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고린도후서 11장]"나는 하나님의 종으로 어떤 스펙을 갖고 있을까?"

colorprom 2022. 12. 17. 17:0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2. 17.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하나님의 종으로 어떤 스펙을 갖고 있을까?" 고린도후서 11장

 

세상 사람들에게 "스펙"이 있듯 하나님의 종들에게도 "스펙"이 있다면

어떠한 것을 "스펙"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오늘 묵상 말씀이 되는 고린도 후서 11장에는

사도 바울이 자신이 사도로써 갖고 있는 "스펙"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사도바울이 말한 사도로서의 스펙을 표준 새번역으로 한번 옮겨본다.

 

***

고린도후서 11장

 

5. 나는 저 가장 위대하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6. 내가 말에는 능하지 못할는지 모르지만, 지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모든 일에서 여러 가지로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였습니다.

 

7. 나는 여러분을 높이려고 나 스스로를 낮추었고,

또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것이 죄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8. 나는 여러분에게 봉사하려고 다른 교회들에게서 비용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내가 다른 교회에서 빼앗은 셈입니다.

9. 내가 여러분과 같이 있는 동안에 빈곤하였지만,

여러분 가운데서 어느 누구에게도 폐를 끼친 일이 없습니다.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자매들이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었습니다.
나는 모든 일에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애썼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18. 많은 사람이 육신의 일을 가지고 자랑하니, 나도 자랑해 보겠습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내가 정신 없는 사람같이 말합니다마는,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수고도 더 많이 하고, 감옥살이도 더 많이 하고, 매도 더 많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24. 유대 사람들에게서 마흔에서 하나를 뺀 매를 맞은 것이 다섯 번이요,

25. 채찍으로 맞은 것이 세 번이요, 돌로 맞은 것이 한 번이요,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이요, 밤낮 꼬박 하루를 망망한 바다를 떠다녔습니다.

26. 자주 여행하는 동안에는,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자매의 위험을 당하였습니다.

27. 수고와 고역에 시달리고, 여러 번 밤을 지새우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고, 헐벗었습니다.

 

28. 그 밖의 것은 제쳐 놓고서라도,

모든 교회를 염려하는 염려가 날마다 내 마음을 누르고 있습니다.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넘어지면, 나도 애타지 않겠습니까?

 

30. 꼭 자랑을 해야 하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

31.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주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아십니다.

 

*********

고 린 도 후 서 11장

 

31 -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The God and Father of the Lord Jesus,

who is to be praised forever, knows that I am not lying.

 

위의 바울이 자신의 "사도로써 받은 모든 고난과 사도이기에 포기했던 권리"들

리스트를 읽으면서 마음이 저절로 숙연해진다.

나는 내가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움 받은 이후

나에 대한 "스펙"을 써 보라고 한다면 어떻께 쓸 수 있을까?

 

오늘 내가 선택한 묵상 구절은 31절에 "아시느니라" 이 한마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완전하게 알고 계신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나는 위로와 힘이 되는가?
아니면 두려움과 떨림이 되는가?

 

저는 일단 주님이 다 아셔서 넘 좋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마음이 평안합니다!
저도 이 고백이 거짓이 아닌 거 주님 아시죠? ㅎ 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도 바울이 겪은 모든 하나님의 종으로써의 고난과 환란과 마음의 슬픔을 생각하면서

제가 더더욱 정신 잘 차리고 주님의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바울 사도를 좋아하기에

가끔은 제가 바울 사도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오늘 바울 사도가 겪은 일들을 나열한 것을 보면서

우와.. 나 이런 스펙 거의 없는데..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딱히. 이런 스펙 쌓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ㅎㅎ

저의 있는 자리에서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주십사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김용만 형제와 신상희 자매의 결혼 주례를 서는 날입니다.
참으로 귀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청년들이니

결혼하고 주위의 모든 청년들에게 귀한 본보기의 결혼 생활을 잘하도록

주님이 복에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2. 12. 1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소망이 되고
믿음이 되고
새 감사가 되는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오늘 묵상 읽으면서 그냥 성경 말씀 그대~로 그냥 그대~로 옮겼죠 그죠?

사도 바울이 자신에게 말한
사도로서의
고난
환란
고통
슬픔
괴로움
외로움
쭉~ 나열하신 것을 읽으면서 그냥 울~컥 하더라고요
지금도 울~컥 하네요.

 

정말 우리들이 복음을 접하기까지
우리들에게 복음이라는 굿 뉴스,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고
또 힘쓰고
순교 당하기도 하시고
굶주리고

이렇게 사도 바울이 나열한 그런 리스트에
그러한 고난에 동참한 분들이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렇게 귀한 복음을 우리가 받았는데
우리가 이 복음대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 귀한 복음, 이 귀한 복음 때문에
수고하고 희생한 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
그들의 희생과 수고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이 복음을 값싸게 여겨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주신 복음을
잘 상고하고
묵상하고
그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평판,

좋은 평판 받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의 참된 스펙, 우리가 키워가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계속 울~컥 울~컥 해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되게 춥다고 하네요.

감기 걸리지 마시고
코로나는 더더욱 걸리지 마시고
복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복음을 가지고 살아낼 수 있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