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토요일
날도 좋은 토요일, 그냥 큰애에게 안부인사를 보냈다.
- 해피 주말~
그랬더니 돌아온 답,
- 응, 우리 둘 다 일해요~ ㅠ ㅠ
그래서 잔소리 시작했다.
- 애 없을 때, 일 할 수 있을 때, 저금하듯이 신용을 쌓아라~오케이~*^^*
- 알어요, 알어~하는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ㅋㅋㅋ~
딸이 답을 보냈다.
- ㅎㅎㅎ~
잔소리 하나 더 붙였다.
- 듣기 싫은 소리 해 줄 사람...에미에비동생밖에 없느니라...우하하하~
갑자기 사위가 답을 보냈다.
-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웃음보따리'에 올라 온 사진이 생각나 찾아보니, 있다!!!
오늘 우리 딸에게 하고 싶었던 바로 그 메시지가 이쁜 꽃과 함께 이쁘고 정갈하고 센스있게~*^^*
사실은 저장한 카톡사진을 찾아서 보낸 [첫 작품]이다!
맨날 저장하고 나서, 도대체 컴퓨터 어디에 저장되어있는지를 몰라서 꺼내보지를 못했었다. ㅎ~
글도, 사진도 이쁘지만...찾아 낸 내가 스스로 흐뭇하고 대견하다!!! 으하하하~
이 글과 사진, 여기에 붙여도 되겠지요? 카페에 이미 공개된 것이니?? 감사합니다~꾸벅~*^^*
(혹시 몰라 수정해서 올렸습니다~다시 감사합니다~)
잔소리 하는 김에 마지막으로 하나 더 덧붙였다.
- 건강도, 정(情)도, 신용도...할 수 있을 때, 필요없다 싶을 때 쌓아야 하는겨~필요할 때는 이미 늦은 겨~!!!
잔소리 시작한 김에 일을 하는 딸들에게,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아이 없을 때, 아이 있어 힘들어하는 선배들 도와줍시다.
그래야 당신들도 먼저 겪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과 가정, 모두를 지켜내기를 바랍니다!!! *^^*
잔소리, 끝!!! *^^* (잔소리 길게하면 왕따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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