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고린도전서 10장]"오늘 내가 돌아보아야 할 내 이웃의 유익은 무엇일까?"

colorprom 2022. 11. 30. 07:3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1. 30.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오늘 내가 돌아보아야 할 내 이웃의 유익은 무엇일까?" 고린도전서 10장

 

한국 가는 짐을 싸고 있다.
짐을 쌀 때 느을 느껴지는 감정 중 하나는 "떠남의 감정"인 것 같다.

짐 싸고 한국 가서 짐 풀고 그리고 케냐 다시 올 때 짐 싸고 케냐 와서 짐 풀고..

우리 인생은 "나그네 인생"이라고 하는데

짐 싸고 짐 풀면서 나의 삶이 "나그네 인생"이라는 생각을 가까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내가 잠시 한국 들어간다고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님들이 "번개팅" 하자고 해서 어제 만났다.

만나기 전 설레고 만나서 반갑고 헤어지면 보고 싶은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들!

 

내년 7월에 이영훈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이곳 케냐에서 큰 성회가 있다.

그거 준비하는 이한용 선교사님과 강성영 선교사님 두 분 다

얼마나 열심히 맡은 바 일들을 잘 뛰는지..
그리고 둘 다 얼마나 사이가 좋고

그리고 서로서로 더 힘든 일은 먼저 하기로 작정들을 하는지..

내 후배 선교사들인데 선배 선교사인 내가 볼 때마다 정말 많이 배운다.

 

어제는 선교지에서 우리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선교사님들 이야기들도

나누게 되었다.

며칠 전 남아공화국의 민수정 사모님이 암으로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 이전에 먼저 가신 선교사님들이 네 분 있으시다.

하나씩 둘씩 하늘나라로 이사를 가는 우리 선교사들...

나이로 본다면.. 내 차례도 그다지 멀지는 않았다.

 

사랑할 수 있을 때 더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후배 선교사들 챙겨 줄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잘 챙겨주고

사랑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고린도전서 10장

 

33 -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even as I try to please everybody in every way.

For I am not seeking my own good but the good of many,

so that they may be saved.

 

바울 사도는
"나와 같이"라는 말을 참 자유하게 하는 분인 것 같다.
멋있다!

그리고 정말 더더욱 닮고 싶다!

 

그의 인생은 정말 "목표"가 딱 정해져 있다고 하겠다.
그러니
"기 승 전 복음 전파"의 삶을 산 사도라고 하겠다.

 

바울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하나님만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포함해서

그는 그들에게 기쁨이 되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찌하든지 "구원의 통로"가 되기를 힘썼고

믿는 성도들에게는 "믿음의 진보를 가져다주는 통로"의 삶에 최선을 다한 바울 사도!

 

우리는 때로 "하나님만 잘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는 그 주관성은 감사하지만
하나님과 자신만의 관계를 너무 중요시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다지 중요시 여기지 않는 그런 그리스도인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 이웃들을 돌아봄에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정직했음을 볼 수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도 바울 사도처럼
이웃에게도 기쁨이 되고 하나님에게도 느을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힘쓰기를

원합니다.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면 그 일이 훨씬 수월한 길이 될 수 있음을

오늘 묵상 구절을 상고하면서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오늘도 나의 유익이 아니라 내 이웃의 유익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2.11.3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고
감사가 되는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 제 묵상이 좀 짧습니다.
이유는 제가 공항에 나가야 됩니다.

여기가 한국이 6시간 더 빠릅니다.

그래서 오늘 밤 비행기를 타고 가면 프랑스에 들렸다가

프랑스에서 경유하고 한국 도착하면 12월 1일 아침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거의 날짜로 따진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11월 29일날 떠나서 30일 31일, 31일 없나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이제 많은 저희 묵상 읽는 분들이 한국에 계세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도 계시고...

제가 한국에 들어가면 같은 하늘 나라 그러니까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고

더 반가워하시더라고요
방가 방가 방가 방가 방가 방가...

 

오늘 묵상 말씀은 이웃을 돌아보는 그러한 묵상 말씀인데요.

우리들이 예수님 믿으면서 참 잘해야 되는 것이
이웃과의 관계도 잘해야 되고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잘해야 되고
그래서 이렇게, 크로스(cross) 십자가가 위로는 그러니까
가로가 있고 세로가 있잖아요.그죠?


십자가의 나무 가로 세로,

세로, 위로는 하나님과의 관계
가로, 옆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단어의 풀이도 있더라고요

조이(Joy), Joy 가 조이, 기쁨의 스펠링인데요.

제이(J), "지저스(Jesus)" 예수님, 먼저,

그 다음에 오(O), "아더스(Others)" 다른 사람들,

두 번째 그 다음에 와이(Y), "유어셀프(Yourself)", 자신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이 기쁘려며는

첫 번째는 "지저스(Jesus)"
예수님을 정말로 우리가 예수님에게 포커스(focus)를 많이 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아더스(Others)", 다른, 옆의 사람들을 돌아봐야 되고
그리고 난 다음에 순서가 "나"라는 것이죠. "유어셀프(Yourself)",

 

이러면 우리들의 삶에 기쁨이 충만해진다는 것인데

사랑하는 그대여 기쁘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오늘 더욱더
예수님 바라보고
이웃 보살피고 그리고
나 자신의 유익을 맨 마지막으로 생각해 본다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를 축복하고 사랑하고 곧 뵙겠습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