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음에...'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오랫만에, 1년 만에 교회에 나온 집사님이 엄마 소식 들었다며 인사를 했다. 엄마의 죽음...아직 3달이 채 안되었는데...문득 새삼스러운 인사로 받아들여져 스스로 놀랐다. 솔직히 말하면 1달 정도가 제일 힘들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멀어지는 것 같.. [중얼중얼...] 2015.08.30
웃음보따리 친구, 경애씨를 만나러 갑니다.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웃음경애씨] [오전 11:28] 안녕하세요. ㅅ경애 엄마 큰딸입니다. 엄마 상태가 위중하셔서 오늘 오전 심폐소생술 시도하였습니다. 호흡은 돌아오셨으나 현재 의식과 기력이 많이 약하십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엄마 지인분들께 안좋은 소식 전해드려 죄송.. [중얼중얼...] 2015.07.13
웃으세요~ (긍정력 사전 중에서) 2015년 7월 1일, 수요일 (웃음보따리, 최현님 카톡메시지) 꽃을 사랑한다고 말해 놓고 물을 주지 않으면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멋진 인생을 살겠다고 작정하고선 웃지 않으면 말뿐인 인생입니다. -[긍정력 사전]중에서- 세상 공부 2015.07.01
끝을 생각하는 삶 2015년 2월 15일, 일요일 20대 말기는 울분과 불평으로 점철된 질풍노도의 시집살이 기간이었다. 도대체 이 시집살이는 영원히 끝이 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이나 괴롭고 두려웠다. 내 인생에 끝이 보였던 것은...그때만 해도 노산이라 했던 38살의 둘째 출산이었다. 이 애가 38살이.. [중얼중얼...] 2015.02.15
아스피린이 癌에 그렇게 좋다구요? (홍헌표, 웃음보따리 이장님) 아스피린이 癌에 그렇게 좋다구요? BY 홍 헌표 ON 12. 4, 2014 2011년 7월부터 3년4개월 동안 매달 두 번씩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있는 웃음보따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60세다. 전체 회원은 700명이 넘지만, 오프라인 모임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회원은 100여명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단.. 건강 2014.12.04
병이란... 2014년 9월 4일, 목요일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그런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지난 화요일, 친정엄마의 병원 약속 (오후 2시30분) 이 잡힌 김에 미리 암병동에 들렀다. 나를 늘 언니라고 부르.. [중얼중얼...] 2014.09.04
완전 초긍정, 유선배님! 감사합니다! *^^* 2014년 8월 29일, 금요일 지난 23일, 화요일, 유선배님 병문안을 다녀왔다. 만나기 전까지는 모두 '하하~'분위기였다. 그녀는 5mm 크기의 상피내암~이라며 인터넷에서 찾은 설명까지 붙여 보내주었었다. [유선배님] [상피내암] 암세포가 상피에는 존재하나 기저막까지는 침범이 안된 상태. 즉, .. [중얼중얼...] 2014.08.29
'나는 팔이 하나만 없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4년 7월 26일, 토요일 팔 하나인 사람 이야기 웃음보따리 3주년 파티 (!) 에서 보물을 건졌다. 이쁘고 율동 잘하고 말 잘하던 여자회원님, 3주년 생일날, 축하인사에 덧붙여 짧은 한 말씀 날려주었다. 팔 하나인 사람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 나는 팔이 하나 없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팔.. [중얼중얼...] 2014.07.26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다.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날도 좋은 토요일, 그냥 큰애에게 안부인사를 보냈다. - 해피 주말~ 그랬더니 돌아온 답, - 응, 우리 둘 다 일해요~ ㅠ ㅠ 그래서 잔소리 시작했다. - 애 없을 때, 일 할 수 있을 때, 저금하듯이 신용을 쌓아라~오케이~*^^* - 알어요, 알어~하는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중얼중얼...]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