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24. 수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크게 쓰임 받으려면?" 누가복음 1장
요즘 나는 "예수께 시선을 고정 ( fix your eyes on Jesus!)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언제인가 나는 "예수 사랑의 마취제"라는 표현을 내 묵상에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전신마취를 세 번 한 경험이 있다.
대 수술을 세 번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취하고 난 다음 수술인지라 사실 수술 받을 때는 아무런 고통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때의 경험을 생각해 보면서
나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랑 마취제"를 맞는다면
이 땅에서 받는 어떤 고통(?)도 고통으로 느끼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접목해 본 적이 있다.
요즘 그 접목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본다.
어떤 억울함도
어떤 갑갑함도
어떤 섭섭함도
어떤 부끄러움도
어떤 좌절감도
어떤 낭패감도
내가 "예수님의 사랑"에 그야말로 "흠뻑 젖어 있다면?"
그 어느 것인들 내 마음의 평정을 앗아 갈 것이 있을까?
"마취 주사" 맞으면
아무런 고통이 없듯이!!
문득
이사야서 43장 2절 말씀이 생각난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and when you pass through the rivers, they will not sweep over you. When you walk through the fire, you will not be burned; the flames will not set you a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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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내가 하나님 사랑에 푹 잠겨 있으면 이러한 일이 가능하고
내가 하나님 사랑에 불타고 있으면 이런 일이 가능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게 많은 생각이 있어도
"예수께 시선을 집중"하는 것이 모든 생각의 종착점인 것을 감사드린다!
누 가 복 음 1 장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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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이 땅에 태어나는 배경이 되는 말씀이다.
요한이 육적으로 이 땅에 태어나는 시간에 대한 것인데
이 말씀을 우리 모두의 "영적으로 거듭나는 탄생"에 대한 접목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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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영적으로 거듭나면 우리 모두는 당연하게 그 "중생"을 기뻐하게 된다.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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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게 되면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기를 원하게 된다.
그렇지 않은가?
크게(?) 쓰임 받던
작게(?) 쓰임 받던 그 크기의 비교는 사실 우리가 할 영역인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 이 말씀을 생각해 볼 때
주 앞에 큰 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은
"절제"의 중요성을 아는 자가 아닐까 한다.
우리가 술을 먹거나 담배를 한다고 해서 주님이 우리를 사용하지 못한다거나 우리가 영생을 얻을 자격이 바로 이런 것을 끊는 것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1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들에 대한 "절제"를 훈련할 필요를 당연히 느끼게 되어 있다.
포도주나 독한 술이라는 것은
우리 삶에 나름 기쁨을 주고
그리고 괴로움을 잊게 해 주는 어떠한 도구들이 될 수 있는데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싶은 자들은
이 땅에서 주는 쾌락도 절제할 줄 알고
고통을 잊는 방법도 독한 술을 선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조건들을 다 초월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인간적인 지식의 영역 가운데 우리는
"절제"를 훈련하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간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는 것이다.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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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쓰임 받기를 원해야 하는가?
그의 이름이 높임 받는 자리로?
부를 많이 가진 자가 되어 자선에 풍부한 자로?
세례 요한이 할 일은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이었다.
그것이 하나님 보기에는 "크게 쓰임 받는 종"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우리들의 삶이 어찌하던
"기 승 전 복음전파!"인 것이
주님이 생각하실 때
"크게 쓰임 받는 자"의 모습인 것 같다.
그것이 꼭 풀타임 사역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시간
재물
능력
모든 것이 복음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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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해야 하는 일이 연이어서 나온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알려주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로
돌아오도록 도움을 주는 자
이웃을 하나님 앞에서 "세워 줄 줄 아는 자"
이렇게 짧게나마 (?) 요약해 보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중생했습니다!
모든 천사들이 저의 중생하는 날 기뻐했을 것입니다.
나 그럼 이렇게 축복받는 "거듭나는 생"을 갖게 되었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경건의 훈련을 하는 것을 기뻐하도록 도와주옵시고
저의 삶이 기 승 전 복음 전파! 로 귀결되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저는
하늘로부터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를 공급받기 위하여 매일 저의 시선이
"예수님"께 고정되어 있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손자 하영이는 병원에 있습니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주까지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완전하신 계획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