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27.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님이 받은 3가지의 유혹과 그 적용!" 누가복음 4장
어제인가... 누가 나에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대언기도를 꼭 해서 보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대언기도"를 해 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데 그 부탁을 다 들어주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은 "대언기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든지
스스로 대적기도를 하든지
성경공부를 하든지..
그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상황에 필요한
설교를 들으라고 유툽의 설교들을 링크해서 보내 주기도 하고 성경 어디를 읽으라고 말해 주기도 한다.
그렇게 해도 다급한(?)듯이 기도 부탁을 하면 기도를 해 주게 된다.
나는 목자인데 양이 (비록 내가 담임목사로 목양을 안 한다 해도)길을 잃었다고 길을 헤메이고 있다고 하는데
모른척 할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어제 어떤 분이 다급하게 그렇게 기도 부탁하셔서 기도를 해 드렸더니
그 분이 기도 받고 난 다음 넘 감사하다고 감사헌금 100만원을 보내 오셨다.
그런데 그 헌금을 받기 바로 전에 어떤 분이 자신의 상황에 대하여 글을 보낸 것이 있었다.
그 분은 신학생인데 다음 학기 등록금이 없는 상황인 것 같았고 나에게 꼭 도움을 달라는 말을 직접적으로는 하지 않지만
글의 흐름을 보면 내가 도움을 좀 주었으면 하는 것 같은 그런 상황이었다.
등록금을 물어 보니 300만원이 좀 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마침 기도 해 준 다음 100만원 감사헌금이 들어온지라..
그 헌금을 그 분 등록금을 후원하는데 보태겠다고 하니 그 분이 그 헌금은
내가 자유하게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 해 주셨다.
나는 기도해 주었다고 감사하다고 이렇게 감사헌금을 보내는 분들이 가끔 있다.
10만원도 보내고 이렇게 100만원씩 보내는 분들도 있다.
내가 한달에 1억이라는 헌금이 "5000원 계좌" 헌금에서 모아지는 내용에는 아주 단순하게 5000원이라는
선교헌금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분들은 내가 보내 주는 묵상이 감사하다고 감사헌금으로 보내는 분들도 있고
이렇게 기도 해 주었다고 기도 감사하다고 감사헌금을 보내 주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기도제목으로 보낸 기도들이 응답되었다고 감사헌금 보내는 분들도 있으시다.
그래서 한달에 평균 1억이라는 커다란 선교헌금이 모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1억이라는 헌금은
선교지에서의 사역헌금
건축 공사 헌금
식량공급 헌금
현지 교회 사역 헌금
한국의 개척교회 후원
방송선교 후원
문화 선교 후원
상담사역 후원 등 등
이렇게 사역비로 모두 지출된다.
그런데 이 중에서
내가 기도해 주고 난 다음 받는 "감사헌금"을 "개인헌금"으로 받는 것에 나는 불편을 느낀다.
왜냐하면 물론 나에게 감사하다고 감사헌금을 주시는 분은 절대로 그런 뜻이 아닌 것을 알지만
우리 많이 듣지 않았는가?
어떤 목사님들한테 기도 받으려면 헌금 얼마 갖고 와야 한다는....
돈 없는 사람 기도도 못 받는다는 등등의 이야기들..
그래서리..
나는
내가 기도해 주었다고
헌금을 내게 주는 상황..
아주 불편해 한다.
내가 해 준 기도가 감사하면
그냥 선교헌금 하나님께 드리면 된다.
그러면 선교헌금으로 사용되어 지니까..
내가 기도를 안 해 드렸는데
"선교사님 꼭 품위 유지비 사용하세요" 이렇게 건네 주는 "개인 헌금"들은 내가 감사하게 받는다.
그리고 감사하니까
나는 그 분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드린다거나
대언기도 부탁도 안 했는데
나는 기도를 해 드린다.
내가 그들이 고맙기 때문이다.
고맙기 때문에 금과 은 내게 없으나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을 위해 축복기도 해 주는 것이다.
여튼..
어제는 기도해 주었다고 감사하는 감사헌금을 신학생 등록금으로 토스 해 줄 수 있는 기회여서 감사했고
감사헌금 주신 분은
내게 기도비(?)를 지불 한 것이 아니라
선한 일에 그 헌금이 쓰여진 것을 알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 편했다고 하겠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한다면
나의 재정도 주님의 것이지만
당연 주님이 주신 은사도 주님것이니
주님 주신 은사의 사용으로
나에게 재정이 들어오면
주님의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다.
재정과의 "실갱이"는 아마 평생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작고 큰 실갱이일 것 같은데
내 죽는 시간 까지
"나는 돈을 노예 삼았다"라는 말에 내 스스로 "아멘!" 이라고 말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재정에 대하여 쓴 나의 신간 "하나님 어떻게 쓸까요?" 책은 많은 기독교 서점에서 신간 "베스트 셀링 책"으로 팔린 것 같아서 감사 감사 ~~
책을 팔아서 들어온 인세비 모두 다 100% 선교비에 나 잘 쓰고 있다 ㅎㅎㅎㅎ
주님 오시는 날까지
내 삶의 다른 영역도 당연하지만
재정에 대하여 "자책할 것 없는 깨끗한 손"을 주님이 인정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누가복음 4장
오늘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은 세가지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그대로 옮겨 오고
거기에 대한 삶의 적용을 묵상하려고 한다.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얼마 전 어떤 사람이 단기선교를 갔다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한다.
직장에서 단기 선교 가지 말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절대로 코로나 안 걸린다고 큰 소리로 선포하고 선교 갔는데 코로나에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로 금방 돌아 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기도를 부탁한다고 나에게 문자가 왔다.
그러면서 그 자매가 한 말은
"나는 선교 나오면 하나님이 코로나 안 걸리게 해 주실 줄 알았어요" 라고 말을 한다.
오늘 묵상 말씀 중 9절 부터 11절을 보면 마귀가 시험하는 말 중 하나가
"하나님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라는 말이 된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해 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너는 믿느냐?
이런 말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위험에서 하나님이 안 건져 주시면?
너는 그런 하나님의 약속을 왜 믿었느냐? 하나님이 너를 보호할 줄 알았느냐?
이런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우리는 이 구절을 이해 해 보게도 되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그러면 예수님 받으신 세가지 시험 모두를 우리 삶에 적용해 본다면?
1. 너 예수님 믿으면 먹고 사는 민생고 해결은 받아야 하는거 아니니?
돌을 떡으로 만드는 하나님을 너 믿는다며?
너 먹고 사는 걱정 없게 해 주어야 하는거 아니야?
2. 너 위험한 곳 다닐지라도 하나님이 다 보호한다며?
그런데 너 왜 병걸렸어?
너 왜 차 사고 났니?
차사고만 났는가?
너 왜 그 사람이 너 차를 치고 뺑소니 했니?
하나님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맞아?
3. 너 하나님 믿으면 하나님이 너에게 명예를 주어야 하는거 아니니?
시험보면 모든 시험 순적하게 다 붙어야지?
너 왜 떨어졌어?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 계속 그렇게 취업도 안되는데 하나님이
너를 세워 주는 하나님 맞니?
이러한 질문들이 바로 예수님이 당하신 세가지 유혹과 유사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 예수님 어떻게 이 모든 시험을 이기셨는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두 이겨내셨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당할때
그 상황에 맞는 성경말씀이 탁 탁 떠오르는 그것이 참 큰 복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말씀을 읽어 둔 것
외워 둔것
설교 들어둔 것
묵상 해 둔것
말씀을 그대로 듣고 행해서 내 소유가 된 것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얼마나 큰 힘과 능력이 되는지요!!
이 땅에서 어떠한 유혹이 있다해도
저에게 항상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서 넘 감사 감사 드립니다 !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에 권세 잡은 악한 영들과의 싸움임을 명심하고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완전 무장"하고
하루를 시작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딸입니다!
그리고 영적전쟁의 가장 높으신 지휘관 예수님과 함께 전쟁에 임하고 있으니
그 어떤 전쟁에도
"승리는 내 것일세!!" 이 고백이 저의 매일의 동일한 고백임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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