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교회 박영선목사님//[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으십시오]
Q; 사실 저희가 가정과 직장과 교회라는 삶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답을 궁리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삶과 신앙의 원칙에 동의하면서도, 그 담에 이르기까지가 너무 힘듭니다.
삶의 구체적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답을 찾아가야 할까요?
A: 어쨌든 견뎌야 합니다.
해답이 있어야 견딜 수 있는 게 아니라, 조급한 해결을 미뤄 놓고 견디는 것입니다
고민함으로써 생기는 마음의 긴장과 멈춤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민도 제 역할이 있습니다.
고민은 굳이 해법을 찾을 수 없을 때라도 우리를 긴장시키고 단단하게 해 줍니다.
정신적으로 탄탄한 맷집을 만들어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뜻밖의 사건을 고민하면서 자신이 성장했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건 그야말로 '마술'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는 대신, 문제와 고민을 통해 우리를 키우십니다. 정말 희한합니다.
'+ 박영선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직장 신우회 (0) | 2018.09.15 |
---|---|
[5]선교적 사명 (0) | 2018.07.31 |
[3]그리스도인이 굳건히 간직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0) | 2018.07.26 |
[2]삶의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 있습니까? (0) | 2018.07.25 |
[1]목사님이 생각하시는 삶이란 무엇입니까? (0)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