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으십시오]
Q: 교회는 전통적으로 선교적 사명을 강조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 개념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A: 신앙생활은 필연적으로 교회에 대한 열심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구성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조건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선교적 사명이란 바로 이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성향과 방향을 가지는 게 선교적 사명이 아닙니다.
교회에는 항상 다른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교회가 일치할 때는 성찬식 때 뿐입니다.
예수의 몸과 피를 받아 먹을 때만 아멘이 됩니다.
이 것만 공통점이고 나머지는 전부 다릅니다.
그런데도 하나의 교회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선교적 사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특별히 구별하기 좋아합니다.
"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다", "우리 교회는 복음적 가치가 출중하다",
"예수 믿는 성도는 예수를 믿지 사람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하는 명분이 신자 된 정체성의 책임을 면제 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 신앙적 고백이 주어진 각자의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반응되는 보이는 증거로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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