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마가복음 16장]

colorprom 2022. 8. 23. 09:3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23.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벌써 가 계신 주님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가복음 16장

 

신약에서 가장 중심되는 단어 하나를 찾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닐까 한다.

"은혜"의 뜻을 우리는 쉽게 이해하기를 "거저 받는 것/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는데 받는 사랑" 이렇게 이해한다.

나는 요즘 하나님의 크신 배려(?)로 인하여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생각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하게 되는 시간들을 갖고 있다.

숱하게 받은 "은혜"들을 "은혜"인 줄 모르고 그야말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 이것이 참으로 주님의 크신 은혜였구나 이제야(?) 더듬어 찾아가는 시간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이전에 내가 생각했던 "우상"의 개념이 조금 바뀌어간다고도 하겠다.

좋은 엄마!
어진 아내!
말씀에 기름 부음이 있는 설교가!
강의를 잘하는 교수!
이웃을 쉽게 도와주는 넉넉한 사마리아인!

등등

물론 이 모든 것이
"성경적으로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본적인 삶의 본보기"들이 되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것을 완벽성에 가까운 추구(?)의 자체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나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그 사랑의 깊이를 감히 침범해 버린다면

그것은 모두 "우상의 범주"가 될 수 있구나 하는 것..

지금 나는 내가 말하면서
우와! 나 되게 깊은 것 말하는 것 아닌가? 이런 나의 생각에 슬며시 미소도 지어진다.

아직은 이러한 내가 "구엽긴 구여운 것 같다"
나이 곧 60을 앞두고도
주님 앞에서는
느을 귀여울 수 있는 이 특권이 감사 감사~~

요즘은 " 모든 일에 무조건 감사"하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왕대포"의 위력을 갖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감사"는 할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내가 듣는 모든 말들이 나를 기쁘고 유쾌하게 하지 않게 한다 해도
그래도 우리는 "감사"를 선택할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이 땅에서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만족이 되면 감사가 쉽게 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100% 만족되지 않아도?
그래도 나는 "감사"를 선택할 수 있으니
그것이 감사 감사 ~~

일단 "감사"를 하면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으니

내 삶의 목적은

나의 행복도 아니고
나의 모든 환경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 내 주위에 잔뜩 있게 만드는 것도 아니고
내가 되고 싶은 무엇인가가 꼭 되는 것도 아니고

내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데

내가 일단 "모든 일에 감사"하면 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내 삶의 가장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나는 가난해도
감사할 수 있고

나는 불행해도
감사할 수 있고

나는 외로워도
감사할 수 있고

나는 병들어도
감사할 수 있고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도
그래도 감사할 수 있고

세상 모든 일이 도대체 내 맘대로 돌아가지 않아도
그래도 나는 감사할 수 있고!!

직장에서 파면당해도
나는 감사할 수 있고

시험에서 꼴찌를 해도
그래도 나는 감사 할 수 있고!

우와!
이것이 영적인 병이 있다고 한다면
"만병통치약"은 "무조건 감사"는 아닐까 그런 생각도 갖게 해 준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하여튼 감사
무조건 감사!!

왜 감사해야 하는지는 금방 몰라도 될 것 같다.
그것은 "숙제" 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일단 답은 "무조건 감사"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답부터 맞춰 놓고
왜 이 답이 답인지는 좀 시간을 두고 풀어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숙제 하는 시간 동안 완전 좋으신 "가정교사"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그것도 감사 감사~~

이러한 "감사의 행보"를 감사드리고
"믿음의 진보"와 함께 "감사의 진보"를 감사드리는 새날이라 감사!!

마 가 복 음 16 장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4 -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벌써"라는 말씀에 마음이 감사와 감격으로 꽉 차 오름을 느끼게 된다.

"우리를 위하여 누가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주리요?" 걱정하던 여인들의 걱정을 단숨에 부숴버려 준 이 말씀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은 심히 큰 돌이라고 하는 것!

우리는 "에벤에셀"이라는 말에 익숙해 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이 말처럼 우리는 "벌써 가 계신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먼저가 계시고
미리 가 계시고
벌써 가 계시고
모든 것을 이미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하나님!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의 결과들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네 사람들은 내일 일을 몰라 두려워 합니다.
누가 이 큰 돌을 나의 삶에서 옮겨줄까? 우리 마음에는 걱정도 가득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에서
"벌써" 가 계신 하나님의 예비하신 손길을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이 없음을 아시고도
꾸짖기보다는
미리 가 계셔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배려를 배우게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벌써 가 계신 주님을
곧 만날 우리 모든 사람들의 어려움을 감사드립니다

각자 처한
모든 사람들의 두려움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벌써" 가셔서 우리들의 염려되던 큰 바위가 굴러 치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벌써의 하나님"을 믿게 해 주시는 이 믿음을 감사드리고
이 성경 말씀의 약속을 감사드립니다.

손자 하영이가 계속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2주 일찍 나와서인지 폐의 기능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예의 주시 계속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딸은 병원에서 아기를 잘 봐주니 푹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완전하게 계획"하신 하나님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삶에 선한 뜻이 간과되면
기쁘신 뜻으로
기쁘신 뜻이 간과되면
온전하신 뜻으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완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4장]  (0) 2022.08.29
누가복음 1장]  (0) 2022.08.29
마가복음 15장]  (0) 2022.08.23
마가복음 14장]  (0) 2022.08.23
마가복음 10장]  (0)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