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고린도전서 7장]"결혼, 이혼, 재혼, 파혼 할것인가? 말것인가?"

colorprom 2022. 11. 27. 17:1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1. 27. 주일

임 은미 (유니스 )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결혼, 이혼, 재혼, 파혼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린도전서 7장

 

어제 나의 묵상은 좀 "쓴 소리"가 아닐까?

내가 묵상 쓰면서 그런 생각을 안 했을 리가 있는가?

아.. "외롭다" 이 마음을 벗어나고 싶다!고 답을 나에게 물어 본 그 분이

내 묵상을 읽을터인디.. 상처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 내가 안 할리가 있겠는가!

 

묵상 쓰기 전 이런 저런 위험부담(?)의 여지가 있는 묵상은 미리 기도를 한다.

"주님! 이런 내용을 써도 될까요? 이런 강도(?)도 괜찮나요?" 이렇게 말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내가 올린 묵상들은

주님에게는 다 허락(?) 받은 묵상들이라고 하겠다.

 

주님이 허락하셨다는 증명(?)은

어떠한 상황의 묵상내용 때문에 주님을 떠나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어제 그 분은 내 묵상을 읽고 아래와 같이 문자를 보내왔다.

 

***
"선교사님의 묵상에 감히 저같이 보잘거 없는 존재 얘기를 해 주셔서
가문의 영광이예요!

남편 밥먹는데 옆에. 틀어놓고 같이 들었어요.

제가 자랑스럽게 내 얘기라고 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겠습니다.
제 몸이 더 이상 제 몸이 아닌것을 고백하고 주님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제 사치스러운 이 감정. 이 이기심 벗어버리겠습니다!
또 울컥하네요.ㅜㅜ

 

***********

나의 강도 높은 책망이 들어있는 묵상을 잘 소화할 이 분의 겸허함을

주님이 이미 아셨기에 내가 묵상을 그렇게 쓰도록 허락해 주신 것 같다.

덕분에 다른 분들도 정신 바짝 차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나는 믿는다.

 

마치 왜 교실에서 내가 혼 안나도 앞에 나가 대표로 혼나는 친구를 보면서

선생님이 혼내는 이유를 의자에 앉아서 맘 졸이면서 듣는

같은 학급의 급우들 처럼 말이다.

 

아무쪼록 내가 묵상을 공유하는 동기가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가 되기를 원함임을

읽는 모든 분들이 알아 주시면 난 넘 넘 감사하다고 하겠다.

 

절대 "정죄"하기 위해 묵상에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쓰지 않는다.
다만 그 상황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하시는지..

그것을 나는 분별있게 잘 가려서 쓰고자 노력하고

그리고 묵상 쓸때 그렇게 기도를 드린다.

 

묵상에 출연(?)하는 분들에게는 감사케익 꼭 드려야 한다 ^^

 

고 린 도 전 서 7장

 

35 -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오늘 고린도 전서 7장결혼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 해 준다고 하겠다.

 

결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혼할 것인가? 말 것인가?
재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약혼을 파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혼한 이후에 각방을 쓸것인가? 말것인가?

결혼을 하는 것이 더 잘하는 것인가? 결혼을 안 하는것이 더 잘 하는 것인가?

 

고린도 전서 7장에서 내가 위에 나열한 질문에 합당한 답이 되는 구절들을

좀 쉬운 번역으로 그대로 옮겨본다.

 

***
1. 여러분이 적어 보낸 문제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러나 음란에 빠질 유혹 때문에,

남자는 저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도 저마다 자기 남편을 두도록 하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십시오.

4. 아내는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남편이 주장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편도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아내가 주장합니다.

5. 서로 물리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기도에 전념하려고 하여,

얼마 동안 떨어져 있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다시 합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그렇게 해도 좋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이지,

명령으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각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어서,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합니다.

8.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나처럼 그냥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 좋습니다.

 

9. 그러나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십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나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11. 만일 헤어졌거든, 재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남편과 화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도 아내와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12.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나의 말이요, 주님의 말씀은 아닙니다.

어떤 신도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 여자가 남편과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여자와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13. 또 어떤 아내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가 아내와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남자와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14. 믿지 않는 남편은 그의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는 그의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자녀도 깨끗하지 못할 것인데, 이제 그들은 거룩합니다.

 

15.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 쪽에서 헤어지려고 하면, 헤어지게 하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가 얽매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평화롭게 살게 하려고 부르셨습니다.

16. 아내 된 이여, 그대가 그대의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압니까?

남편 된 이여, 그대가 그대의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압니까?

 

17. 각 사람은 주께서 그에게 나누어 주신 대로,

또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모든 교회에서 명하는 나의 지시입니다.


25. 주께서 처녀들에 관해서 내게 명령하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서,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사람으로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26. 나는, 곧 닥칠 재난 때문에,

사람이 현재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7. 아내에게 매였으면,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지 마십시오.

아내에게서 놓였으면, 아내를 새로 맞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결혼하더라도, 그것이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처녀가 결혼하더라도, 그것이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살림살이로 몸이 고달플 것이므로, 내가 아껴서 하는 말입니다.

 

32. 나는 여러분이 염려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

33.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 일에 마음을 쓰게 되므로,

34. 마음이 나뉘어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나 처녀는,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쓰지만,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 일에 마음을 씁니다.

 

35.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를 유익하게 하려는 것이지,

여러분에게 올가미를 씌우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품위 있게 살면서, 마음에 헛갈림이 없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36. 어떤 이가 결혼을 단념하는 것이

자기의 약혼녀에게 온당하게 대하는 일이 못 된다고 생각하면,

더구나 애정이 강렬하여 꼭 결혼을 해야 하겠으면,

그는 원하는 대로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니, 그런 사람들은 결혼하십시오.

 

37. 그러나 결혼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게 먹은 사람이,

부득이한 일도 없고, 또 자기의 욕망을 제어할 수 있어서,

자기 약혼녀를 처녀로 그대로 두기로 마음에 작정하였으면,

그것은 잘 하는 일입니다.

 

38. 그러므로 자기의 약혼녀와 결혼하는 사람도 잘 하는 것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 하는 것입니다.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주님 안에서만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40. 내 의견으로는, 그런 여자는 그대로 혼자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할 것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7장 전체의 흐름을 보게 되면

우리가 결혼을 해도 안 해도
재혼을 해도 안 해도

그 모든 목적이 한가지인 것을 알수 있다.

"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결혼"은 우리 삶에 그리고 관계 형성에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왜 결혼해야 하는지, 왜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들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결혼에 대한 선택에" 자유함이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결혼해도 주를 위하여 싱글로 남아도 주를 위하여

이혼을 해도 주를 위하여 재혼을 해도 주를 위하여

모든 선택을 "주님을 진실되고 겸손하고 기쁘게 섬길수 있는데" 기준을 두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은 거룩한 주일
저는 "정직과 베품"에 대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예배 이후에 교회에 큰 잔치가 있습니다.
지난 주 제 현지인 아들 킴과 딸인 완자가 결혼을 했습니다.

킴이 아들로 남기로 하고 딸 완자는 며느리가 되기로 했습니다. ㅎ ㅎ

모든 성도님들 한달내내 지금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오고 있어서

넘 귀해서 결혼잔치/성도님들 감사잔치를 같이 한다고 했습니다.

1200명은 족히 될 터이니 ㅎㅎㅎ
완전 큰잔치라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2.11.2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되고
소망이 되고
감사가 되고
격려가 되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제가 결혼, 재혼, 이혼, 파혼, 이런 것에 대해서

성경 말씀 그대로 그냥 옮겼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마음에 혹시 컨퓨전(confusion) 혼동이 있다 한다면
성경을 다시 한 번 전체를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권면합니다.

 

정확한 우리의 자세는 무엇인고 하니
내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작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혼해도 결혼 안 해도
재혼해도 재혼 안 해도
모든 일에 기본 설정, 나의 그 결정을 내리는 선택을 하는 그 이유는

"주를 위하여!"
"주를 위하여!"
"주를 위하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