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0. 10.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너가 새롭게 되리니!!" 사도행전 3장
나는 방금 아래와 같은 기도 부탁을 내 중보기도방에 올렸다.
이곳은 한국 보다 13시간이 느린 미국 아틀란타이다.
***
이곳은 새벽 한시 가까이 됩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늘 저는 아틀란타 벧엘 교회에서 1부, 2부, 3부 예배 설교를 하는데요
3부 예배에 큰 동생 부부가 참석한다고 하네요
(버지니아에서 어제 올라왔습니다)
막내동생도 오늘 형이랑 같이 예배드린다고 3부 예배에 오겠다고 하네요
(알라바마에서 운전해서 어제 도착했습니다)
어제 저희 3남매 함께 참 깊은 대화들이 오고갔고
저의 그러한 시간을 위해 기도하신 모든 분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좋은 대화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역시 중보기도 부탁해 놓기를 정말 잘 했구나.. 저절로 감사하게 된 어제
동생들과의 사랑과 신뢰의 대화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 예배를 통해 제 큰 동생 제임스와 올케 진주가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실 저로서는 제가 이 땅에서 갖고 있는 딱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그건 제 남동생 제임스 부부가 주님과 화해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사실 저에게 다른 개인적은 소원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 마음의 소원을 오늘 참석하는 우리 남동생 제임스 부부에게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금은 이곳이 새벽이니까 이렇게 기도 부탁 드려 놓으면
적어도 10시간은 그대들의 십시일반 기도로
예배 드리는 이곳 시간 아침 11시 45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가 퍼 부어 질 것을 믿습니다.
그대의 단 1분이라도 함께 해 주시는 기도 동역, 마음 다하여 감사 드립니다
임 은미 선교사 드립니다.
**************
나는 이 기도의 응답을 내일 묵상에 올리게 될 것을 믿는다!
나는 주일 설교를 아침 8시 반부터 하기때문에
중간에 월요일 올릴 묵상을 올릴 시간이 안 되기때문에
일찌감치 월요일 묵상을 지금 쓰고 있다.
사 도 행 전 3 장
19 -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Repent, then, and turn to God, so that your sins may be wiped out,
that times of refreshing may come from the Lord,
"새롭게 되는 날"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먼저 예수님을 믿었는데 가족 중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 있게 되면
그 무엇보다 가족의 구원이
예수님 먼저 믿은 가족에게있어 첫번째 기도제목이 되지 않는가 한다.
나에게는 남 동생 둘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하늘나라로 이사가셨다.
어머니 살아 생전 소원은 내 큰 동생 제임스가 주일성수하는 것이었다.
우리 어머님은 권사님이셨는데 새벽에 일어나시면 가장 먼저 우리 삼남매위한 기도를 하셨다.
삼남매 위한 기도 먼저 하시고 그리고 나라와 민족과 교인들 위한 기도를 하셨다.
어머니는 폐암말기가 되셔서 교회에 운전하면서 혼자 가시지 못 다니실 그 때까지는
매일 새벽기도를 나가신 것으로 나는 기억한다.
내가 친정에 있을 때 새벽에 눈을 뜨면 벌써 곱게 화장부터하시고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기도를 나가시던 우리 친정어머니..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까지 가장 큰 마음의 기도소원은
내 큰 남동생이 교회로 다시(?)가는 것이었다.
내 큰 남동생은 지금 버지니아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젊었을때는 일찌감치 삼성에 취직하여 직장생활을 하다가
부시 미국대통령당시에는 대통령 통역관을 하기도 했다.
세상적으로 스펙 좋은 동생이다.
부모님에게는 더 말할 나위 없는 효자이다.
내 기억으로는 나 보다 먼저 예수님을 믿었고
나를 처음 전도한 사람이 내 남동생이었는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내 남동생을 집 주인 아줌마가 전도해서
남동생은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나에게도 교회를 갈 것을 권유했던 것 같다.
내가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때 반 친구가 하도 권해서
마지못해(?) 교회를 다니게 되었지만
그 이전에 내가 전도 받은 사람은 바로 내 남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아주 어렸을 때는 예수님 잘 믿던 내 남동생이
하나님을 크게 오해(?) 한 일이 있었다.
장성한 이후 하나님의 뜻이라고 행한 일이 하나 있는데 그 일이 실패(?)가 된 일이 있었다.
그 일 이후 내 남동생은 하나님 믿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나는 기억한다.
그리고 이제는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우리 어머니는 내 남동생이 하나님을 믿다가 떠난 것을 아시는지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해 달라고..주일 성수 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매일같이 기도를 드렸고
돌아가시기 전에 동생에게 유언까지 하셨다. 꼭 교회로 돌아가라고..
예수님께로 돌아가라고 해야 함이 더 올바른 표현이겠지만
어머니는 일단 교회에 매주 출석하면 하나님께 자연히 돌아가리라 믿으셨기에
그렇게 "주일 성수"를 유언으로 남기셨던 것 같다.
동생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을 하고 한 동안 그 말을 지킨 것 같은데
요즘 물어 보면 주일날 교회를 가지 않고 있다.
내게 있는 마음의 소원?
나는 내 남동생이 하나님과 화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하나님을 떠난 내 남동생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내 마음에 가장 큰 소원이라고 하겠다.
나는 부모님 모두 천국에 가셨다고 믿는다.
내 막내동생도 올케도 다 천국 갈 것이라고 믿는다.
내 남편과 내 딸과 사위 모두 다 천국 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땅에서 내게 준 가족 중 천국에서 못 만날 사람이 있다면
내 큰 남동생 하나?
큰 올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나님 잘 믿다가 지금은 하나님 떠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마음 깊이 하나님과의 첫사랑 경험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나에게는 너무나 쉽게 성경의 모든 말씀이 믿어지고
매일 매일 함께 내 옆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나를 사랑하심이 믿어지는데
왜 많은 이들이 아직도 내가 만난 이 좋으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것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내일 묵상을 쓸때에 제 남동생에 대하여 어떻게 쓰게 될까요?
오늘 묵상 성경구절은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입니다.
저는 제 남동생 부부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다시 뜨겁게 만나기를 참으로 소원합니다.
그들의 삶에 "새롭게 되는 날"이 바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로 함께 이 일의 되어짐을 믿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그들의 가족들 가운데서도 주님을 모르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모든 가족들에게 제 남동생부부에게 일어날 동일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매일 매일 지은 모든 죄들을 회개하면서
매일 매일 "새로와 지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에 가장 큰 소원은
이 땅에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오늘도 저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주님!
저는 제 평생 남은 시간들을
주님 마음의 가장 크신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한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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