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22-36절 <믿음이 일으키는 기적>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4-27)
오병이어 사건 직후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은
예수님의 신성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본문을 보면 제자들은 배를 타고 앞서 건너가고,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사경, 동터오는 이른 새벽쯤 되었을 때,
제자들은 물 위에서 바람과 물결로 인해 고난을 당하며 죽음의 위험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이것을 본 제자들은 ‘유령’이라고 소리지르며 두려워했습니다.
무속적 시각에 의하면 바다는 악령의 집이었기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저승사자쯤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때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호렙산에서 모세를 만나신 하나님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표현과 동일한 어구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친히 선언하시며 보여주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동안, 두려움을 주는 거센 풍랑이 인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께서 친히 다스려주실줄 믿고 평안함 속에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만이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적의 역사를 방해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의심’입니다.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만을 바라보았을 때,
베드로는 물 위를 두려움없이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수님이 아닌 바람과 환경에 눈길을 돌리는 순간,
두려움이 엄습하여 물 속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어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30-31절)
‘의심하다’는 ‘두 마음을 품다’라는 뜻입니다.
마땅히 품어야 할 마음 외에 다른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마땅히 주목하고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세상에 두고 의심을 품을 때,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고 맙니다.
사람은 연약해서 믿음으로 행하다가도
주변 환경을 둘러보다 보면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사탄은 인간의 연약함을 공격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연약함을 아뢰며, 구원을 요청할 때,
즉시 전능하신 손을 내밀어 위험과 절망으로부터 완전히 건져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완전한 구원과 나음이 주어집니다.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리라’(36절)
‘다 나음을 얻으리라’는 표현은 위험과 절망으로부터 완전히 건져내다는 뜻입니다.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모든 자는 나음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붙드는 모든 자에게 온전한 구원과 완전한 나음이 주어질 것을 약속해주십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완전한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풍랑중에도 담대하게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크리스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5:21-28절 <구원의 역전> (0) | 2021.02.22 |
---|---|
마태복음 15장 1-20절 <본질을 붙잡는 신앙> (0) | 2021.02.19 |
<천국의 왕이 베푸는 생명의 잔치>마태복음 14:13-21절 (0) | 2021.02.17 |
세례 요한의 순교 [마태복음 14:1-12절] (0) | 2021.02.16 |
천국의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자 (마13:44) (0) | 2021.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