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30.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이 말하시는 "복이 있는 자"는 누구인가?" 누가복음 7장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손자 하영이는 주일날 밤에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에 왔다.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누 가 복 음 7 장
23 -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fall away on account of me."
이 말씀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누가복음 7장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 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
우리들은 성경에서 "복이 있는 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근데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이 있는 자"는 어떠한 자인가?
하나님 잘 믿어서 부자 되었다는 사람이 "복이 있는 자"인가?
하나님 믿어서 불치의 병이 나음을 입었다는 사람이 "복이 있는 자"인가?
하나님이 높은 자리에 세워 주셔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다는 사람이
"복이 있는 자"인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의 복이 있는 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렇게 된다.
예수님 잘 믿는데도 하는 일이 잘 안 풀린다.
예수님 잘 믿는데도 앓고 있는 병이 낫지 않는다.
예수님 잘 믿는데도 회사에서 승진은 되지 않는다.
이럴 때 실족하는 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앗! 나 예수님 잘 믿고 큐티도 매일 잘 하는데 왜 이렇게 하나님이 나를 안 도와 주시는거야?"
하나님 살아계신 분 맞나?
내가 뭐 잘못 알은 것은 아닐까?
이런 예수님을 나는 계속 믿어야 하는가?
믿지 말까?
나 "자신"을 차라리 믿을까?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이 더 성공하는 것 같은데, 나는 과연 예수님을 계속 믿어야 하는가?
이런 것을 일컬어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는 것"이라고 명명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 잘 믿는데 기도하는 대로 안 된다고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 날 사랑하심"에 대한 의심이 생긴다면
그것이 바로 예수님으로 인한 실족함이 되는 것이다.
나는 친구 중에 예수님 정말 잘 믿는 친구가 있다.
남편 암 투병을 10년간 간병한 나의 친구..
기적같이 남편은 암말기에서 완전히 나음을 입었다.
그러나 그 10년의 세월 동안 갖은 항암치료로 환자인 남편이 당연 힘이 들었겠지만
애 셋을 데리고 간병을 하던 내 친구!!
그 친구는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 긴 간병을 해 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친구의 입에서 단 한마디 하나님에 대한 불평을 들어 본 적이 없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의심 섞인 말은 더 더욱 들어 본 기억이 없다.
예수님이 내 친구를 보면 그러실 것 같다.
"나로 인하여 단 한번도 실족하지 않은 너는 참으로 복이 많은 자로다!"
나는 이 친구 말고도 열려져야 할 환경이 닫기고 또 닫기고
닫기고 또 닫기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이 분도 단 한마디 하나님에 대하여 실족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이 분 역시 주님이 이렇게 말씀 하실 것 같다.
" 그 어려운 환경 가운데 너는 단 한번도 나로 인한 실족함이 없으니
너는 참으로 복이 많은 자로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이 많은 자"와
주님이 말하는 "복이 많은 자"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주님을 신뢰하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떠한 일을 겪을 때 그 "힘듦의 수위"보다
그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그 "신뢰도의 높은 수위"가
주님 보시기에는 "참된 복을 누리는 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아는 믿음의 사람들 중에 "복이 많은 자"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제가 신앙생활 하는 것이 저에게 참으로 큰 기쁨과 위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이 인정해 주는 "복이 있는 자"의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앞으로도 주님으로 인하여 제 삶에 "실족하는 일"이 1도 없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 그리고 영원히 항상 동일하게
저에게 있어 가장 "사랑이 많으신 창조주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실족하는 자"를 만날 때
어떻게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하는지 저에게 느을 지혜와 총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9장]"날마다 나는 내 십자가를 어떻게 질 수 있을까?" (0) | 2022.09.01 |
---|---|
누가복음 8장]"우리에게 안 믿는 가족을 허락하신 이유는?" (0) | 2022.09.01 |
누가복음 6장]"언제 어디서라도 나의 생각을 주님 앞에 기쁘게 보여 드릴 수 있기를!" (0) | 2022.08.29 |
누가복음 4장] (0) | 2022.08.29 |
누가복음 1장] (0) | 202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