 업계에선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 음식점·미식 관련 글을 쓰고 F&B(식음) 행사 기획, 기업 브랜딩 자문 등 그의 업무 특성상 음식을 멀리할 ..

건강 2022.05.14

뇌 건강

◇많이 쓰고 활발히 움직여야 뇌 건강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 기능이 감퇴한다. 뇌는 약 1000억 개의 뇌세포와 무수히 많은 신경 네트워크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뇌의 구성 성분이 사라지면서 부피와 무게가 감소한다.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하기 시작한다. 뇌 건강이 나쁘면 치매·경도인지장애 같은 뇌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뇌는 많이 쓰여 활발히 움직이고 영양분 공급도 원활하게 돼야 건강하다. 특히, 많이 쓸수록 뇌 속 정보 전달 회로가 많아지고 치밀해진다. 반대로 많이 쓰지 않으면 정보 전달 회로가 퇴화돼 없어지고 심하면 신경퇴행성 질환이 생긴다. 평소 뇌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뇌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가져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과도한 지방..

건강 2022.03.28

[김철중] 제 목소리 크게 들려 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

[김철중의 생로병사] 제 목소리 크게 들려 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 이 악물고 덜 먹어 다이어트했는데 귀 울림 증상 생겨 일상 고통 코 뒤쪽 지방 줄어 이관(耳管) 열리는 희귀 질환, 맞춤형 치료 필요 지름1㎜ 관이지만 중요한 역할… 무리하면 탈 나는 게 세상 이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3.22 03:00 중견 기업서 인사 관리를 맡고 있는 40대 후반 최 부장은 “이 배로는 살 수 없다”며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코로나 사태로 활동량이 떨어져 허리둘레가 성큼 늘어난 것이 계기가 됐다. 죽어라고 걷고, 이 악물고 덜 먹었다. 80㎏ 하던 몸무게가 3개월 사이 70㎏로 내려왔다. 와이셔츠 목 단추도 잘 채워지고, 허리띠도 한 칸 동여매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귀가 울리기 시작했다..

건강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