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다음 주 4월부터 친정으로 출장갑니다. 2017년 3월 27일, 월요일 날씨 만큼이나 마음이 우중충하다. 으음...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기운이 좌아악 가라앉는 기분...이다. 자꾸 마음이 이리와 같이 음습하게 [희생자]를 찾는다....나는 안다. 이미 남편을 잡고 있음을...ㅠㅠ~ 친정아버지와 그렇게 잘 지내주신 간병사아줌니가 일.. [중얼중얼...] 2017.03.27
새 봄에... 2017년 3월 23일, 목요일 약 1년 간의 아버지와 간병인아줌마의 평화로운 시간이 지나간 시간으로 되려 한다. 어제 아줌마가 난감한 얼굴로 하소연을 하셨다. 하나 있는 딸이 가게를 냈다고. 새벽에나 집에 들어가니 이제 고1 되는 손자가 밥도 못 먹고 다닌다고. 딸이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 [중얼중얼...] 2017.03.23
곤고한 자들을 도울 말 (이사 50:4~10) 곤고한 자들을 도울 말 2016년 9월 23일 금요일 이사야 50:4~50:10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 + CBS오늘의 양식 2016.09.23
간병인 유감 - 삼성병원에 간병인 관리를 요청합니다!!! 2015년 4월 8일, 수요일 4월 5일, 일요일, 친정엄마의 입원소식이 도착. 맥박이 150을 넘어 응급실을 통해 입원결정되었단다. 폐기종 의심... 흐이구... 일요일 저녁, 치약치솔 챙겨 병원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그냥 내가 휴가낸 셈 치고 병원에 있기로 결심을 했다. 하룻밤 자고 월요일 오후.. [중얼중얼...] 2015.04.08
[노년] 노인 병원 유감 - 간병인 건 2015년 3월 5일, 목요일 지난 목요일 아버지의 낙상사고가 나고 1주일간, 아버지 일도 일이지만, 간병인 때문에도 마음이 좀 상했다. 노인병원 유감 분명히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시설이나 손을 잡고 일어날 수 있는 의지대가 없었다. (옆에 있었음 확인!) 가끔 의아하다...생각하기는 했었다.. [중얼중얼...] 2015.03.05
[친정] 아버지의 낙상 사고 2015년 3월 5일, 목요일 2월 26일, 목요일, 막내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 아버지가 오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셨어. 지금 정형외과 병원에서 검사중이신데, 언니, 오늘은 우리가 있으니 오지 말고, 일요일 와 줄 수 있어? 내가 일요일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그리고 띵~띵~계속되는 막내동.. [중얼중얼...] 2015.03.05
간병인 유감 - 병원안에 공식적인 간병인 제도를 만듭시다! 2014년 7월 22일, 화요일 지난 수요일 오후 입원하신 엄마...특실밖에 없다더니 다행히 2인실에 '당첨'되셨다! (병실이 있는 것만도 감사!) 늦은 오후에 급히 입원하시게 되어 밤을 지킬 간병인을 구할 수가 없었다. 마침 급한 일거리를 맡은 터라 난감했지만... 수요일 종일 수고한 동생보고 .. [중얼중얼...] 2014.07.22
h) 엄마의 인연, 간병인'여사님들'을 생각하며~ 엄마의 인연, 간병인 ‘여사님들’을 생각하며~ 인연 세상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게 주어진 이 막막한 백지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다. 내가 쓴 보잘 것 없는 글들이 이 가난한 세상에 작은 위로의 눈발이 될 수 있도록. 그 누군가의 헐벗은 이불 속 한 점 온기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나는 저 눈 내린 백지 위를 걸어갈 것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더위를 이기려 다시 읽게 된 책 . 참으로 새롭게 마음에 다가옵니다. 오전엔 어느 낯선 할머니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연이 닿은 것이지요. 할머니는 제가 참으로 필요하다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합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사람이든 일이든 현재 처한 상황에서 여유로운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위로, 온기,.. [중얼중얼...] 2013.08.24
일단, 먼저 일반인이 됩시다~(종교인 이전에 먼저 '사람'이 됩시다!) 2011년 10월 13일 오후 7:37 친정엄니의 재입원기간 중 간병인과 마음이 안맞으셔서 애를 먹으셨단다. 이웃 침대 환자들과 간병인들이 보다못해 우리 간병인에게 한 마디 했더니만 그 양반이 말하기를, '우리는 같은 교인이라 괜찮다!'고 하더란다. 마침 같은 교인이던 한 간병인이 '저런 행.. [중얼중얼...]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