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소풍날 (무의도) 2016년 6월 3일, 금요일 (엄마 1주기 전날) 무의도에 갔다. 시어머니와, 큰 시누이, 그리고 작은 시누이 부부와 우리 부부...6명. 아침에 어머니 댁에서 다같이 모여서 출발~ 영종도에서 점심먹고, 배타고 무의도에서 종일 게으름 피우고, 무의도를 나와 해물칼국수로 저녁먹고, 다시 어머니 .. [중얼중얼...] 2016.06.04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2015년 7월 8일, 수요일 오늘...아쿠아로빅 시간에 엉엉~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우리 새 선생님의 우리나라 노래 덕분에. 쩌렁쩌렁 울리는 노래 소리에 맞춰 펄떡펄떡 뛰며 엉엉~ 우는 내 모습... 지금 엄마가 나를 내려다 보시며 뭐라 하실까...싶었습니다. .. [중얼중얼...] 2015.07.08
진짜 멋장이 어르신들 2014년 7월 5일, 토요일 진짜 멋장이 어르신들 지금 막 시어머니 전화를 받았다. - 나, 지금 집에 들어왔다. 그런 줄 알어라. 에비 연락오면 무사히 집에 왔다고 말해라~ - 네, 집 번호로 뜨는 것을 보니 집에 들어오셨네요. 점심 드시고 떠나신거지요? - 아냐~ 다른 사람들은 다 노는 날인데, .. [중얼중얼...] 2014.07.05
30년생, 84세 우리 시어머니, 카톡월드에 입성하셨습니다~*^^* 2014년 3월 5일 수요일 남편**님이 '어머니뉴'님을 초대했습니다. (시어머니 번호가 바뀌어 '어머니뉴'라고 저장했다.) [남편] [오후 7:21] 어머니 이게가족들모이는방이예요 [남편] [오후 7:21] 여기멤버들이다모였으니 잘보세요 [작은시누 남편] [오후 7:31] 어머니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시.. [중얼중얼...] 2014.03.10
h)큰애 결혼 전,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의 이직을 핑계로 갑자기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우연히 문상갔다가 들은 정보로 갑자기 정해진 오서산 휴양림에서의 2박3일.(6월 27일~29일, 목금토) 덕분에 일단 위치는 부여, 대천...뭐, 그 정도로 정해졌다. 일단 입소가 3시라니 가는 길에 부여를 들리기로 했다. 아...부여.... [중얼중얼...] 2013.07.01
'앞으론 진짜 돌아가신 후에 연락을 해야겠다...' *^^* 하하하~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친구의 글에 웃었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착한 친구입니다. 그의 생활을 대충 아는 관계로 '아이구야~ 가슴 철렁했겠네..'싶다가 마지막 한 마디에 빵~터졌습니다!!! ...앞으론 진짜 돌아가신 후에 연락을 해야겠다!!! *^^* 친구야...수고가 많다. 우짜겠냐?! ㅎ~ .. [중얼중얼...] 2013.04.11
프라이팬의 기름 2013년 3월 9일 토요일, 중앙일보 / 김진경의 쮜리히통신 (Saturday 19) 남편과 시부모 2시간 '전화 수다' 스페인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요? 제목에 '시부모'가 있어 열심히 읽었을거다, 내가. 글은 스티븐 돌드리 감독의 2000년 작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 파업 중인 .. [중얼중얼...] 2013.03.11
결혼식 신랑 측으로 결혼식에 갔다. 요즘은 신랑이 축시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고, 노래도 하는게 유행인듯하다. 신랑이 연주를 하고있는데 아들가진 두 친구가 말을 했다. - 난 요새 신랑이 신부 세워놓고 노래하고 시를 읊고 하는게 좀 그래... - 그래, 부모님들, 특히 시어머니 마음이 좀 그럴 .. [중얼중얼...] 2013.01.22
시어머니 3대 잔소리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KBS아침마당 시어머니 3대 잔소리 1) 살림을 제대로 하기는 하는거냐? = 나, 힘들었다~는 한풀이 + 열심히 잘한 것을 알아주고 칭찬해주라~ 2) 밥은 챙겨주니? = 밥은 생존의 문제다! 잔소리 안하고 싶다만 할 수밖에 없구나! 3) 이번 주에 올거냐? = 잔소리를 할 수밖에 .. [중얼중얼...] 2013.01.12
팔은 안으로 굽는다!!! 2010년 12월 20일 오후 1:03 신정이 먼저이고 구정이 나중이니까, 어느 해 구정날 이었다. 솜씨야 어찌되었든 시댁 부엌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문득, 시어머니 전화를 놓으시며 한마디, -아니, 신정에 시집에 갔으면 됐지, 왜 오늘도 오라하신대냐?!" ??...아하, 작은 시누와 통화하신게다!! .. [중얼중얼...]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