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마가복음 14장]

colorprom 2022. 8. 23. 09:3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21.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께 드린 헌신은 헛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가복음 14장

 

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에서 준비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이번에 경험하면서 "새신자" 한명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하여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의 "준비"를 하는가.. 접목해 보는 귀한 시간이라고 하겠다.

영어 표현에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 라는 표현이 있다.
( It takes whole villege to raise a child!)

우리들의 다음세대를 키워가는데 우리에게 더 이상 어린 자녀가 있던지 없던지..
이들의 참된 교육에는 우리 모든 어른크리스챤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전번에 한국 갔을 때 나주에서 집회를 했는데
어느 분이 당신 딸이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서
꽤 먼거리에서 딸을 데리고 내가 집회하는 곳에 오셨고 딸에게 기도를 해 주시기 원해서 그 때 나는 그 딸을 위해서 기도를 해 드렸다.

얼마 전 그 딸과 엄마를 나에게 데리고 왔던 집사님으로부터 소식이 왔다.

"그 딸이 너무 밝아지고 예쁘게 말도 한다고 너무 예쁘게 변했다구요.
감사하시다고 하셔서 기쁜소식 전합니다."

기도 받고 이렇게 막바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전에는 10년간 불면증이었던 분이 기도 한번 받고 다음 날 잠을 잘 잤다는 그런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

나는 기도를 해 주면서
이렇게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등 등
많은 사람들이 낫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기도를 받아도 낫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기도 받는 모든 사람이 낫는다면 나는 정신병원에 "원목"이 되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은가?

우울증도 정신병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병원을 한바퀴 돌면서 병실에 환자들 한명 한명 다 기도해주면 좋지 않을까?

그런데 사실 나도 이유는 모른다.
왜 어느 사람은 기도 받고 담박에 낫고 어느 사람은 그렇지 않은지..

사실 나는 모르기에 그 누구라도 기도를 해달라하면 다 기도를 해 주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나도 기도 해 달라는 모든 사람을 다 기도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때가 있다.

"아! 이거이 영적 전쟁인가?" 그렇게 생각하기도하는데
"영의 세계"란 참으로 우리가 아는것 보다는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러니 "모르는 영의 세계" 너무 촛점을 두는 것 보다는
성경말씀 읽고 성경에 하라는 것 하고 하지 말라는 것 하지 않은 것이 신앙생활의 든든한 기초가 되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마 가 복 음 14장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4절에
"허비하는가?"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여서 한 일들 중 사람들에게
"허비" 라고 여겨 질 만한 일들이 있는가?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즉슨 내 마음의 동기를 아시는 분이신 것이다!

내가 한 일들에 대하여 뭇 사람들이 무어라고 말하는 "평가" 보다는
내가 내 마음으로
진정
주님을 위하여
주님을 사랑하여
한 모든 헌신의 시간들이

주님 보시기에 길이 길이 다른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자랑스런"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이 좋아서 주님을 위하여 기쁘게 하는 일들이면 좋겠습니다.

저의 건강도
저의 시간도
저의 재정도
저의 지식도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관계들"도

모두 주님이 좋아서 주님께 하듯 그렇게 하는 일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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