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누가복음 14장]"나에게 감사하지 않는 모든 자들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colorprom 2022. 9. 6. 14:0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9. 6.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에게 감사하지 않는 모든 자들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가복음 14장

 

누 가 복 음 14 장

 

14 -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and you will be blessed.

Although they cannot repay you,

you will be repaid at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

 

오늘 성경 묵상 말씀은

이전에 내가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의아심, 의구심을 한방에 정리해 주고
나로 하여금 "자유함"을 갖게 해 준 성경 구절이라서

누가복음 14장을 주욱 읽어내려 가면서 마음에 금방 와 닿은 구절인 것 같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교헌금"을 받아서 선교지에 그리고 한국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 필요한 곳에 보내 주는 일을 하는데

"선교헌금"을 배분(?) 해 주는 일 뿐 아니라
내게 개인적으로 들어온 (?) 재정도 남들에게 흘려 보낸다.

 

한국에 있으면 강사비라든가 내 교회에서 받는 월급등 등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흘리는 재정으로 사용하는 편인데
그렇게 하면서

내가 그런 선한 일을 더 열심히 그리고 기쁘게 하는데 "장애물"이 된 일들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재정을 보냈는데 감사를 하는 것이 작은(?) 사람..
더 나가서는 아예 감사도 하지 않는 사람..

감사를 하는 마음을 길게 표현 하는 사람..
짧게 "감사하다" 이모티콘 한 개 보내는 사람..

참으로 다양한 "감사"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한 경험이 있다.

 

일단은 내가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반응에 대한 생각이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지?

나 일일이 감사하나?
감사의 표현이 풍성한가?
이제는 너무 당연시 여기는 것들 없는가?

 

어떤 사람들은 내가 큰 것(?)을 주었는데 거기에 대한 감사는 별로 없고
다른 사람 조그맣게(?) 준 것을 얼마나 크게(?) 감동하는지..
그런 것도 보면서 여러 가지 배움이 있었다.

마치 결혼할 때 남편이 결혼반지 다이아몬드 선물했는데

선물한 남편에게는 별 감동 안 하고
남편이 준 다이아몬드를 넘 자랑하고 기뻐하는 아내의 모습을 연상케도 해 주는 일들..

 

이전에는 이렇게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이 묵상 구절인 14절을 주님이 나에게 주시고 난 다음에는

더 이상(?)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나의 "나눠 줌" 에 대한 장애물이 되는 일은 없어졌다고 하겠다.

100% 다 없어지지 않았을 수 있으나
그것은 내가 여기에 완전 숙련 내지는 훈련되어지라고 주님이 연속해서 주시는

"연습장 내지는 수련장의 문제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을 성경에서 그대로 옮겨 본다.
**********


누가복음 14장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
나는 이 말씀을 이전에 주님께로 부터

내게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에 대한 답으로 받았다.

그러니 여기서 나에게 갚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나는 "내게 감사의 표현으로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로 적용하고

내게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숫자는 모두 내가 부활하는 그 날 상으로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부활 때 많은 상을 받고 싶으면
나는 남들에게 감사할 일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하고
내가 감사로 인사를 안 받으면 안 받을 수록
그 모든 것은 나에게 상이 된다고 하는 것!

할렐루야!

 

그 말씀을 받고 나니
우와! 나에게 감사로 돌려 주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구나
이렇게 생각의 변환이 오게 되어서
그 이후로는

사람들이 감사할 만한 일들을 하고
그 다음에 내가 받을 "감사의 반응"들에 대해서는 "내려놓음"을 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내가 계속 배워가는 것은
나는 하나님에게 어떤 감사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매일 주시는 해와 공기 바람, 달, 별 이렇게 큰 선물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은 매일 풍성한지?

아니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듯이 여기면서 감사의 새로운 찬양은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날마다 이웃을 도와 주는 일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입니다.

이웃들이 감사로 다시 갚아 줄 때는

그 감사가 고마워서 더욱 더 선한 일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감사를 잊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섭섭해 할 이유가 없음을

성경을 통하여 알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나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그 모든 일들을 하나님은 기억하시니

의인의 부활 때에 모두 다 나에게 "하나님으로부터 갚음"이 되는 것이니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주님이 대신 갚아 주시면 그 이자 엄청 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주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을 생각하면
제가 무엇으로 상을 받더라도 다 다시 주님께 갚아 드려야만 하는 것들이 되겠네요?

여튼 주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남들을 도와 주고 섬기는 것에 지치지(?) 않았으니 감사 드립니다.

주님이 공중에서 저희들을 "혼인잔치"에 불러 주시는 그 날까지

정결한 신부의 준비를 잘 하고
그리고 그 준비는 곧 "이웃을 섬김"에 있음을 잘 명심하면서

느을 섬기는 자의 자세를 잊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