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15.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은 우리의 영적인 필요도 육적인 필요도 다 돌아 보시는 분이십니다!" 마가복음 8장
나는 보통 기도할 때 주님이 주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다.
어제는 새벽기도 산책 시간에 어떻게 우리가 이웃을 돌아보는데 다른 사람들을 동참 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다.
이번에 한국에 커다란 물 난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하겠다.
나의 묵상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이번 폭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아침에 그런분들을 위한 기도도 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웃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인지...
이제 4개월만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된다.
크리스마스때까지 우리가 지정하여 이웃을 돕는 헌금을 좀 모으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10년전인가?? 이제 기억도 가물 가물한데 21세기 푸른나무교회에서 3개월인가 단기 담임목회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우리가 이웃을 도와 주자는 마음으로 집에 있는 모든 동전 모으기
그리고 내가 뭐 사려고 했는데 그 돈 아껴서 헌금으로 내기..
이런 운동(?)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어떤 사람은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 그 돈 이웃돕기 헌금으로 냈더니
나중에 가방이 선물로 들어왔다는 간증도 했고
어떤 사람은 결혼기념주일 외식하려고 했던 돈을 일부러 떼어서 이웃돕기 헌금에 내기도 하고
그 때 그 운동(?)이 참 보람 있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남들을 도와 주면서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베푸신 배려들을 많이 경험한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그래서 어제 새벽기도 시간에 들은 생각이
내 묵상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늘부터 집에 있는 모든 동전을 모아보고 그리고 어디에 쓰고 싶었던 재정을 일부러 안 쓰고
쓰려고 했던 그 재정을 따로 봉투에 계속 모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성탄절이 되면 교회에 분명 "구제헌금"이라는 용도의 헌금봉투가 있을터이니
그 헌금봉투에 그 동안 모은 헌금을 넣어서 교회에 헌금 하는 것이 어떨까?
(아니면 자신이 아는 사람을 도우는것에?)
그러면 그 헌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니까 말이다.
오늘 내 묵상을 읽는 분들 중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면
모두 다 그렇게 선행을 힘써서 해 보는 시간들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하늘나라에 이렇게 사람들을 동원(?)하여 선한 일을 하게 한 상을 받지 않을까?
ㅎㅎㅎ
나 같은 사람이야 워나기 십이조 십삼조 요즘은 적어도 십의 8조까지 하는 사람이니 굳이 이 운동을 내가 꼭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십이조나 십삼조가 습관이 안 된 분들은 이렇게 재정을 불우한 이웃 돕기로 따로 떼어 놓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성경에는 "온전한 십일조"를 내야 복을 받는다는 말씀이 있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온전한 십일조는 십의 3조까지 다 떼는 것을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십의 3조까지 다 떼어서 주님께 드린 사람치고 재정이 곤핍한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성경적으로 온전한 십일조가 십의 3조까지를 말하는 것을 공부(?)하고 싶은 분은
나에게 알려 주시면
십의 삼조까지가 왜 온전한 십일조인가를 설명하는 글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다.
(너무 많은 분들이 물어 보시면 ㅎㅎㅎ
"최고의 날 게시판"에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다.
근디 한참 길어서리... ^^)
여튼 십의 2조의 개념은 가난한 사람을 돌아보는데 하나님이 재정을 흘리라고 하신 것은 성경적인 말씀인 것이다.
나는
십의 2조 그리고 십의 3조 생활한 이후로 아직까지 재정으로 곤핍함을 당한 적은 없다.
이것은 나의 재정에 대한 간증이라고 하겠다.
마 가 복 음 8 장
3 -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If I send them home hungry, they will collapse on the way, because some of them have come a long distance."
나는 이 구절을 대하면서
우리 예수님은 우리들의 영적인 필요뿐 아니라 우리들의 육적인 필요도 돌아 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본문 말씀의 배경 되는 말씀을 그대로 옮겨온다.
마가복음 8장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그들은 3일동안 광야에서 예수님을 모시고 그러니 "심령대부흥회"를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예수님이 직접 강사이셨으니 이들이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을까?
그런데 그 이후에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난 너무나 감동으로 다가온다!
3 -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멀리서 온 사람들까지 다 배려하시는 주님!
그들의 육의 양식도 챙겨 주시는 예수님!
나는 누가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그것이 재정적인것이면 얼릉 내가 얼마(?)를 도와 줄 수 있는가 그 생각이 앞선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다 그렇진 않다 해도
나의 지인들이라한다면
그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이전에 내 멘티들은 한동안 자기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묵상에 올리는 것이 불편하다고까지 말한 적이 있었다.
왜냐면 묵상에 올리면 멘토인 내가 당장 달려올것 같으니까 말이다
^^
내 멘티들도 하나같이 주는 것에 익숙하고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은지라..
그러나 나는 멘티들이 재정이 필요하면 얼릉 얼마라도 내가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웠다고 하겠다.
나는 고작(?)멘토의 마음으로 이들의 육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싶은데 하나님은 얼마나 더 하실까!
그런 접목을 저절로 하게 되었기때문이다.
나는
아래 야고보서 말씀을 내 신앙생활가운데 잘 실천하려고 한다.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우리 주님도 영적인 양식을 충분히 공급해 주신 이후에
그들의 육의 필요도 돌아 보신 것을 상고하면서
우리들도 우리들의 이웃의 영적인 필요외에도 육적인 필요를 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람마다 "돈"이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돈" 자체가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이 "돈"을 써야 하는지 그것이 중요한것이지요!
오늘도 내게 있는것을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저에게 "하나님의 눈매"를 조금이라도 닮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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