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누가복음 6장]"언제 어디서라도 나의 생각을 주님 앞에 기쁘게 보여 드릴 수 있기를!"

colorprom 2022. 8. 29. 14:0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29.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언제 어디서라도 나의 생각을 주님 앞에 기쁘게 보여 드릴 수 있기를!" 누가복음 6장

 

 

누 가 복 음 6 장

 

8 -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But Jesus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said to the man with the shriveled hand,

"Get up and stand in front of everyone." So he got up and stood there.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무릇 지킬 것 만한것 보다 마음을 지키라"라는 말씀이 함께 떠오른다.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느을 호시 탐탐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생각들을 가져다 주려고

마귀는 24시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문득 케냐에서 사역 초기의 일이 기억난다.

언제인가 이 일을 묵상에 적은 기억도 나는데

나는 이전에 나이로비 시내의 시청에서 점심시간 설교를 했었다.

그때는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 나와서 설교를 들었었는데
많이 모이면 그 점심시간에 700-800명이 모이기도 했던 것 같다.

 

나는 설교를 하는 사람이니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는 정작 설교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느 날 "생각"에 대한 설교를 하고 난 다음 웃으면서
앞으로 거리에서 나를 만나면 나를 그냥 세우고 물어 봐 달라고 했다.
"Eunice, What were you just thinking?" ( 유니스, 당신은 방금 무엇을 생각하고 계셨나요?")

 

언제 누가 어디서 나를 세우고 이 질문을 하더라도

나는 그 질문에 항상 부끄럽지 않은 답이 될 일들만 생각하면서 살기 원한다..

그렇게 설교의 적용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렇게 설교 하고 난 다음 얼마 안되어

나이로비 시내를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나를 세운다.
그리고는 웃으면서
"유니스, 방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라고 물어봐서

순간은 당황해서 어? 무슨 이런 질문이?
그러다가 금방 아! 내가 설교 하면서 이런 질문 나에게 하라고 했지? 그 생각이 나서

그 사람과 나와 같이 웃었고

나는 "오! 나는 아주 깨끗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라고 답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서 누가 나의 생각을 들여다 본다 해도
나의 생각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생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게 하는 성경말씀이라고 하겠다.

 

오늘 누가복음 말씀은 한 구절 한 구절

우리가 실제적으로 우리들 삶 가운데 막바로 실천할 수 있는 말씀들인지라
말씀을 그대로 옮겨 온다.


***

누가복음 6장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말씀대로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이 땅의 삶이 "자유하고 평안한 삶"이 될까

저절로 생각하게 되는 구절 구절이라 감사 드립니다.

 

원수가 있는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하는 말씀을 지킬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미워하는 자는 선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감사하게 되고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는 축복할 수 있는 기회 역시 감사 합니다.

 

어머! 저 얼마전에 저를 모욕하는 자를 만난 기억이 있는데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 말씀은 제가 지키지 못함이 지금 기억나네요
앗! 오늘은 그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라고 했는데

아직 제 뺨을 때린 사람이 없으니 이것도 감사해야겠네요

 

매사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저도 남을 대접할 줄 안다면
그야말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관계의 대가"가 될 것을 믿습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라는 말씀은 참 반갑습니다.

저는 남에게 꾸어줄 때 아예 받을 생각을 안 하고 꾸어주니까요
그러니 꾼 사람이 돈을 갚아 주면

그냥 돈이 거저 생긴것 같아 기쁨은 더 하게 될 것이고
안 갚으면?
마음에 섭섭한 마음은 아예 없으니 감사하구요!

정말 성경대로만 살면 되는디 ㅎㅎㅎ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 처럼 "누구한테 얼만큼 주면 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으니

이것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 감사 !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이제 손자 하영이가 오늘이나 내일이면 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우리가 알고 믿고 경외하니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