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9. 4.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깨어서 주님을 기다린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누가복음 12장
길을 지나다 보화를 발견하게 되고 그리고 그 보화는 임자가 없는 보화인지라
법적으로도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보화라고 한다면?
그 날처럼 기쁜 날이 있을까? 그런 상상을 오늘 해 본다.
그 이유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키야!! 이 말씀이 이렇게 적용될 수 있는 거구나!" 그런 감동이 와서인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서 "보화"로 비유된다.
그러니 말씀 가운데 "감동"이 되는 말씀은 그 시간 시간
"보화를 캐는 시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오늘은 누가복음 12장 말씀을 읽으면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보화들을 이곳 저곳에서 발견한 그런 기분이라
아침이 더 없이 새롭고 그리고 힘이 나는 날이라고 하겠다.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환경을 통한 기쁨보다는
"말씀을 통하여 받는 기쁨"을 더 중요시 하고 더 감격스러워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나는 생각하는데
오늘 나 스스로 "어머! 나! 하나님의 사람 맞나 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어서 감사 감사!!
오늘 캔 보화들을 조금(?) 정리해 보도록 한다. ^^
누 가 복 음 12 장
35 -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Be dressed ready for service and keep your lamps burning,
이 말씀을 영어로 된 부분을 다시 한국말로 번역해 본다면
"섬김에 입을 옷을 준비하고 너의 불을 켜서 타고 있게 하라!" 이렇게 된다.
"섬기기 위한 태도"가 항상 있어야 함을 알려주는 말씀인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의 맥락을 위해 성경 말씀을 그대로 옮겨온다.
****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
이 맥락으로 말씀을 읽게 될 때
"우리의 섬김은 언제라도 준비된 섬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이 늦게 올것 처럼 "꾀"를 부리고 있어도 안 되고
이런 저런 개인 사정으로 다른 종들을 섬기지 못할 이유를 만들고 있어도 안된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섬김"을 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 바로 복이 있는 자요
나중에 주인이 그러한 종의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주인이 그러했던 종을 섬겨 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실로 놀라운 상이 아니겠는가?
아니 어떻게 주인이 종을 이렇게 섬겨준단 말인가?
그만큼 그 종의 자리를 높여준다는 이야기라고 해석되어진다.
그리스도인들의 자리는
항상 "섬기기를 힘쓰고 섬기는 일들에 준비된 자"이어야 하는구나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힘들다고, 나의 사정 좀 들어달라고 누군가에게 호소할 시간보다는
언제 어디서라도, 나의 어떠함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이웃을 섬기고자 느을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야 말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진심으로
마음 다하여
정성 다하여
뜻 다하여
목숨 다하여
깨어서 기다리는 자의 참된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 보화를 캐고 나니
내가 얼마간 (?) 마음이 너무 힘들었던 것들이
얼마나 "사소한 것이고 쓸데없는 것들"이었는가 하는 생각이 번쩍 든다.
그야말로 "깨는 생각!",
내가 잠시 졸았구나!
내 환경만 보면서 내게 덮치는 이런 저런 감정들의 호사 가운데 내가 졸고 있었구나!
나 깨어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번뜩 들어서
오늘 묵상 말씀을 찬찬히 읽으면서
"키야!! 보화로다! 보화야! 이런 보화를 내가 캐다니!" 이런 감동이 밀려 오는것이다.
할렐루야!
오늘은 이 말씀 외에도 사실 구구 절절히
말씀 그 자체만으로도 (말씀 적용 들어갈 필요조차 없이) 보화인 구절들이 너무 많다.
마치 전쟁에 나가 적의 진영에서 여러 보화를 전리품으로 갖고 나오는데
거기에 큰 왕관이나 큰 보석들이 있는가 하면 자그마한 장신구들이 함께 따라 오듯
오늘은 크고 작은 보화들이 우짜 이리 많은감유!!
황홀감에 휘청할 지경이다!
얼마 동안 마음이 꽤 어려워서리... ㅎㅎㅎ
날이면 날마다 "대적 기도" 빡세게 하면서 견뎌(?) 오는 중이었는데
오늘 이런 말씀을 보화로 캐게 되어서
졸던 모습을 털고 "깨어 일어나게 되어서" 넘 감사하다고 하겠다.
아래 성경 구절 몇 개를 오늘 캔 보화의 전리품으로 올려 본다.
짧은 해석이나 적용도 함께
^^
**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세상 사람들의 인식이나 평판인가?
남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 나의 "성과"인가?
내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하나님의 "심판 기준"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
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나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분이라는
그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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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기도를 주로 하는가?
나는 하나님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싱글로서 "내 짝을 찾아 주세요"라는 기도가 매일의 기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면
나는 혹시 하나님을 "중매장이"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회사 취직을 하기 위해 어느 회사를 놓고 계속 기도를 쌓아간다면
나는 혹시 하나님을 큰 회사의 "면접 보는 회사의 임원"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병 나을 것만 계속 기도한다면
나는 하나님을 유명한 종합병원의 명의사로만 여기는 것은 아닌지..
나는 하나님을 누구라고 여기면서 내 필요를 피력하는가.. 생각하게 하는 성경 말씀인 것 같다.
**********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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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는 자의 결말은 결국
그렇게 열심히 모은 재산은 모두 다 그 사람의 것이 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도 나는 내가 쌓은 재물을 누구를 위하여 쌓음인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
성경 전체에 흐르는 "나눠 주는 자의 삶"을 또 이렇게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
주님을 다시 맞이할 "종말의 신앙"을 가진 모든 자들의 매일 같이 힘써야 하는 삶의 적용은
"나눠 주는 삶"임을 잊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들과 얼마 전에 일어난 파키스탄의 폭우
그리고 연이은 일본에 일어난 폭풍
그리고 우리 한반도에도 지금 지나갈 것인가 말 것인가 우려를 가져다 주는 폭풍 주의 등 등
이래도 주님이 이 땅에 곧 오실 것이 믿어지지 않는 잠자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나라면?
이런 생각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
"깨어서" 주님을 준비하는 자는
오늘도 이웃을 "섬길 준비"가 되어있는 자와 동일한 자리인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보화를 잔뜩 캐어 어깨에 짊어지고 길을 가는 그러한 사람의 모습이
저의 모습 같아 감사 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어떤 환경에서도
"깨어서 섬기는 자의 자리"를 지켜야 함의 중요성을 명심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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