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9] 틀어진 골반 수평 맞추는 운동

땅 짚고 몸을 일직선으로 쫙… 한 다리씩 올리며 균형 잡아요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9] 틀어진 골반 수평 맞추는 운동

 

최원국 기자

입력 2021.10.07 03:00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은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또 여성의 경우 출산 후 골반이 틀어져 수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틀어진 골반은 허리, 고관절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오늘은 등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을 소개한다.

 

체형교정전문의사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이 동작은 골반의 좌우 균형을 이루기 위한 운동으로

골반 주변부 대둔근과 심부근육이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허리 및 고관절 통증 완화에도 좋다”며

“몸 전체의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운동 방법>

동작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앞으로 손을 뻗어 엎드린다.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다.

무릎을 들어 올리고 몸을 전체적으로 일(一)자로 만들어준다<그림①>.

동작② 오른쪽 다리부터 위로 올린다<그림②>. 다리를 올릴 때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몸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등과 골반이 틀어지지 않게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동작③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올리면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지 확인한다<그림③>.

 

골반이 틀어져 있다면 근육이 약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지게 된다.

허리에 쟁반이나 구슬을 올려놓고 떨어지지 않게 균형을 유지한다고 상상하면서

자세를 유지한다.

 

한 다리씩 천천히 올렸다 내리기를 1회로 해서 5회씩 반복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