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교회

묵상 칼럼/ 교회의 재발견 / 콜린 핸슨, 조너선 리먼

colorprom 2022. 9. 18. 23:50

묵상 칼럼/ 교회의 재발견 / 콜린 핸슨, 조너선 리먼

 

당신이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일을 멈추었는데,

어떤 통계에 따르면 그 수가 기존 교회 출석자의 3분의 1에 달한다고 한다.

어쩌면 당신도 그중의 하나일 수 있을 것이다.  (...)

 

간단히 말하면, 교회 없는 그리스도인은 문제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헌신된 신자라면,

교회를 위해 애써야 하는 이유를 당연히 잘 알 것이라는 생각은

오늘날 이미 구태의연한 유물이 되어 버렸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여기는 사람의 수는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더 많다. 

게다가 교회를 위한 봉사나 헌금 등의 일은 그저 소수의 사람들만 감당하곤 한다.

교회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코로나 19 때문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미 그 전에도 수백만 명이 그러한 결론에 이르렀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집회 규제가 가해지기 훨씬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

 

그렇다면 당신이 교회에 갈 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설교나 찬송, 예배 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의 미소와 노래, 그리고 성경을 읽는 것 뒤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다니고 있는 그 교회는 눈에 보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회는 하나님께 있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심으로써 세우신 그분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