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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13-28절 <성도의 신앙고백>

마태복음 16:13-28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16:15-17)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이단들은 하나님은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왜곡된 교리를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거짓 교훈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예수님이 누구신가?라는 질문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근본 주제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닫지 못해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약속하신 메시야를 그들..

마태복음 15:21-28절 <구원의 역전>

마태복음 15:21-28절 오늘 본문에는 가나안 여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과 이 여인 사이의 대화를 통해 주님이 진실로 원하시는 믿음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당시 유대인들이 이방 세계 중에서도 가장 더럽게 여기며 배척하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에 가나안 여인이 등장하는데, 마가복음에서는 수로보니게 여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과는 원수 관계에 있는 지역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특히 마태는 이 여인이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의 적으로서 멸절시켜야 할 대상이었던 ‘가나안’여인이었다고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은총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민족 출신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과 원수나 다름없는 민족의 한 여인이 유대인의 언어와 표현법을 사용해 예수님께 ‘주 ..

마태복음 15장 1-20절 <본질을 붙잡는 신앙>

마태복음 15장 1-20절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8:18-20)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말씀의 진리나 경건생활의 본질이 아니라, 교회조직, 연례행사, 직분 선출등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가 본질이 아닌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때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은 입으로는 자기들이 율법을 준수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말씀의 본질과는 완전히 멀어져 화석처럼 굳어져 있었습니다. 본질과 상관없는 전통(1-9절) 본..

<믿음이 일으키는 기적> 마태복음 14:22-36절

마태복음 14:22-36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4-27) 오병이어 사건 직후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은 예수님의 신성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본문을 보면 제자들은 배를 타고 앞서 건너가고,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사경, 동터오는 이른 새벽쯤 되었을 때, 제자들은 물 위에서 바람과 물결로 인해 고난을 당하며 죽음의 위험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천국의 왕이 베푸는 생명의 잔치>마태복음 14:13-21절

마태복음 14:13-21절 무리를 향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명이나 되었더라 (마14:19-20) 오병이어 사건은 네 복음서에서 모두 다뤄지는데, 특히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이를 헤롯의 생일잔치와 나란히 배치합니다. 세례요한의 죽음으로 구약시대는 끝났고, 세상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잔치는 선지자의 머리를 소반에 담은 죽음의 잔치였으나, 천국의 잔치는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도 차고 넘치는 생명의 잔치입니다. 빈들에서 무리와 함께하는 잔치(13-15절) 헤롯..

세례 요한의 순교 [마태복음 14:1-12절]

마태복음 14:1-12절 세례 요한의 순교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마14:-4) 인간은 누구나 살다가 한번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세례요한의 죽음을 통하여, 주 안에서 가치있고 보람된 삶과 죽음에 대하여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정의를 위한 죽음 세례요한이 헤롯에게 죽임을 당한 이유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헤롯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분봉왕 헤롯..

천국의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자 (마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4) 능력있는 투자가는 미래의 일을 예측해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곳에 투자합니다. 미래를 보는 눈이 있느냐 없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성도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반드시 완성될 천국을 위해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천국의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자 천국의 가치를 아는 자는 천국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심지어는 가장 소중한 생명까지도 천국을 위해 지혜롭게 바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숨겨진 보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는 비유의 말씀은 이러한 진리를 교훈합니다. 당시에 전쟁이 일어나 피난을 갈 때 보화를 땅에 묻는 경우가 많..

바리새인의 죄 [마태복음 12장 22-37절]

마태복음 12장 22-37절 바리새인의 죄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1-32)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사역에 계속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보이신 선한 행실을 비난하고 그분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드러낸 적대감을 지적하시면서 사람들이 지극히 경계해야 하는 용서받지 못할 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죄는 무엇일까요? 성령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병자들에게 베푸신 치유 사역에 적개심을 가진 나머지 그 사역들..

마태복음 9장 27-38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마태복음 9장 27-3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마9:28-30) 본문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두 맹인이 예수님을 뒤따르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머물고 있던 동네를 떠나려 하실 때 두 맹인이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을 따라옵니다. ‘따르다“라는 뜻은 ’제자가 되다‘라는 의미로도 쓰이는 동사입니다. 두 맹인이 단순히 치유만을 위해 따라온 것이 아니라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맹인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을 향해 소리지릅니다. “다윗의 자손..

마태복음 9장 14-26절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태복음 9장 14-26절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니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9:17) 예수님을 찾아온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아해하며 질문합니다. 금식을 경건한 신앙인이 지켜야 하는 마땅한 규율로 여겼던 그들에게 이 질문은 매우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형식에 치우신 신앙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금식은 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들이 종교의식으로 중요하게 여겼던 규율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식하지 않는 제자들을 비판적으로 보았으며 제자들을 제대로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