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22. 11. 12. 토요일

colorprom 2022. 11. 14. 13:5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1. 12.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그대 마음의 평강이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로마서 8장

 

어제 새벽기도 역시 성전에 꽉 찬 성도님들!!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이 성전이 꽉 찼다.

나는 항상 맨 뒷자리에 앉는데 좀 늦게 들어온 어린이들이 내 옆자리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 있는것이 보였다.

그래서 그 중 제일 어려 보이는 녀석에게 내 자리를 양보하고
내 의자 바로 옆에 책상이 있었는지라 아이들이 조그마하니까 그 책상위에 올라가 앉으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자리가 없으니 ㅎㅎㅎㅎ
집에 일찍 왔다.

나야 집에 와서도 기도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새벽일찍 상품권 없어도 새벽기도회를 나온 성도님들이 얼마나 고맙고 그리고 기특하고 아름답던지...

엊그제 킴 전도사한테 교회 도장이 찍혀 있는 쿠폰을 만들어서 코팅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적어도 일단 600개를 만들라고 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꼭 10일 새벽기도가 아니라 누구든지 어떤 모임이든지 (새벽기도, 금요 기도, 주일 예배) 출석하면 쿠폰 한개씩 주라고 했다.

그리고 그 쿠폰을 10개 모으는 사람한테는 상품권 500 실링 (약 6000원?) 을 주기로 한다고 광고하라고 했다.

ㅎㅎ 그랬더니 어머머 웬일??

어제는 금요일인지라 교회에 금요기도회가 있는 날인데 평상시 10-20명 가량 오는데 어제는 450명 가량이 왔다고 한다.

우와!!
교회에 완전 부흥이 일어났다!
부흥이 일어났어요!~!

10일 특새 하는 동안 나의 많은 중보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기도를 엄청나게 해 주신 것 같다!
그 열매라고 생각한다!!
감사 감사!!

그리고 꾸준하게 매일같이 교회에 와서 새벽기도 시간을 지켜 준 모세 전도사의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내가 모세 전도사의 성실함과 충성됨을 칭찬해 주고 고맙다고 인사해 주었다.

어제는 노방전도에 엠프가 필요한 현지인 사역자가 있다고 마사이 동네에서 이곳까지 아마 3시간 되는 거리를 운전해서 선교사님 부부가 오셨다.

당신 필요한 엠프도 아니고 현지 동역자가 필요한 엠프인데 위해서 기도하다가
기도한 응답으로 어제 엠프를 가지고 다시 마사이로 돌아가셨다.
얼마나 기뻐하시든지!!

내가 만나는 모든 선교사님들이 참 귀하기 그지 없다.
함께 하는 동안
아무런 불평 불만 이야기 없이 하나님 주신 은혜에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간증도 해 주시고
우리 함께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나는 선교사님 부부가 다시 마사이로 돌아가신 후에 집에 있는 이것 저것 다 꺼내서 집에서 일하는 인부들 저녁 식사 준비해 주느라 ㅎㅎㅎ

내 음식 솜씨는 케냐에 와야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어제는 고구마 샐러드와 감자 샐러드를 섞어서리 무지 맛있는 (내 생각에 ㅎㅎ) 샐러드를 만들어
아마 10명은 넘게 섬긴 것 같다.

케냐 들어오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쉽게 있어 참 감사하다고 하겠다.

선행으로 인해 "죄"지을 사이 없어서 행복한 케냐의 선교사 라이프!!

케냐 들어오면 나는 행복해 지는 것 같다 ㅎㅎㅎ

요즘 이곳은 저녁이면 선선해 져서리...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넘 감사한 나날들이다!

오늘은 토요일
리무르 시장에서 노방전도를 하기로 한 날이다.

"사영리"가 기본이 된 "설문지 형식"의 전도지인데
3000장은 오늘 사용 되지 않을까 한다!!

어제 밤 늦게까지 청년부 회원들은 전도지 준비하느라... 수고하고!!

노방전도에는
교회의 청년들이 동원되고
SAM 스텝들에게 제자훈련 받는 훈련생들이 모두 오늘 리무르 장에 오게 된다.

점심은 당연 내가 쏜다고 했다!
50-60명은 될 것 같다!!
일하는 일군들 밥은 꼭 먹여야 하니!!
사랑은 위장에서!!

오늘 전도지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게 되는 시간에
성령님 그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구원이 임하도록 도와 주시고

그리고 그들이 모두 건강한 교회로 인도 되어서
교회에서 성경을 잘 배우게 되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로 마 서 8 장

6 -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가 행하고 있지 못하는가를 분별하는 한 방법이 바로
"평안"이 내 마음에 있는가 없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 내가 행하고 있는 일에 나는 "평안"이 있는가?
아니면
하고 있는 일에 "불안과 두려움과 혼동"이 있는가?

그렇다면 마음에 "평안"이 있기까지 기도를 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기쁨과 감사와 평안"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인도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10년 정도 전인 것 같은데
남편이 차 강도를 만난 적이 있다.

강도들이 두명이었는데 차 안에 이미 들어왔고
한명이 권총을 남편 머리에 대었는데 권총의 그 쇠 냄새가 아주 스산하게 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강도가 남편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는데 남편이
그 사람에게
"나는 그리스도인이라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가지만 너는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고 전도를 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모슬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여보! 당신은 그 상황에서 그렇게 전도하는 말이 나와? 무섭지 않았어?"
라고 했더니

자기도 너무 신기한 것이
머리에서부터 "평강"이 가득히 몸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평강"이 무기인 줄 그 때 알았어!
정말 너무 평안하더라구!!"

그래서 나도 그때 남편을 통해
"아!! "평강" 자체가 무기가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던 기억이 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루도 편안한 날 없지만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 역시 없음을 감사 드립니다.

내 삶에 생명이 있는가 없는가?
내 마음에 넘치는 평안으로 인하여 느을 생명이 있음을 확인하고 살아가는 매일의 삶이라서 감사합니다!

이 생명과 평안을
오늘 전도 받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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